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드니 시모시부자리가 어떨지 눈에 보여요.

... 조회수 : 4,276
작성일 : 2019-07-15 23:09:59
주변에 아이 친구부모 지인들 얘기하다보면요.
나이 젊고 늙고에 상관없이 나중에 헉소리나는 시부모 자리되겠다 아님 의외로 쿨한 시부모겠다 이런 느낌이 확 와요.
아휴 누군지 저집 며느리들어갈 사람 엄청 피곤하겠다 이런생각들요. 애가 어려도 그런느낌 팍팍 풍기는 집 있고(남편이 그런집 아내가 그런집 부부 둘다 대책없는집) 반대로 저집은 시부모되어도 자식들 편하게해주겠다 싶은 생각 드는 부부도 있구요.
아직 젊은 아가씨들 눈엔 그게 안들어올거 같아요. 그냥 남자좋으면 결혼하겠죠. 저처럼 ㅠㅠ 근데 살아보니 정말 시부모자리 성격 중요하더라구요. 경제력 배움 이런거랑도 상관없어요. 성격과 가치관 부부가 얼마나 자식에게 독립적인가 등등 그런것들 유심히 보시길.(황당하게도 시부모 이런것까지 봐야 결혼생활이 순탄하더군요. 우리나란. 자식과 탯줄못끊고 죽을때까지 아들며느리 쥐고 흔드는 부모 얼마나 많은지몰라요)
물론 장인장모자리도 마찬가지입니다만...제가 아들만 있고 주변에도 희한하게 아들부모만 있어서 저런 생각이들었어요.
IP : 45.72.xxx.2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론
    '19.7.15 11:14 PM (125.252.xxx.13)

    물론 그렇죠
    근데 이런거 저런거 다 보고 다 따지면
    결혼 못해요
    집안대 집안의 만남이라 쉽지 않죠

  • 2. 그느낌
    '19.7.15 11:16 PM (39.113.xxx.112)

    틀릴수 있어요. 제친구가 부모님 친구분 아들이랑 결혼했는데 이혼했어요 시부모 때문에 친정부모님이 결혼결정 했을때 더 좋아했는데 막상 결혼은 달랐던거죠

  • 3. 우리나라
    '19.7.15 11:21 PM (223.39.xxx.82)

    부모 자식에게 독립적인 부모 별로 없어요
    님조차 딸결혼 시키고 독립적으로 살면서 자식부부 간섭안하고
    기대비 않고 자식부부 사생활 지켜주면 살지 알수 없어요

  • 4. ...
    '19.7.15 11:23 PM (221.151.xxx.109)

    시부모 자리 정말 중요한데
    잘 살펴도 결혼 전엔 몰라요
    작정하고 속이면 더더욱
    다른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라고 해서
    며느리나 사위에게 잘 해주는 것도 아니고요
    그럼 부모끼리 주선해서 혼사맺은 집은 다 잘 살게요?

  • 5. 복불복
    '19.7.16 12:58 AM (175.193.xxx.206)

    가난해도 인성하나보고 만났는데 오히려 가난은 문제가 안되고 (본인이 잘 버니) 인성이 이해불가인 성격이라 맘고생 많이 한 지인이 있어요. 진짜 세상 착하게 생겼는데 거짓말에 이간질에...

    반면에 무척 쎄보이고 차가운듯 보였던 시어머니를 만나 기대없이 시작했는데 간섭 안하고 대신 지나가는말로 뭐 먹고 싶다. 뭐 갖고 싶다 하면 놓치지 않고 챙겨주어 감동했다는분도 있어요. 사람은 겉으로는 모른다는게 참 숙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0230 수영 진짜 안되는 사람도 있나요? 등록 할까 하는 중인데. 15 고민중 13:14:09 1,115
1580229 지금 생각하니 어릴 적 어이없는 가스라이팅 25 ........ 13:08:03 2,968
1580228 "다단계 피해 안타깝다” 다단계 업체 변호로 재산 급증.. 34 ㅇㅇ 13:07:19 1,498
1580227 민주당 양문석, 딸 자영업한다고 은행에 허위서류…집값 대출  51 ... 13:07:02 1,292
1580226 교육과 양육에 대한 이분 강의 속이 뻥 뚫리네요 18 속이뻥 13:06:20 1,349
1580225 올봄 추위가.오래가네요. 6 13:04:28 1,799
1580224 조국이 잘 됐으면 좋겠어요. 마치 내 가족처럼 감정이입이 마구되.. 23 ..... 13:03:14 917
1580223 급질 정신과 우울증 진단받으면 전학가능한가요?? 3 전학 13:02:04 587
1580222 서울에 물 좋은 사우나 추천해 주세요. 5 ㅡㅡ 12:58:45 1,099
1580221 한동훈 "22억 버는 법 아느냐? 조국에게 물어보라&q.. 48 00000 12:58:09 2,646
1580220 김경율'용산..쳐다보다 당 지지율 바닥…한동훈도 힘들어한다 6 메이you 12:57:39 1,056
1580219 아까운 감자. 버려야 되나요? 5 12:56:22 946
1580218 방금 삭제 된 글 6 내과의사지못.. 12:54:06 1,570
1580217 요즘 우유 먹으면 바로 설사를 해요ㅠ 11 ... 12:52:58 947
1580216 점심에 샐러드에 닭가슴살 2개 먹었는데 4 ㄷ₩₩ 12:51:30 898
1580215 수험생 도시락 아이디어 좀 주세요 11 도시락 12:51:01 655
1580214 냉동실에 찐고구마가 많은데 뭘 할까요? 20 고구마 12:45:42 1,317
1580213 SNS에서 본 강아지 찾아주세요 5 자꾸보고싶다.. 12:45:42 757
1580212 성장기 아이들 발크는만큼 키가 따라가나요? 14 12:44:53 781
1580211 역시 나랏돈 들어가는곳 치고 나쁜놈들이 꼭 꼬이네요. .. 12:43:45 210
1580210 자동회전냄비 쓸만할까요? 5 창공 12:41:47 475
1580209 제가 점점 꼰대가 되어가는지 11 .... 12:34:24 1,553
1580208 13만명의 조선이 코 무덤 5 알고있나요?.. 12:32:45 1,053
1580207 조국혁신당 기획력 짱 33 파란불꽃 12:31:29 3,396
1580206 양배추 오르긴 올랐네요 14 나옹 12:28:28 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