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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남자아이 혼자 기차태워도 될까요?

이젠중딩 조회수 : 4,321
작성일 : 2019-07-15 22:31:17
물론 양쪽역에서 아이를 태워주고 받고 할거구요.
사정이 생겨 아빠는 부산 저는 서울인데 아이가 부산에 가야합니다.
처음에는 제가 데려다주고 오려고 했는데...
저는 바로 돌아와야하니 돈 시간 다 부담이고, 요즘 학교에서 진로체험이라고 혼자 서울에서 전철타고 국립박물관이며 서대문도 다니는 애를 오버하는가 싶기도 하고 해서요. 근데 또 막상 혼자 보내자니 살짝 불안하고 ㅠㅜ
제가 기차안에 가서 자리 잡아주고 아빠가 아이가 탄 칸에 맞춰서 플랫폼에 나와 있을 거예요. 아이가 부산은 기차타고 자주 왔다갔다 했어요. 전화가 있고...혹시 주의해야할 점이 있을까요?



IP : 175.125.xxx.105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15 10:33 PM (125.177.xxx.43)

    그정돈 충분히 가능해요
    알아서 버스타고 기차타고 물어보며 가기도 합니다

  • 2. ㅇㅇ
    '19.7.15 10:34 PM (39.7.xxx.159)

    오늘 보니 중2짜리 남자애(선수)를 야구부코치가 성폭행했던데..
    정말 조심해야할듯요.
    서울에서 부산
    전 혼자이동 반대

  • 3. 저같으면
    '19.7.15 10:34 PM (73.3.xxx.206) - 삭제된댓글

    같은 나이 아들 잇는데요
    혹시 중간에 내리는 장소 있나요? 부산까지 직항인가요?
    비행기라면 태워보낼만 한데
    기차는 좀 꺼려져요. 중 1 이면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제 아이는 아직도 초등 키에 어려보여서
    세상에 싸이코 많자너요.

  • 4. . .
    '19.7.15 10:36 PM (210.183.xxx.220)

    1인좌석이면 걱정 없는데 기차는 2인 이상 앉잖아요
    중1이면 곁에 앉은 어른이 자꾸 신경쓰고 말 걸고 그럴거 같아요
    보호자입장에서 모르는 사람이 아이에게 관심갖고 말 걸고 그럼 싫지 않나요?

  • 5. 비타민
    '19.7.15 10:37 PM (121.88.xxx.22)

    중1이면 13살. 혼자 가기엔 너무 어린데요.

  • 6. 사고가
    '19.7.15 10:38 PM (73.3.xxx.206) - 삭제된댓글

    안심하고 있다 나자나요
    원글님이 데려다 주세요.. 같은 또래 키워 그런가
    자꾸 답들 다네요

  • 7. ....
    '19.7.15 10:38 PM (211.226.xxx.65)

    저 초등학교2학년 서울에서 경기 외곽까지 할머니 봬러 갔는데
    그때하고 지금하고는 시절이 너무 다르죠.
    왕복 교통비 보다 아들아이 안전이 더 중요한 듯

  • 8. 우우
    '19.7.15 10:39 PM (39.7.xxx.84)

    무사히 부산까지 갈 확률이 더 높긴 하지만
    중간에 성인 남자2사람 정도가 겁줘서 데리고 내려버리면 영영 못찾지 않나요.
    낙관적으로만 생각하기엔 이상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 9. 비행기
    '19.7.15 10:41 PM (175.223.xxx.204)

    태워요. 아.. 이런 글 보면 막 불안해요.
    만의 하나.... 가 사람을 가리지 않잖아요.

  • 10. ..
    '19.7.15 10:42 PM (222.237.xxx.88)

    KTX 특실 1인석에 태워보내세요.

  • 11. 비행기에
    '19.7.15 10:42 PM (59.17.xxx.111) - 삭제된댓글

    보내시죠. 비행기는 승무원이 체크하잖아요.
    우리애 13살에 런던행 비행기에 혼자 탔는데 승무원
    체크해주고 런던에서 애아빠가 마중 나왔어요.

  • 12. 입장권끊어
    '19.7.15 10:42 PM (122.35.xxx.144) - 삭제된댓글

    들어가서 앉는거 보고 역무원에게도 따로 얘기해두고요
    역무원 가까운 칸에 태울것 같네요
    아이에게도 문제시 역무원 찾아가라 얘기해줄듯해요
    폰 gps도 켜두는게 좋겠고
    정차역도 적은 기차로 태울듯해요

    전철은 붐비고 내리고 타는 사람도 많아서
    차라리 나은듯한데
    기차는 그렇지가 않아서 더 신경쓰일듯해요

  • 13. 저라면
    '19.7.15 10:43 PM (73.3.xxx.206)

    절대 혼자 안보내요

  • 14. 이런 정도
    '19.7.15 10:43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윗분들 얘기로는 엄청 무서워지겠어요.
    기차 말고 1인석 있는 우등고속이 낫겠어요. 휴게소에서 안 내리면 될테고요.

