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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손에 들려보내는 족족 매직으로 이름이 ㅋㅋ

ㅇㅇ 조회수 : 4,412
작성일 : 2019-07-16 11:58:38
유치원에서 마켓데이? 한다고 에코백을 보내달라해서
제가 평소 들던 작은 에코백을 보냈어요
이름 스티커는 옆에 튀어나온 상표위에 붙였구요
근데 선생님이 에코백 윗부분 중앙에다가 저희 아이 이름을
매직으로 써놓으셨네요ㅠㅠㅠㅠㅠㅠ
졸지에 못드는 가방으로 전락 ㅠㅠㅠㅠ

둘째까지 입힐려고 나름 비싸게 준 파카도
옆 태그에 이름 스티커 붙였는데 ...
태권도 선생님이 안쪽 중앙 상표 위에다가 매직으로 아이 이름을 ..
나중에 누구 주기도 뭐하게 말이에요ㅠ

잃어버릴까봐 그러셨을거라 이해해보려해도 속상하네요ㅠ
그냥 애 쓰는거는 무조건 허드레로 보내야겠어요ㅠㅠ

IP : 180.71.xxx.10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16 12:02 PM (223.62.xxx.148)

    속상하시겠어요.
    그 기분 알아요.

    근데, 잠바, 신발이나 가방을 선생님이 챙겨주기도 하지만,
    애들이 직접 챙기기도 해요.

    이름이 안보이는데 있으면, 똑같이 생긴거 아무거나 그냥 입고 가더라구요.

    저희 애도 신발,잠바 등 많이 바껴서 왔어요.

  • 2. ....
    '19.7.16 12:03 PM (211.226.xxx.65) - 삭제된댓글

    코팅한 이름표 하나 만들어서 소지품에 달려서 보내세요
    유치원에 전화하고

  • 3. ㅇㅇ
    '19.7.16 12:15 PM (180.71.xxx.104)

    그쵸 ㅠ 저도 그랬을거라 생각하는데
    떡하니 지워지지도 않게 써놓은 아이 이름을 보니
    너무 아까워요ㅜ 담에는 그냥 막쓰는거 보내야겠어요

  • 4.
    '19.7.16 12:16 PM (211.46.xxx.42)

    마텟데이면 다른 사람한테 팔 물건일텐데 판매자 이름을 써놓는건 무슨 이유인가요? 이름이 보이게 해야 하다면 그렇게 하라고 사전에 알려줘야지 동의도 없이 남의 물건에 뭐하는 짓이래요?

  • 5. ..
    '19.7.16 12:17 PM (175.119.xxx.68)

    파카 앞쪽 브랜드 와펜 그런데 매직으로 썼다는 건가요
    선생님이 남자인가봐요
    옷에다가 누가 이름을 ..

  • 6. ㅇㅇ
    '19.7.16 12:19 PM (180.71.xxx.104)

    아아 윗님 파는 물건이 아니구
    자기가 산 물건 담아오는 에코백이었어요 ㅠ

    그러게요 저도 중앙에 이름 써오라 했음 네임 스티커를 정중앙에 붙였을것인데ㅠㅠㅠㅠ 후회해봤자 늦었죠뭐. 이름써도 되냐고 전화까지 바라기엔 너무 바쁘셨을거같고요ㅠ
    아무리 애들 가방이라도 정가운데 매직에 이름을 쓰면 좀 그럴거라는 센스를 바라기엔 무리였나봐요 ㅠㅠㅠ

  • 7. ..
    '19.7.16 12:19 PM (175.119.xxx.68)

    초등만 들어가도
    운동회때 자기반 숫자 써진 큰 스티커 같은 것을 옷 위에다 붙이는데요

  • 8. ...
    '19.7.16 12:19 PM (220.75.xxx.108)

    저건 좀 아니지 않아요? 아이들 물건이 단체구매해서 다 똑같은 것도 아니고 알아서 찾아갈텐데 왜 이름을?

