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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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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친구와 말다툼 후 전화통화를 하게 되면요..

반딧불 | 조회수 : 2,379
작성일 : 2019-07-16 21:08:36

며칠 전에 친구랑 통화를 하다가 친구가 가벼운 말실수를 했어요.

그것에 대해 제가 섭섭함을 표시했고, 시무룩한 목소리로 통화를 끝냈어요.

저는 그 친구를 아주 좋아하고 통화하면서 언성을 높이거나 심하게 다툰 게 아니었기 때문에

다음날 전화를 걸어서 나는 네가 이러이러하게 말해서 기분이 좀 언짢았다고 얘기를 했지요.


그랬더니 친구가 갑자기 화를 내요.

다시 전화를 했으면 아무일도 없는 것처럼 반갑게 통화하면 되는거지

그 기분나빴던 사정을 꼭 짚고 넘어가야 하냐면서요.


실제로 그 친구는 통화 중에 좀 다투더라도 내색하지 않고 있다가

다음에 제가 전화를 하면 며칠씩 통화가 안되곤 해요.

저는 첨에는 그 친구가 화가 나거나 삐쳤다는 사실조차 모르다가

전화통화가 안되면 그때서야 아~ 그 때 기분이 나빴었나보다...하게 되고요.

저는 기분나쁜 일이 있으면 그 상황에 대해서 왜 기분이 나빴는지 설명을 하려는 것 같고

그 친구는 그냥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넘어가는 걸 원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따지려고 전화를 한게 아니거든요.

그냥 서먹하게 전화끊은게 미안하기도 하고, 다음에 또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설명을 하려고 한건데 그 친구는 기분나빴던 일을 다시 언급하면 또 기분이 나빠지니

그냥 언급하지 말자고 하더라구요.


여러분들은 어떤 타입이신가요?

제가 그 친구와 관계를 끊을 것이 아니면

그 친구에게 그냥 맞춰야할까요?


IP : 122.37.xxx.9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 다 미성숙
    '19.7.16 9:11 PM (211.205.xxx.19)

    서로 다를 수 있고, 맞춰 갈 수 있다는 걸 모르니
    둘 다 미성숙하네요.
    타인이 무슨 타입인게 뭐가 중요하요?
    잘잘못 따지게요?
    둘의 관계인데....ㅉ

  • 2.
    '19.7.16 9:18 PM (222.106.xxx.42)

    친구타입;; 그날 친구가 실수 해서 지적하고 싸운다음에 친구가 미안한 목소리로 끊었다면서요
    그런데 다음날 전화해서 또 그얘기 하면 친구처럼 화는 안내도
    나랑 다른 사람이군 하고 멀어질듯
    서로 다른것임
    옮고 그른게 아니죠 맞춰나가거나 서서히 멀어지거나
    여기서 다 원글님이 맞다고 해봐야 친구는 그게 불편하다는데 어쩌깄나요

  • 3. 원글
    '19.7.16 9:19 PM (122.37.xxx.95)

    첫댓글님/ 잘잘못을 따지자는게 아니라 제 친구타입인 분이 계시면 그 분들 입장을 들어보고 싶었던 거예요.
    두번째 댓글님/ 저랑 비슷하신 것 같아요. 실제로 저는 제가 잘못했으면 정말 진심으로 사과를 하거든요. 근데 그 친구는 미안하다는 말도 안하지만, 제가 미안하다고 하면 오히려 정색을 해요. 미안하단 말도 하지 말라고요. 그 친구 언어사전에는 "미안"이라는 단어도 없고, 언급자체도 거부하는 것 같아요.

  • 4. . .
    '19.7.16 9:32 PM (210.183.xxx.220)

    아무리 속상했더라도 제가 사과할게 아닌 이상은 그 문제는 다시 꺼내지 않아요

    기분 풀린줄 알았는데 2차전 하자는거밖에 안되잖아요

    저라면 친구한테 연락올때까지 기다립니다

    뭐하러 전화해서 싸움 걸어요

    친구심정 이해되네요

  • 5. ..
    '19.7.16 9:33 PM (223.38.xxx.198)

    전 친구입장인데, 어색하고 불편한 분위기 자체가 싫어요

    그걸 다시 언급하면 그 상황이 다시 복기되면서 그 때 감정이 올라와요
    시시비비를 가린다고 해서, 그 감정이 말끔하게 해소되는 것도 아니고요.

    사과하고 사과 받으면 감정이 정리되는 분도 계시지만
    저는 그게 아니라 혼자 놔두면 감정이 서서히 옅어지면서 잊혀지거든요.

  • 6. .....
    '19.7.16 9:35 PM (221.157.xxx.127)

    섭섭함을 표시했으면 그걸로 끝내야죠 다시 따지는건 뭐 절교하자는건가요

  • 7. mmm
    '19.7.16 9:45 PM (49.196.xxx.176)

    애들 키우느라 시시콜콜한 전화는 안한지가 몇 년 되어서리..
    만나도 대충대충 좋은 얘기만 하다 먹고 헤어지고 하네요
    중간만 하기가 어려워요~ 전화하는 친구도 있으시고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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