  • 15. ㆍㆍ
    '19.7.15 10:44 PM (14.55.xxx.230) - 삭제된댓글

    영 그러면 고속버스가 낫지 않을런지. 우등이면 한 좌석으로 운전자 있는 앞쪽이요. 휴게소가 불안하겠지만 기차보다는 나을듯요

  • 16. ㅇㅇ
    '19.7.15 10:45 PM (110.70.xxx.155)

    고속버스 휴게소에서 안 내려도 되나요? 기사가 다 내리게 하지 않나요?
    안 내려도 된다 해도 버스에 혼자 남아 있을 때가 더 위험하겠어요

  • 17.
    '19.7.15 10:46 PM (175.223.xxx.204)

    화장실도 있고 비행시간만 45분이고 공항이 안전하죠~~

  • 18. 안될듯해요
    '19.7.15 10:47 PM (221.157.xxx.183)

    예전에 가차에서 20살로 보이는 남자대학생(책가방메고 있던 옷차림도 단정)이 자신의 창가좌석에 앉아있던 아저씨에게 '창가좌석이 제껀대요' 했어요.
    .
    그 아저씨가 그 남학생 보고 따라오라고 하고 나갔어요.
    그 대학생도 따라나갔고, 나중에 뺨이 벌겋게 손자국나서 들어왔어요. 그 미친남자는 먼저 들어와 창가에 앉고요.

    제가 역무원 부르려고 하니 남편이 말려서 ㅠㅠ

    별 쓰레기 같은 인간들이 있어서 ...

    미성년자 혼자 못 보내죠.

  • 19. .........
    '19.7.15 10:48 PM (211.187.xxx.196)

    부산이면 비행기가 있잖아요

  • 20. ㅇㅇ
    '19.7.15 10:49 PM (116.42.xxx.32)

    221님 헐


    원글님 혼자 보내시려거든
    비행기가 낫겠네요.
    미성년 챙겨주는 서비스 받아서요

  • 21. 보내시면
    '19.7.15 10:50 PM (211.36.xxx.4)

    핸드폰으로 수시로 통화하세요.

  • 22. ..
    '19.7.15 10:53 PM (1.227.xxx.100)

    저라면 혼자태워보냅니다 거의별일 안일어납니다
    승무원도 있구요 그정도는 혼자다녀도되요

  • 23. ..
    '19.7.15 10:55 PM (119.69.xxx.115)

    비행기가 나아요.

  • 24. 승무원한테
    '19.7.15 10:55 PM (175.211.xxx.106)

    부탁하세요. 기차 태울때.
    중3 연고지없는 호주에 혼자 어학연수 보낸 사람도 있어요.

  • 25. 괜찮지 않나요?
    '19.7.15 11:11 PM (131.104.xxx.13)

    중1인데..
    특실에 태워 보내세요. KTX 타고 출퇴근 하는 사람인데 기차에서 무슨일 일어나나요? 그 짧은 시간에? 다들 영화를 너무 많이 보신 듯

  • 26. 승무원이
    '19.7.15 11:11 PM (210.100.xxx.239)

    신경써줄수있는 환경인지
    잘 체크해보세요.
    전에 광주갈때보니 승무원은 딱한번 보이던데.
    혹시 주변 좌석에 믿을만한 한두분에게 부탁을하면
    그게 더 위험할까요?

  • 27. 원글
    '19.7.15 11:17 PM (175.125.xxx.105)

    모르는 사람 부탁은 더 위험해 보이고
    승무원은 왔다 갔다 해야하니 부탁은 불가능해요.
    그런 서비스는 기차는 없구요.
    별 생각 없다 불안해졌어요 힝
    제가 갔다 와야하나.... 그럼 올때도 또 가야 하는데 ㅠㅜ

  • 28. ..
    '19.7.15 11:24 PM (222.120.xxx.237)

    어제 오랜만에 srt를 타고 대구엘 갔다왔어요.
    흠.. 저도 남자아이가 있고 아직은 어려요.
    그런데 원글님이 태워주기까지 하고 도착하면 남편이 있는 지금의 상황이라면 .. 그리고 그 나이라면 전 태워보낼거 같아요.

