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치기 하는분 혼내줍시다

00 조회수 : 1,422
작성일 : 2019-07-16 23:43:20
이거 내버려두면


해외나가서도 새치기해서


국제적 망신을 초래할거에요





오늘 제가 식당가에서 슬로모션으로 의자에 앉으려는 찰나


저 멀리서 걸어오시던 어떤아주머니가


쏜살같이 속도를 내더니 테이블쪽으로 몸을 던져서 우산으로 찜?하더라고요


순간 너무 황당해서


네???했음





다른곳으로 가서 음식 기다리는데 미친듯이 화가 나더군요


차라리 그분이 몸이 불편해서 늦었지만 이자리에 앉아도되냐고


정중하게 양해를 구했다면 비켜줬을거에요


결국 가서 한소리했습니다





어머니! 제가 앉으려는 찰나에 우산던져서 그런식으로 자리맡지마세요


앞으로 그런식의 행동은 안하시면 좋겠네요


제가 다 창피하고. 불쾌해요





하며 나름 화 참아가며한바탕 퍼주어줬습니다





앞으로 새치기 하시는분 저한테 걸리면


평생 앞으로 절대


그런짓 못하도록 내가 하고싶은 말 다할거에요













IP : 218.48.xxx.16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 하셨네요
    '19.7.16 11:45 PM (182.232.xxx.1)

    그 할망구 왜구년일지도 모름

  • 2. 00
    '19.7.16 11:49 PM (218.48.xxx.168)

    한국분이셨어요
    내가 진짜 우리엄마같은분들이 저러셔서
    더 창피해 스리슬쩍 이거 더이상은 못참아요

  • 3. ㅎㅎㅎ
    '19.7.16 11:50 PM (114.129.xxx.194)

    마트에서 새치기 하려던 아줌마가 생각나네요
    카트 대신에 손에다 뭘 몇 가지 들고 와서는 내 앞으로 끼어들면서 지금 바빠서 그러니 먼저 계산 좀 하쟤요
    그래서 저도 많이 바쁘니 뒤로 가시라 했더니 내 뒤에 서서는 죄없는 캐셔에게 계산이 느리다고 화를 내더군요
    그렇게 바쁘면 미리 와서 사가든지
    우주가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은 초등학교 졸업과 함께 졸업했어야 하는거 아니었나요?

  • 4. 전에
    '19.7.16 11:55 PM (211.112.xxx.251)

    놀이공원에서 줄이 엄청길었는데 초등고학년 정도 된 남매가 아무 거리낌 없이 들어가 새치기를 하는거에요. 줄선 사람들이 학생들이라 다들 어버버 하는 분위기.. 그 분위기에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저라구요. 저희애들도 이미 삼십분 넘게 줄서 있는 상황인데 얘기했죠. 목청은 오라지게 크거든요. 너희!
    너희 둘 나와! 여기 줄 선 사람들 다들 시간 남아서 서있는거 아니야. 모른척 하지말고 나와! 어. 니네 둘. 뒤로가서 줄서. 학교에서 새치기 하지말라고 안배웠니? 한 이백명 앞에서 저도 모르게 쩌렁쩌렁. 걔네들 부모가 누군가 보고싶더라구요. 어떻게 요즘세상에 자식을 저 따위로 키우나. 우리 애들은 뒤에서 창피해 죽는다고 울그락 푸르락 하고 있고요. 뭐 어쩌겠어요. 지들 엄만 목에 칼이 들어와도 아닌건 못참는데...ㅎㅎ

  • 5. 00
    '19.7.16 11:59 PM (218.48.xxx.168)

    아 사이다 에피소드 많네요

    사실 저는 몸이 약해서 화를 잘 못내요
    화를 내면 그 여파로 손발이 마구 떨리거든요
    그런데도.진짜. 똑같이 서로 인내하고
    배려하고 참고 있는건데 모르는척하며
    선을 넘는 분들 보면
    너무 화가 나요

  • 6. ㅇㅇ
    '19.7.17 12:07 AM (49.142.xxx.116)

    아주머니 해주셨으면 더 좋았을것을... 그분이 원글님 어머니는 아니니깐요..

  • 7.
    '19.7.17 12:11 AM (211.112.xxx.251)

    청령포 배타고 들어갔다 나오는데 대 가족 여행이라
    어린 조카들, 부모님 챙기느라 땡볕에 줄 서서 인원체크하고 줄 똑바로서라 뭐 이러고 있는데 배가 도착하니 어디선가 나타난 개저씨... 제 뒤로 슬쩍 새치기 하길래.(뒷 사람들은 어이없어 하고 말고) 아저씨! 줄 서셨던거 맞아요? 했더니 뻔뻔하게 맞대요. 아저씨 언제 줄 섰었는데요? 저 가족들 챙기느라 아까부터 줄 보고 있었는데 아저씨 안계셨잖아요. 좀 전에 옆으로 끼어들었잖아요. 내가 봤는데 왜 거짓말하세요? 어린애들 앞에서 부끄럽지도 않으세요? 뒤로 가세요. 더워서 머리아파 죽겠는데 짜증나게..뒤로 가시라구요~~ 부모님도 옆에서 그럼 쓰나~!! 거드시고.. 전 못 참습니다. 발표는 떨려서 못하는데 이런건 잘해요.