  • 9. ㅇㅇ
    '19.7.16 12:21 PM (180.71.xxx.104)

    아 바깥 상표아니구 옷 안쪽에 딱 보이는 중앙 상표에
    엄청 크고 진하게 아이 이름을 쓰셔서 누가봐도 저희 아이꺼 ㅋㅋㅋ 밖으로보이는건 아니구 잃어버릴 염려는 없겠지만 옷 입힐때마다 참 그러네요ㅠ

  • 10. ..
    '19.7.16 12:47 PM (180.134.xxx.116)

    애들 물건 분실과 관련된 엄청난 트라우마가 있나 보군요.

  • 11. ...
    '19.7.16 12:52 PM (1.253.xxx.137)

    진짜 많이 분실되어서 어쩔 수 없어요.

    그리고 택에 이름 쓰여진것도 플리마켓에서 팔았는데 팔리던데요.
    메이커고 싼값에 팔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요.

  • 12. ....
    '19.7.16 1:03 PM (112.220.xxx.102)

    아...그게 유치원이나 학원에서 그렇게 하는건가보네요 ㅎㅎㅎ
    부모님집 플라스틱 반창통 2개에 조카 이름이 떡하니 ㅋㅋㅋㅋ
    전 올케가 적어놓은줄 ㅎㅎ
    엄만 박박 문질러 씻지도 않으심ㅋㅋㅋ

  • 13. ..
    '19.7.16 1:38 PM (107.242.xxx.1) - 삭제된댓글

    많은 애들 데리고 물건까지 정리하다 보니 그런 거겠죠. 이름 써주는 게 아이들 스스로한테 교육적인 효과도 있어요.
    그리고 애들 물건은 싸고 실용적인 걸로 하세요. 좋은 거 사서 둘째 준다해도 막상 몇년 지나면 때깔 안 나요. 아무리 곱게 관리해도요.

  • 14.
    '19.7.16 2:02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ㅎㅎㅎ 우리 어머니 계신 요양원도 그래요
    옷이랑 모두 개인적으로 챙겨가야 하는데
    여기저기 다 매직으로 이름 써 놓았어요.
    세탁물을 모아서 처리하니 필수인듯 해요
    사물도 다 이름 적어 놓았는데 할머니들이 막
    자기꺼 없어졌다고 다른 사람 물건을 자기것이라고 우긴대요. 그래서 다 이름 써야 한다고.
    전에 요양병원 계실땐 어머니 개인함 서랍에
    과도 사다 넣어둔 것도 맞은편 침대 할머니가 몰래
    꺼내다가 자기 서랍에 넣어 두셨더라고요
    칼 찾으니 공동 간병하시는 분이 거기서 찾아다 주셔요
    며칠수 또 없어져 그 할머니 서랍에서 찾고.
    쓰고 도로 갖다 그 할머니 서랍에 넣어 두었어요
    이튿날 아예 새로 하나 사서 어머니 이름써서 넣어드렸는데
    지금도 집에 그 과도가 있어요.ㅎㅎ

  • 15. ......
    '19.7.16 2:06 PM (202.32.xxx.140)

    둘째까지 입힐 예정인 파카를 누구 주시려구요. 많이 비싼옷 같은데 잃어버리거나 다른 옷으로 바뀌어 오면 이름 적힌것보다 더 속상합니다.
    저는 유치원에서 같은 브랜드 비슷한 디자인 옷이 바뀐적 있었는데, 그게 짝퉁도 많은 브랜드였고, 바뀐옷이 허접해서 정말 짜증났었어요. 할머니들도 아이들 많이 데리러 가기때문에 유심히 보지 않으면 바뀐지도 몰라요. 이름 안써둔걸 후회했습니다.
    저는 다음날 못찾고 그 다다음날 찾았어요. 상대편은 옷 바뀐지도 모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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