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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글 야속한 청년글 보고..

뻘글 조회수 : 6,166
작성일 : 2019-07-16 22:39:45
아이 둘 그것도 영유아 둘 데리고 제주도 와 있어요

사정이 좀 있거든요

오늘 날도 덥고 시원한 곳 들어가려고 유모차를 틀어 가게 입구쪽 방향 전환하는데 돌길 홈에 바퀴하나가 걸렸는지 쓱 안들어가 지는거에요

유모차는 머리를 벌써 입구문 중앙에 들이민 상황

유모차 양쪽 공간은 거의 비슷하게 남아 있었는데 그 찰라의 순간 진짜 2~3초 순간 잠시잠깐 멈추고 기다리려는 제스츄어조차없이

오히려 더 급하게 오던길 뛰어와 왼쪽 틈 사이로 들어가려는 청년이...;;; 제가 얄미워서 멈추지않고 유모차 끼인거 들어올릴려니 더 빨리 쏙~~ 여친 손 놓고 혼자 쑥 들어가요 ㅎㅎㅎㅎㅎ

그 남자도 궁금했지만 여친얼굴이 더 궁금해져서 저도 모르게 얼굴 돌려봤어요 와 연애때도 저런모습인데 결혼해 애낳고 살면 얼마나 이기적일까



또 생각난건

우리 첫째 아이 막 걷고 말 못할때

첫 주상복합으로 이사가고 고속 엘리베이터에 높은고층 건물 첫 입주후 적응할때 아이랑 엘리베이터 제가내리고 애기가 나오기전 문이 닫힌 상황이 있었거든요 (네네 저의 불찰이죠ㅠ)

근데 그 건물이 내리고 엘베 몇층으로 가는지 계기판 이런게 전혀 없고 건물높이는 막 30층 넘어가고 이러니 닫힌 엘베 문 다시 열리기까지 제가 피가 말랐죠

다시 드디어 문이 열리고 아이는 어디서 내렸는지 없고ㅠㅜㅠ

왠 청년이랑 아주머니 한분이 계셨는데 제가 막 울면서 아기가 없어졌다고...

아주머니가 같이 막 본인 몇층에서 탔다 그때 없었으니 어디로 가봐라 그래서 그거 알아내고 듣느라 긴 엘베를 일층까지 찍고 다시 올라가 20층에서 울고 있는애 찾았는데 20층 주민도 애가우니 나와 달래주셨고

알고보니 20층에서 탄 사람도 그 청년 저내리고 처음 문 열리니 아기는 바로 내리고 청년은 탄건데

제가 그렇게 울면서 한참 그때 어떤 3살아이가 지체청년한테 3층에서 던져져 사고난 일도 있었고 공포가 극에 달했는데

그냥 본인탈때 애 내렸다는 그 한마디를 안해주더라구요

그 건물 엘베거 총 8대라 어디서든 급 멈춰서 제가 옆 엘리베이터로 20층 올라가면 될일인데

그 청년 유유히 내리고 아주머니랑 이래저래 말한거..



쓰다보니 무서워요

왜 다 청년들이죠?

공감부족이죠?



기내 아이가 3살이었다니 그 엄마의 애타는 마음 또한 너무나 공감됩니다..




IP : 106.101.xxx.38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9.7.16 10:42 PM (106.101.xxx.38)

    생각나서 적은 글이에요
    너무 공격적인 댓글은 참아주시면...감사하겠습니당~~

  • 2. ...
    '19.7.16 10:44 PM (221.151.xxx.109)

    아이를 키워본 사람과 아닌 사람이 다르고
    남자와 여자가 또 다르더라고요

  • 3. 저도
    '19.7.16 10:44 PM (1.241.xxx.109) - 삭제된댓글

    얼마전에 아이 셋 데리고 우동집 갔는데 청년둘이 4인용자리에 앉아있더라고요.나머지는 2인석이고,음식 나오기 전이라 두분이니까 2인석으로 옮기고 우리한테 4인석좀 양보좀해달라고 정중하게 부탁했는데,싫다고 해서 우리가 2인석에둘씩 나누어 앉았네요.넘 기분 나빴어요.