  • 8. 음료~
    '19.7.17 12:37 AM (220.76.xxx.204)

    쇼핑센터 이른아침 가게되었는데 30명정도 줄을 섰더라구요. 뭔지 물어보니 몇분안에 시간되면 커피쿠폰 준다길래 얼른 줄에 섰죠. 얼마안되 뒤로도 줄이 금새 늘어났는데 어떤 아줌마한명이 줄은 안서고 줄옆으로 계속 왔다갔다하더라구요.
    마침내 쿠폰주면서 줄이 막 줄어들어 저도 한장 받고 돌아나오는찰라, 아까 그 아줌마가 바로전까지도 줄앞쪽옆에서 눈치보고 있어서 이상타했는데 어느새 새치기로 줄에 껴있더라구요.
    그래서 큰~소리로 그아줌마 똑바로 지칭해 불러 새치기하지말라고얘기했죠.
    챙피한줄알면 가만히나 있지 고래고래 자기가 원래 여기줄섰었다고. . 그앞그뒤사람도 아는 걸 뻔뻔하게~

  • 9. ..
    '19.7.17 12:59 AM (1.227.xxx.100)

    아가씨들이나 말못하지 인천공항서 막차 버스타려는줄이길었어요 그거 놓치는 사람은 택시타고 서울가야하는상황이구요 오륙십대 아줌마가 새치기하길래 큰소리로 뭐라했는데 아랑곳않더군요 저는 탔는데 그사람이 새치기해서 간발으차로 못타는 사람이 생기니깐요

  • 10. 새치기 혐오
    '19.7.17 9:03 AM (221.161.xxx.36)

    저는 중국인들보면 줄선곳 어디서나 경직돼요.
    한두번 당한게 아니라서..
    놀이공원에서 초등 고학년 중국애들 새치기를 그 엄마들이 시키더라구요.
    순간인데 은근슬쩍~~황당해하며 뭐지? 하던중
    제 앞에 서있던 우리 큰애가 중국어로 새치기 하지 말라고하니 뻔뻔스럽게 쳐다 보길래, 제가 큰소리로 한국말 영어 다 해줬어요. 저쪽에 있던 걔네들 엄마가 듣고 오길래 영어로 너네 애들 새치기 시키는거 말라고했더니 못알아 듣는척~~중국말로 투덜거리던데 우리애가 듣고 욕도했다네요..
    얼마전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도 중국애들이 네다섯명 자연스럽게 끼어들어서 너네 뭐하냐고 부끄러운줄 알아라고 했더니 모른척 딴짓하더라구요. 어느 외국인 부부가 쟤네 중국애들이지? 하며 고개를 절래절래 인상 찌푸리고.. 초등둘째가 한국인이 아니라서 다행이야 하길래 ,중국사람 전부다 저렇진 않다고 하긴 했는데 진짜 불쾌했어요.
    새치기 하는 사람들은 그때그때 얘기해줘야해요.염치없고 사람불쾌하게 만드는 일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108 백내장 수술에 대해 여쭤봅니다 17 ... 2024/04/29 2,013
1589107 발가락 굳은살 도움 필요해요 6 플리즈~ 2024/04/29 1,346
1589106 한국, 멕시코에도 밀렸다…"인니에도 역전" I.. 5 한국경제신문.. 2024/04/29 1,976
1589105 하비를 위한 바지는 없다. 19 다이어트 2024/04/29 3,672
1589104 술많이 먹고 간 안좋은 남편들 어떻게 관리 하시나요? 7 ㄷㄱㄷ 2024/04/29 1,581
1589103 이과성향 남자아이 대화가 잘 안되는데 커서도 이럴까요 14 로봇 2024/04/29 1,680
1589102 눈에 띄는 외모는 뭘까요? 42 궁금 2024/04/29 5,536
1589101 평소궁금증 계가 뭐예요?? 13 ..... 2024/04/29 1,109
1589100 아가씨와 도련님 18 .. 2024/04/29 4,085
1589099 굽은 어깨 거북목 교정할려면 어떤 운동 해야할까요? 12 ㅇㅇ 2024/04/29 2,529
1589098 단호박 호박잎 2 .... 2024/04/29 1,024
1589097 내신만으로 대학가는건 없애야하는거 아닌가요? 42 궁금 2024/04/29 4,155
1589096 에어비앤비 청소알바어떤가요? 11 2024/04/29 2,568
1589095 지속 가능한 동반자 상은 무얼까요? 7 ... 2024/04/29 1,229
1589094 공모주 10 주식 2024/04/29 1,720
1589093 말과 행동이 다른 남자 8 .... 2024/04/29 1,457
1589092 살면서 제일 중요한게 뭐라고 보세요? 25 2024/04/29 5,521
1589091 러닝화를 매장에서 샀는데 기준을 모르겠어요. 5 ddd 2024/04/29 1,299
1589090 한국 GDP 세계 14위로 추락/멕시코에도 밀렸다 17 000 2024/04/29 2,171
1589089 통풍 수치, 식사조절로 낮아질까요 6 걱정 2024/04/29 1,136
1589088 미니 파프리카 드시는분 6 ㅡㅡ 2024/04/29 1,438
1589087 액젓 통에 내용물은 음식물 쓰레기인가요? 3 .. 2024/04/29 1,090
1589086 국물재활용 9 양파장아찌 2024/04/29 1,277
1589085 고물가시대 한번 보세요. .. 2024/04/29 1,091
1589084 Tvn실시간 볼수있는곳 5 2024/04/29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