    하지만 당부는 하겠지요. 조심하라고요..

  • 29. 비행기
    '19.7.15 11:24 PM (49.1.xxx.168)

    태우세요 221님 글보니 대학생일때도 불안할 것 같아요
    미친놈들이 너무 많아서

  • 30. ktx
    '19.7.15 11:27 PM (49.1.xxx.168)

    특실도 타고 일반석도 탔는데
    굳이 꼭 기차 태워야 한다면 특실 1인석이 좋아요

  • 31. ktx
    '19.7.15 11:28 PM (49.1.xxx.168)

    특실 1인석도 승무원 3번밖에 안돌아다녀요

  • 32. 승무원방송객차
    '19.7.15 11:51 PM (122.35.xxx.144)

    옆칸으로 자리잡아주세요
    (유사시 승무원 찾기쉽도록,
    승하차안내방송시엔 승무원이 그쪽에 있겠죠)
    아이에겐 중간 정차역 출도착시 전화걸라하고요

    수서발 srt 중에 정차역 수 작은것
    (지금보니 9시출발차 2시간9분 걸리네요
    대전,동대구 2역만 서고요)
    그게 시간 제일 짧게 걸리니 그거 태워서
    대전,동대구 승하차시간에는 아이와 통화하겠네요

  • 33. ...
    '19.7.16 12:09 AM (175.116.xxx.93)

    아이가 얼마나 똑 부러지나에 따라 다르죠. 중3 남자아이는 혼자 일본에 갔다오겠다고...

  • 34.
    '19.7.16 12:55 AM (99.203.xxx.122)

    동네 학원은 초등생도 보내시는데 중1이 기차는 위험하다고 하니 좀 이해가 안되네요. 핸폰도 있고 도착해서 남편이 나오는데 무슨
    문제인지. 그것보다 더 어린애들이 학원 혼자 다니는게 더 위험해 보여요

  • 35. 보냄
    '19.7.16 1:01 AM (122.44.xxx.23)

    저는 보내요.
    탑승시간동안 몇차례 카톡하고요.
    핸드폰없는 아이라면 그건 안되겠네요.
    주의는 줄거예요.
    타인과 긴 대화는 하지말고,
    만약 이상한 사람이 있는 듯 하고 느낌 쎄하면
    주변 성인들의 도움을 요청해라.
    정차역에서 잠깐이라도 내리지말고 그대로 앉아서 가라.
    세상은 웬만하면 괜찮지만
    똥밟는 경우가 간혹 있으니
    남들 보기에 어린 너는 좀더 조심해라.

  • 36. ,,,
    '19.7.16 1:10 AM (223.62.xxx.23)

    대낮에 사람많은 KTX에서 뭔 일이 일어 나겠나요 주말이면 젊은 사람들 친구들끼리 여행 가느라 많이 타구요 혼자 지하철타고 다니는 애는 충분히 갈것 같아요 부산이면 종착역이라 내릴 곳 놓칠 일도 없고... 혹시나 옆사람이 주는것 먹지말고 마시지 마라 당부하고.... 애 태울 때 플랫폼에 있는 승무원한테 아이가 혼자니 조그만 신경 써 달라 이 정도 하면 되지 않을까요 통화 자주 하고

  • 37. 제발
    '19.7.16 1:14 AM (180.224.xxx.6)

    세상이 흉흉하니. 아이들 혼자 보내지 마세요.
    아이들끼리도 보내지 말구요.

  • 38. 마른여자
    '19.7.16 2:16 AM (125.191.xxx.105)

    아웅~~세상이 하두미친똘아이들이넘쳐나서
    전불안해서혼자는 절대노우노우
    나이도어리구ㅜ 걱정될것같아요

  • 39.
    '19.7.16 4:56 AM (175.117.xxx.158)

    아이잘못은 없지요ᆢ미친것들 만나면 대처가ᆢ 끌려가지 답이없어 그렇죠 한방이면 ᆢ

  • 40.
    '19.7.16 6:55 AM (106.102.xxx.205)

    남자게이들 많아요
    힘으로 제압해서 낮밤가리지않아요
    비행기태우세요
    남자게이들은 힘으로 서열삼아요
    타겟되면 어쩌시려구요
    지난주 야구숙소에서 자던 중학교남자애를
    야구코치가 rape했어요
    한국말로 차마 못쓰겠네요

  • 41.
    '19.7.16 6:56 AM (106.102.xxx.205)

    기차승무원은 아무힘도없어요
    도와주지도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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