  • 4. ㅇㅇ
    '19.7.16 10:48 PM (110.12.xxx.167)

    일베하는 인간들 늘어나는거 보면서 드는 생각이

    인간에 대한 존중 배려란걸 모르는 사람들과
    사회에서 만나서 같이 살아가야 하는게 두려워진다는거죠

  • 5. 그런거겠죠?
    '19.7.16 10:50 PM (106.101.xxx.38) - 삭제된댓글

    오늘은 또 어떤 망고쥬스집
    a메뉴 시켜서 아이가 좋아라하며 빨대로 쪽쪽
    엄마 맛있어요 최고 이러고 있는데
    종업원 처자가 와서 주문하신 b 나왔습니다

    이러곤 어머 이거 잘못나왔나봐요
    하며 아이가 먹고 내려놓은 a를 가져갔어요
    한참 자기꺼니꺼내꺼 따지는 때라

    a는 테이크아웃 통에 하트빨대가
    제가시킨 b는 매장용 컵에 일자빨대가..

    애는 a가 더 좋다면서 더 맛있다면서 땡깡부리지 졸지에 제가시킨 b는 애물단지가 된 상황을 그 여자가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잘못나간거 회수가 뭐가 잘못되었냐 이런상황
    a가 더 비싼거라구요...;;

    아이를 안키워본 차이는 확실히 있는거 같아요

  • 6. 그러게
    '19.7.16 10:51 PM (106.101.xxx.38)

    저도 제가 앉은 자리 필요한 사람이 들어오면 엉덩이가 불편해서 들썩들썩 바꿔드릴까요
    하는 사람이라 이해가 안가네요ㅜ

  • 7. 음...?
    '19.7.16 10:53 PM (223.38.xxx.217)

    저도 댓글내용은 알바가 그렇게까지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겠어요.
    잘못시켜서 회수하고, 제대로 준거 아닌가요?
    a음료수가 좋으면 다시 시키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 8. ㅇㅇ
    '19.7.16 10:55 PM (1.228.xxx.120)

    그런 사소한 배려 없는 사람이 배우자가 되면 정말 생활이 힘들더라구요.

  • 9. 여기도
    '19.7.16 10:55 PM (1.227.xxx.199)

    배려심 없는 남편과 시부모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 그리 많은데도 그 베스트 글 봐요. 그 청년이 뭘 잘못했나며 바락바락...어휴 정말 징그러워요.
    여자들도 그런 이기적인 여자들 많겠죠.
    학교 엄마들 보면 애가 학폭위 열릴 수준인데도 자기 애가 뭘 잘못했냐며 난리인 엄마들 있잖아요. 도대체 왜 저러나..어떻게 하면 저러나..싶은 사람들 종종 있는데 베스트 댓글들 보니 정말 어떻게 가정교육 받으면 그렇게 이기적이 되나 궁금해지더라고요.

  • 10. ㅇㅇ
    '19.7.16 11:00 PM (218.147.xxx.243) - 삭제된댓글

    음... 이해 합니다만 일반화 시키지는 말아주세요~ 우리 아들처럼 다정한 청년도 있어요. 우리 애는 아기들을 예뻐하거든요. 특히 어리버리과 아기들요. 하지만 요즘은 하도 젊은 남자들을 오해하는 경우가 많아 조심스럽죠.

  • 11.
    '19.7.16 11:02 PM (106.101.xxx.38)

    시키지도 않은 a를 괜히 가져다놓고 애가 먹은걸 다시 들고가고 주문한거 이거니 이제 이걸로 먹으라니
    세돌 지난애가 뭐 그런거 아나요
    그냥 자기먹던 하트빨대 달라 징징거리죠

    졸지애 왜 전 두개의 음료를 계산해야하죠?
    실수를 했으면 그게 더 비싼음료라도 놓고가지 않나요?
    그것도 입댄걸....가져가 재탕하나 망고쥬스...


