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직한 남편 요리학교 보내다.^^
1. 원글
'19.7.16 11:55 AM (121.165.xxx.46)얼마전에 퇴직한 남편이 정신분열되서 부인과 딸을 죽인 뉴스를 봤어요.
우리도 진짜 그일 당할뻔...그 정도로 화를 내고 그러더라구요. ㅠㅠㅠ
겨우 살았네요.2. ..
'19.7.16 11:58 AM (222.237.xxx.88)와우! 복어까지!!
보내신 님이나 가서 그 과정까지 따신 부군까지
다 멋있어요!!!3. ㅇㅇㅇㅇ
'19.7.16 12:00 PM (72.234.xxx.116)멋지네요...
4. 진짜 잘 하셨어요
'19.7.16 12:07 PM (106.102.xxx.155)정말 잘 보내셨어요 원글님
아는집은 부인이 위암 수술을 하고 위 절제를 많이 해서 키 165쯤에 몸무게가 40키로 정도까지 빠졌어요
거의 걸어 다니는 해골 수준 으로요 ㅠㅠ
그런데 퇴직한 그 집 남편분은 식탐이 아주 강한 삼식이 에요
그것도 외식, 반찬가게 반찬은 달고, 짜고, 느글거린다고 되게 싫어 한대요
저렇게 암수술로 몸 크게 망가진 부인한테 매일 자기 밥 해내라고 시위를 하고 있으니 정말 큰일 이지요
자기가 요리를 배워서 부인을 해 줘도 모자랄 상황에요5. 서로가 좋네요
'19.7.16 12:09 PM (73.52.xxx.228)늦게라도 적성에 맞는 일을 찾으니 얼마나 좋아요. 행복하세요.
6. ..
'19.7.16 12:23 PM (115.139.xxx.144)남편 좋은 분이시네요. 저도 요리 배우고 싶어요
7. --
'19.7.16 12:37 PM (108.82.xxx.161)소질이 있는 분이네요. 배운다고 다 잘하진 않아요
8. 좋은글
'19.7.16 12:42 PM (182.228.xxx.67)멋져요.
9. 6년 남음
'19.7.16 12:43 PM (112.216.xxx.139)우리집에 사는 남자도 퇴직 6년 남았는데.. 알려줘야겠네요. ㅎㅎㅎㅎㅎ
저는 아직 10년 좀 넘게 남았는데...
한 4년 우리집 남자가 해주는 밥 좀 얻어 먹어 보려나.. ㅎㅎㅎ10. 아제
'19.7.16 1:06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주말 배 낚시를 보내시면 더 큰 평화가 가정에 내려앉게 할 수 있습니다.
11. 6년 남으신 분
'19.7.16 1:18 PM (182.215.xxx.201)무슨 말씀....
남은 생 내내 얻어먹으셔도 되지요.^^12. ㅇㅇㅇ
'19.7.16 1:47 PM (210.210.xxx.28)제 주변을 보아도 남편 퇴직후에도
부억일 특히 요리에 간여하는 집안들이
대제로 화목한 것 같아요.
아내는 일손에서 조금 해방되는 편이고
남편은 남편대로 소일꺼리가 생기고
요즘 요리학원에 퇴직한 분들이 많아요.13. ㅇㅇㅇ
'19.7.16 1:48 PM (210.210.xxx.28)대체로 로 정정
14. 울남편은
'19.7.23 6:14 PM (117.111.xxx.113)3년째 성질내고 있는 중입니다.
돈은 안벌어도 사람은 착해야지요.
성질이 더러워서 어쩌면 갈라설지도 모르겠어요.15. 실용적이네요
'20.8.16 7:38 PM (114.201.xxx.27) - 삭제된댓글씨잘데기없이 방통대들어가더만,,,
겉바람인지 속바람인지...바람났네요.외도직전..(실제는 아무도 몰라요..)
끼리끼리 모여서 늘 술판이고 같은과 사람의 본업인 보험영업 도와준다고 난리부르스...
돈날리고 시간날리고 인격날리고,,
점심은 누구랑 먹고다니며 저녁과 술판,야유회니 엠티,,,1박2일 예사였고...
집콕하는것보다는 낫다해서 보내놓으니..훗...
재산공개및 공유는 안하는 인간이 그기가서 다 퍼주고 다녔더라구요.
내 복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