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 아이와 롯데월드 취소했어요 ^^
이번 방학때 엄마랑 하고싶었던 1순위였어요.
어떻게 해야하나...고민하다가 아이에게
‘ㅇㅇ야,, 나쁜 사람은 상 받아야해 벌 받아야 해~?’
벌 받아야지 라고 아이는 대답했고
그럼 ‘나쁜 회사는?’ 라는 질문으로
불매운동에 대해 설명했더니
의외로 아이가 쿨하게 취소했어요.
일제시대 우리나라 사람들이 괴롭힘 많이 당했다고 하니
아이도 놀랬고요.
한번 하기로 마음 먹으면 고집있게도 꼭 해야하는 성격이라서..
게다가 몇 개월 전부터 약속했던거라 걱정했는데
아이가 기특하고 예뻐서
더 좋은데 데려가야겠어요~~
일제시대 관련 역사 박물관도 가야겠어요 ^^
1. 초1이
'19.7.16 10:38 AM (211.245.xxx.178)말귀 못 알아듣는 어른들보다 낫네요.
영원히 안쓰자는것도 아니고..
롯데월드도 갈수있는날 오겠지요.ㅎ2. 아이가
'19.7.16 10:40 AM (125.31.xxx.38)참 예쁘네요.
엄마 말 이해도 잘하고요.^^3. 저희도
'19.7.16 10:40 AM (116.40.xxx.208)잘하셨어요!!
저희도 방학때 롯데월드 가려다 취소했어요^^
아이가 너무 가고싶어해서 간김에 롯데타워도 가보려고 했는데 모두 취소했어요
대신 서울랜드나 에버랜드 가려고해요
롯데들어간거 다 안가고 안써보려고요4. 그린
'19.7.16 10:41 AM (175.202.xxx.25)잘 하셨어요...
5. ...
'19.7.16 10:43 AM (58.121.xxx.136)서울랜드나 에버랜드는 여름은 피하는게 낫겠죠~~?
6. ....
'19.7.16 10:44 AM (115.136.xxx.47)깨어있는 부모님이시네요
실생활에서 그런 것이 살아있는 교육입니다
저도 애들이랑 롯데월드 안가봤고 앞으로도 안갈거에요7. ...
'19.7.16 10:52 AM (121.187.xxx.150)아이가 똘똘하네요 설명해주니 알아듣고요
그 부모님에 그 아이가 맞나봅니다 ^^
올해 여름휴가 저희도 국내로 눈돌려서
잘 찾아보고 다니려고요8. 둥둥
'19.7.16 10:57 AM (203.142.xxx.241)잘하셨어요. 저도 초4 아직 한번도 안가봐서 언제 가야 되나 하고 있었는데 아예 안가려구요.
롯데월드 안간다고 죽을것도 아니고. 서울랜드, 어린이 대공원, 등등 많네요.9. 아줌마
'19.7.16 10:58 AM (175.115.xxx.31) - 삭제된댓글차라리 코엑스 아쿠아리움 가시면 어떨까요????
10. ^^
'19.7.16 11:01 AM (115.40.xxx.26)날 좀 시원해지면 에버랜드 데리고 가주세요.
아이가 대견스럽네요.
원글님도 엄지척입니다~11. belief
'19.7.16 11:11 AM (125.178.xxx.82)저도 방학때마다 롯데월드 갔었는데
이제 고만 가려구요..
에버랜드도 있고 서울랜드도 있으니까요..12. 예뻐라 ~^^
'19.7.16 11:14 AM (211.239.xxx.186)기특합니다 이런 훌륭한 어린이들이 있어 우리나라 미래가 밝습니다 !
13. 가시는김에
'19.7.16 11:21 AM (99.240.xxx.118)전쟁기념관도 다녀오세요.
14. 여기요
'19.7.16 11:31 AM (211.36.xxx.88)서대문형무소 꼭 가세요
그냥 둘러보는것보다 설명들으시면 훨씬 좋아요
전 아들들 데리고갔다가 얼마나 오길 잘했단생각을했는지
학교에서 이런곳은 의무적으로 견학 코스에 넣었음좋겠더라구요
그래서 저희애 학교에 건의도했어요15. ㅇㅇ
'19.7.16 11:47 AM (172.58.xxx.32)정말 잘 하셨네요.
롯데는 한국에서 땅장사해서 부자된 기업이라던데.
롯데월드만 해도 잠실 땅 부지가 얼마던가요.
게다가 꼭 한국인인 것처럼 해놓고 알고보니 한국이라고 탈을 쓴 늑대였어요. ㅠ16. ...
'19.7.16 12:58 PM (58.72.xxx.228)초5 방학때 가기로 했는데
안가기로 했어요
어제 롯데리아 가자니까 기겁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