    암튼 요지는 성인은 아 그래요?
    감사합니다하고 끝낼걸 아이들은 아니지않냐 이거에요

  • 12. ...
    '19.7.16 11:05 PM (221.151.xxx.109)

    본인이 잘못한건데 음료값은 하나만 받아야죠
    왜 점원은 두 개 값을 받아가나요

  • 13. ???
    '19.7.16 11:05 PM (222.118.xxx.71)

    세돌지났으면 네살인데, 네살 아이들이 다 그렇게 징징이도 아니고. 님 아이가 모든 중심도 아니고

  • 14. 맞아요
    '19.7.16 11:05 PM (106.101.xxx.38)

    저 비행기 대기할때 첫째 뭐 좀 먹이느라 정신없고 둘째는 업혀있는데 어떤 청년이 세상 다정하게 둘째아가랑 눈 마주치고 웃어주고
    아기 에어컨바람 추울까봐 커버 둘렀는데 그 커버로 아기손 둘러서 손 잡아주고(센스!!!)
    옆에 여친은 무관심하게 핸폰하고 가끔 그 모습보고 남친이랑 아기랑 한번씩 보고 웃던데
    너무 자상하고 예뻐보이더라구요
    그냥 그 커플 자체가..

    저도 아들이 있어서 그렇게 키우고 싶어요~~^^

  • 15. 음...?
    '19.7.16 11:07 PM (223.38.xxx.217)

    아이들을 통제해야하는 것은 어머니의 몫이죠.
    강제로 이해받아야되는건 아니잖아요

    카페에서 재량껏 먹던 것도 줄 수 있지만, 안 준다고 뭐라 할 수 없다는 얘기에요

    음료가 잘 못 만들어지면, 먹지않았어도 폐기될거에요.

    배려가 필요한 사회는 맞지만, 배려를 강요하는 사회는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 16. 아이고..
    '19.7.16 11:08 PM (106.101.xxx.38)

    오해의 소지가...삼천포 망고사건은 삭제합니다~

  • 17.
    '19.7.16 11:09 PM (106.101.xxx.38)

    배려가 필요한 사회는 맞지만, 배려를 강요하는 사회는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

    좋은말씀 감사해요 ^^

  • 18. 솔직히
    '19.7.16 11:10 PM (131.104.xxx.32)

    아이를 키워보고 안키워보고의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가정교육을 그렇게 받은것이죠. 배려도 모르고, 공감력도 지극히 떨어지는...그런 사람이 애 낳고 키운다고 달라지나요? 똑같아요. 자기 애밖에 몰라요.

  • 19. 흠. .
    '19.7.16 11:10 PM (211.245.xxx.178)

    빨대라도 주고 가던가. .
    이미 입댄 빨대 씻어쓰느것도 아닐테고요.
    이긍. . 남 배려하는게 그리 어려운것도 아닐텐데요.

  • 20. 나는나
    '19.7.16 11:14 PM (39.118.xxx.220)

    부모가 있는데 왜 내가 나서야 되나요? 자기 아이는 자기가 책임져야죠. 배려해주면 고맙지만 안그런다고 이상하다는 생각은 마세요.

  • 21. ..
    '19.7.16 11:14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공항에서 애기안은 엄마가 애기 모자 떨어뜨렸는데 애엄마가 줍기 힘들거같아 선의에 차서 다가가 친절하게 웃으며 모자 주워줬는데 눈인사조차 없이 쌩~하고 받아갈때의 무안함이란..
    다신 그런 호의 베풀지 말아야겠다 생각했어요. 당시에 열받아서.
    이글과 상관없는데 갑자기 떠올라서 적어봤어요..;;;

  • 22. 그러게요
    '19.7.16 11:15 PM (106.101.xxx.38)

    빨대라도 달라고 해볼걸 그랬네요
    좋은 생각이네요 팁 감사해요!!
    저도 시킨 음료 맛있게 먹고 아이도 좋은 기분 유지하고^^

    실제로 그 두 음료가 뭐 그렇게 큰 차이가 있었겠어요
    망고만 들었나 다른거 섞었냐 이건데 그 몇백원 차이로ㅎㅎ
    아 생각해보니 제가 그러면 그 통이라도 좀 주면 어떠냐는 했네요 우리 시킨음료 먹던데에 담아달라고..
    그런데 안된다고 그랬으니 그 직원 좀 이상한건 맞네요
    이건 지금 생각났어요

  • 23. 기대마세요
    '19.7.16 11:16 PM (114.201.xxx.2)

    요즘 세상은 그런거 기대하면 욕 먹더라구요
    어디가서 이런 얘기도 하지 마시구요

    애들 좋아하기 보다는 싫어해요
    도와줄 생각도 안하고 싫어하더라구요

    카페에서 애기가 조금 칭얼대니 일제히 카페에 있는
    사람들이 쳐다보고
    무서울 정도였어요

    지금 저도 원글얘기가 어떤건 좀 공감가지만
    어떤건 공감도 안가고 왜 이랴 이런 것도 있어요

    여하튼 내 애를 이뻐하는건 나뿐
    아무도 안 이뻐한다 이리 생각하는게 현실적예요

  • 24. 그쵸?
    '19.7.16 11:16 PM (112.151.xxx.45)

    젊은이들은 타인에 좀 무관심하고
    중년이후는 오지랖이 너무 넘치고
    젊은이가 나이들면 중년이 되고 노인이 되죠.
    나부터 내 자녀부터 좀 따뜻하고 배려있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 같아요.

  • 25. 가정교육
    '19.7.16 11:18 PM (106.101.xxx.38)

    가정교육 이게 맞는거 같아요
    아이들 잘 키워야겠는데 참 힘들어요

    맞아요
    너무 무관심과 오지랖 심함 양극화가 맞네요^^

  • 26. 남이
    '19.7.16 11:19 PM (112.145.xxx.133)

    자기 애 뒤치닥거리를 안 해준다고 서운한가요
    댁이나 당신 애가 그렇게 하도록 길러봐요 그런 태도로는 늘 바라기만 하는 애로 키우겠지만

  • 27.
    '19.7.16 11:24 PM (106.101.xxx.38)

    서운해요ㅎㅎㅎ
    직원실수 뒤치닥거리는 내가 하게 생겼으니 짜증난건지

  • 28. 음...
    '19.7.16 11:32 PM (223.38.xxx.217)

    원글님 서운하신 맘은 다 이해가 되는데..
    뭘 말씀하시는 지도 알겠는데...

    댓글 삭제하셨는데,
    처음 적으셨던 내용은 처음 준 음료가 매장용이고 나중이 테이크아웃용이라서 빨대가 다르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요.
    그래서 빨대나 용기가 외부 반출이 안된다고 했을것 같아요.

    댓 지우신 후에 알바만 비난 하시는건 ㅠㅠ

    맘 푸시고, 좋은 여행되세요.!!!

  • 29. ...
    '19.7.16 11:34 PM (175.223.xxx.21) - 삭제된댓글

    원글이 서운할 얘길 좀 해보자면
    첫번째 사연에서 젊은 커플 입장에선 본인들 들어가야 할 문을 막고 있는 유모차라고 느낄수 있죠
    님도 그 사람들 얄미워 멈추지 않았다면서요?
    차라리 젊은이들에게 죄송하지만 좀 도와주시겠어요 라고 했다면 같이 들어줄수도 있었을듯

  • 30.
    '19.7.16 11:39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아이둘 키워봤습니다. 배려가 넘치는 경우도 부족한 경우도 많이 경험했어요. 정말 청년들이 문제일까요?
    전 지하철 계단에서 유모차 들어준 청년도 있었어요.
    사람마다 다른거죠. 왜 다 청년들이라니요...
    전 문열때 반대편 유모차 배려해서 열어주고 먼저가시라고 했는데 정말 너무 당연한듯 눈인사 한 번 없이 쌩하고 가버리는 젊은 애기엄마들을 너무 많이 봤어요. 엘리베이터 안에서 신발신은 아이 안고 옆사람 옷에 신발이 닿아도 세상의 중심이 내아이라 생각해서 인지 미안하다고 인사 한 번 없는 경우도 많이 봤구요.
    제가 이런 경우를 많이 겪었다고 해서
    '왜 애엄마들 모두 이런가요?'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그냥 사람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잘못나온 음료를 어린 아이가 먹도록 둔 것은 부모에게도 책임이 어느정도 있겠죠.

  • 31. 점점 애들이 그
    '19.7.16 11:43 PM (124.49.xxx.61)

    래요.. 원글님도 아기 배려심있는 사람으로 키우세요

  • 32. 82
    '19.7.16 11:52 PM (220.118.xxx.229) - 삭제된댓글

    저도 백화점
    엘베에서 유모차 힘들게 당겨주고
    고맙단 눈인사도 못받은적
    2번이나 있네요
    너무나 당당하게 배려를 누리려는 태도
    정말 싫더라구요
    그다음 부터는 유모차 아예 신경안씁니다

  • 33. 마키에
    '19.7.16 11:55 PM (114.201.xxx.174)

    유모차 끌 때 등으로 문 밀면서 나가는데 그 사이로 쏙 지나가던 20대 청년도 있고,
    커피숍에서 애 자는 동안 커피 한 잔 하는데 애가 잠깐 깨니 (안울었음) 너무 귀엽다며 과자 줘도 되냐며 물어보던 청년도 있었어요
    전 절대 그 비행기 청년같은 인간으로 키우지 않겠다 그런 사위 오면 쫓아버리겟단 마음을 다짐합니다
    배려를 강요 말라??
    배려는 몸에 배도록 어릴 때부터 강요시킬랍니다
    그럴 때는 호구가 아니에요
    감사인사를 못 받더라도 약자에게 하는 배려는 중단하지 맙시다...

  • 34. ...
    '19.7.17 12:30 AM (61.99.xxx.201)

    사람마다 다른거죠. 왜 다 청년들이라니요...22222
    공감받고자 쓰신 글일텐데, 불필요한 반감을 불러일으키는 문장이네요.

  • 35. 투피앤비누
    '19.7.17 12:36 AM (142.114.xxx.152)

    배려가 훈련되고 교육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배려해봐야 나는 혜택이 없더라하는 억울함도 사라지고 공정하게 누리게되겠죠. 개인주의라는게 남에게 피해주지말자는건데 그게 남에게 배려하지않아도되는 면책으로 쓰이는거 같아요. 흔히들 외국에갔더니 사람들 메너가 너무 좋아서 감동했다내지는 좋았다라고 하잖아요 그게 사회적인 약속이고 그것들은 꾸준한 훈련과 교육으로 이루어진거예요

  • 36.
    '19.7.17 12:38 A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애낳고 세상이 내 중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는듯 배려를 강요하는 사람이
    과연 애 낳기 전에도 남을 그렇게 배려하며 살았을지.

  • 37. ..
    '19.7.17 12:41 AM (183.101.xxx.115)

    저위 우동가게요....
    2인용 테이블 청년들은 좁아요.
    먼저와서 편한자리에 편하게 먹고싶은데
    바꿔달라니....
    나라도 안바꿔줍니다.
    2인테이블 불편해요.

  • 38. ..
    '19.7.17 12:42 AM (183.101.xxx.115)

    정 불편하면 기다렸다 드셔야죠.
    자리양보를 바라시다니.

  • 39. .......
    '19.7.17 1:50 AM (223.39.xxx.201)

    해주면 고마운거고 안해주면 그만인거지.
    해주면 당연한거고 안해주면 욕을욕을..
    그런 아줌마들도 있다고요.

  • 40. ㅇㅇ
    '19.7.17 1:51 AM (61.75.xxx.28)

    이 글 좀 웃기네요 ㅋㅋㅋ

    자기가 카페 가는 길 막하고 있었으면서 자기도 상대방 양보따위 안하고 얄미워서(?) 모른체하고 있었다면서 아무 상관없는 청년와 그 여친이 막고 있는 길 피해서 자기 길 가는게 그렇게 인성따위 운운할 정도인가요? ㅋㅋㅋㅋ

    전 차라리 이런글 쓰는 원글님같은 분 인성이 더 궁금하네요
    그 청년 여친 인성 궁금해하기 전에 원글님은 원글님 인성 먼저 돌아보세요
    애 낳고도 남에 대한 배려도 없고 남에게 피해끼치는 줄도 모르는 인성이 애 낳기 전에는 좀 배려도 있고 남에게 민폐끼치는거 알 정도의 지능도 있고 그러셨나요? 진심 궁금하네요 ㅋㅋㅋㅋ
    애까지 낳고도 전혀 모르고 남탓만 하는 인성인걸보면 애 낳기 전에도 마찬가지 아니었나요?

  • 41. 저기요
    '19.7.17 6:07 AM (61.73.xxx.65)

    보통 엘베 탓을때 처음 본 애가 보호자가 있나 없나
    이런 생각 자체를 안하구요
    내렸을때도 울고 있는 이 아줌마가 그 애 엄만가
    이런 관심 가지는 사람 드물어요.
    그 총각은 그냥 자기 갈길 간거에요.
    매사를 자신과 아이 위주로 생각하는게 지나치신듯..

  • 42. ....
    '19.7.17 6:10 AM (122.58.xxx.122)

    자기일 외에는 관심무 라 그래요.
    원글님도 아들아이 키워보면 알아요.

  • 43. 요즘
    '19.7.17 6:44 AM (58.230.xxx.110)

    그런면 최강은 애엄마들 아닌가요?

  • 44. 저도
    '19.7.17 6:48 AM (39.117.xxx.194)

    아들 키우는데 무심함이란 부모도 서운할 정도입니다
    바라지도 않고 해주지도 않아요
    그리고 저도 경험상 배려해주고 그 감사하다는 말한마디 안하는 애엄아들 겪고 나니 넌 니길 가라 난 내길
    갈란다 하게 됩니다
    해주면 고맙고 안해줘도 할 말은 없어 지는 세상 같아요
    그런데 저 기내 총각은 여러 사람이 부탁(이게 중요)을 했는데도
    저러니 욕먹어야 할것 같아요

  • 45.
    '19.7.17 8:50 AM (175.223.xxx.153) - 삭제된댓글

    두 청년 다 이상하지 않은데요.
    두 상황 다 '배려'라는 키워드의 예로 들 상황이 아닌거 같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입장에서만 생각하죠. 원글님이야 유모차가 바닥 홈에 빠져 난처한 상황이라고 하지만.. 걍 자기갈 길 가던 청년은 원글님 상황을 아까부터 쭉 따라오면서 본 것도 아니고 .. 유모차가 거기 걸려있는건지 원글님이 문앞에서 길막하고 딴청하고 있는건지 어떻게 알아요? 유모차가 앞을 막고 있으니 피해서 가는거죠.
    엘베 청년도.. 걍 내리는 아이와.. 다른층에서 타는 원글님을 순식간에 엄마와 아기로 연결하지 못했을 공산이 커요.
    원글님의 말씀은 전혀 공감이 안가네요. 그 상황을 어느정도 알고있어야 배려도 할수있는것이지 1초 정도 스쳐지나간 청년들이 어떻게 원글님의 상황과 일거수일투족을 다 세심히 관찰해서 배려해야한다는 것인지....

  • 46.
    '19.7.17 8:53 AM (175.223.xxx.153) - 삭제된댓글

    두 청년 다 이상하지 않은데요.
    두 상황 다 '배려'라는 키워드의 예로 들 상황이 아닌거 같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입장에서만 생각하죠. 원글님이야 유모차가 바닥 홈에 빠져 난처한 상황이라고 하지만.. 걍 자기갈 길 가던 청년은 원글님 상황을 아까부터 쭉 따라오면서 본 것도 아니고 .. 유모차가 거기 걸려있는건지 원글님이 문앞에서 길막하고 딴청하고 있는건지 어떻게 알아요? 유모차가 앞을 막고 있으니 피해서 가는거죠.
    엘베 청년도.. 아까 자기 탈때 걍 내렸던 아이와.. 다른층에서 있는 원글님을 순식간에 엄마와 아기로 연결하지 못했을 공산이 커요.
    어떻게 그 청년들이 다 원글님 상황을 알고있을거라 미뤄 짐작을 하나요???
    원글님의 말씀은 전혀 공감이 안가네요. 그 상황을 어느정도 알고있어야 배려도 할수있는것이지 1초 정도 스쳐지나간 청년들이 어떻게 원글님의 상황과 일거수일투족을 다 세심히 관찰해서 배려해야한다는 것인지....

  • 47.
    '19.7.17 8:55 AM (175.223.xxx.153)

    두 청년 다 이상하지 않은데요.
    두 상황 다 '배려'라는 키워드의 예로 들 상황이 아닌거 같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입장에서만 생각하죠. 원글님이야 유모차가 바닥 홈에 빠져 난처한 상황이라고 하지만.. 걍 자기갈 길 가던 청년은 원글님 상황을 아까부터 스토커처럼 쫒아오며 유심히 본 것도 아니고 .. 유모차가 거기 걸려있는건지 원글님이 문앞에서 잠깐 길막하고 딴청하고 있는건지 어떻게 알아요? 유모차가 앞을 막고 있으니 피해서 급히 가는거죠.
    엘베 청년도.. 아까 자기 탈때 걍 내렸던 아이와.. 다른층에서 있는 원글님을 순식간에 엄마와 아기로 연결하지 못했을 공산이 커요. 
    어떻게 그 청년들이 다 원글님 상황을 알고있을거라 미뤄 짐작을 하시나요??? 
    원글님의 말씀은 전혀 공감이 안가네요. 그 상황을 어느정도 알고있어야 배려도 할수있는것이지 1초 정도 스쳐지나간 청년들이 어떻게 원글님의 상황과 일거수일투족을 다 세심히 관찰해서 배려해야한다는 것인지....

  • 48. ....
    '19.7.17 8:58 AM (110.70.xxx.30) - 삭제된댓글

    솔직히...지우신 글도 그렇고 너무 본인과 아기 위주이신거 같아요. 다른사람들은 님과 아기에게 관심 없어요....그리고 그게 잘못도 아니고요

  • 49. ...
    '19.7.17 8:59 AM (110.70.xxx.30)

    솔직히...지우신 글도 그렇고 너무 본인과 아기 위주이신거 같아요. 다른사람들은 님과 아기에게 관심 없어요....그리고 그게 잘못도 아니고요
    남들은 다 울고있는 나와 내아기에게 관심보여야 하고 내 유모차 배려해줘야하고. ..좀 질리네요

  • 50. 어머
    '19.7.17 9:26 AM (106.101.xxx.112)

    사람마다 다른거죠. 왜 다 청년들이라니요.

    ------

    돌아보니 경솔한 발언 맞네요
    제 아들도 커서 청년이 될건데 제가 생각이 짧았어요

  • 51. 어머
    '19.7.17 9:37 AM (106.101.xxx.112)

    그리고 유모차는 이미 현관문에 진입했었고 누가 도와줄 상황도 아니고 제가 발로 유모차 뒷부분 눌러야 하는 상황 매우 간단심플했으나 약 2.3초 지체는 있었죠

    한 십센티~십오센티 간격 남은걸 안기다겠다고 여친 잡은손 놓고 몸 돌려 혼자 측면으로 들어간 상황이에요

    어느분 말씀처럼 털고 오늘도 즐거운 여행할게요 모든 댓글 감사하고
    좋은 하루되세요^^

  • 52. ㅇㅇ
    '19.7.17 9:55 AM (182.224.xxx.119)

    정말 공감과 배려라는 게 선택이 아닌 필수이자 의무라는 걸 교육시켰음 좋겠어요. 야속한 청년부터 지금 본문까지 청년들이 너무 나쁘게 샘플링된 거 같아 좋은 청년 얘기 일부러 적어볼게요.^^ 마침 유모차 얘기가 있어 생각났어요. 첫애 두살쯤 됐던 거 같은데, 유모차에 넣고 깜빡 버클을 안 채웠었나봐요.ㅠ 잠깐 세워둔 찰나에 애가 몸을 일으켜서 바깥으로 나동그라졌는데, 순간 얼마나 놀랬던지.. 유모차 앞으로 가는 그 짧은 시간에 앞에 있던 청년 하나가 급하게 애를 안아올려줬어요. 그 애를 받아안고 여전히 놀란 얼굴 그대로 청년을 쳐다보고 어버버하는 새 멀어져 가더군요. 그때 감사 표시 제대로 못한 게 늘 걸렸어요. 제 아이 구해줬는데 인사도 없더라 하고 어디서 씹어도 할말없는. 인사는커녕 표정도 울락말락한 일그러진 표정이라서 자칫 원망하는 표정으로 읽었을 수도요. 평생 고마워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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