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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저희집 와서 물건 마음데로 건드는게 너무 싫은데

ㅡㅡ 조회수 : 8,732
작성일 : 2019-07-14 20:49:01

혼자사는 미혼녀입니다

엄마랑 안맞는 부분이 많아서 같은 서울에 사는데 독립해 산지 10년쯤 되는데요

그외엔 사이가 좋네요

초복이라 금요일 밤에 엄마 오시라고 하고 해신탕 끓여 놓았고
토요일엔 스타필드에 있는 고급 찜질방 같이 가고 그 후엔 제가 주말마다 가는 곳에서 같이 마사지 받고 저녁엔 장어집 가서 장어구이 먹고 하룻밤 더 주무시고 오늘 오전에 돌아가셨는데요

저는 엄마가 저희집에 연락도 없이 마음데로 오는게 너무 싫구요

독립 초기엔 갑자기 연락도 없이 와서 청소하고 가는데 그런걸로 싸우느라 미치는줄 알았어요

필요도 없는 낡은 커튼을 가져다준다고 출발 후에 연락을 해서 제가 문도 안열어줘 문앞에 두고간적도 있습니다

그런 단호한 대처 끝에 이젠 맘데로 안오시구요

제가 싫어하는 두번째는 필요도 없는 물건 바리바리 무겁게 싸들고 오는건데요

먹지도 않는 각종 효소들이며 건강식품들 쓰지 않을법한 이불들 바리바리 싸들고 와서 엄청 싸운 적이 많구요

이것도 제가 늘 당부해요. 다 버리니까 아무것도 가져오지 말라고

그리고 엄마를 만나면 반가운 기분이 들어야하는데 보자마자 바리바리 들고오는 모습 보면 짜증부터 난다고
진지하게 말했거든요

그때부턴 좀 나아져서 요즘은 가져오는게 좀 덜해요

그리고 세번째로 싫은 것은 우리집에 와서 마음데로 치우고 위치를 자기 맘데로 두는건데요

저와 엄마는 살림 사는 법이 완전히 다르고

그게 안맞아서 나와사는 이유중 하나인데

제가 정말 오기 전부터 계속 얘기하고 당부합니다

아무것도 건들지 말라고 집에 돌아다니는 영수증 하나도 치우지말라고

그리고 엄마가 와서 또 치울까봐 목요일 저녁에 회사 끝나고 운동까지 다녀오고 너무 피곤한 와중에도 지저분하면 또 치우고 건들까봐 쓰레기 싹 버린다고 아파트 재활용 쓰레기장에 세네번 왔다갔다 하며 다 버리고 밀린 설거지 다 해놓고 바닥청소 다 하고 화장실청소까지 다 하고
해신탕 끓여놓는다고 문어와 전복 손질하고 닭 씻어 불에 올리고 마늘 안산거 알고 마트 다시 다녀오고.. 그날 새벽 1시 넘어 잤네요

다음날 새벽 6시에 일어나야하거든요

그런데도 엄마가 가고나서 뭘 삶아야해서 제가 주로 쓰는 작은 냄비를 찾는데 안보이는거에요

그래서 싱크대를 싹 뒤지는데
평소 쓰지않는 씽크대 하부장에 제가 도시락 쌀때 주로 쓰는 락엔락 통들을 거기 다 쌓아두고 냄비도 거기두고

쓰지도 않는 칼들은 다 싱크대 위로 올려두고

그 하부장은 평소 열지도 않는 곳이거든요 거긴 그냥 세재 같은거 두는 곳이지 그릇은 절대 안두거든요

거기 엄마가 둔 락앤락통들 다시 다 씽크대에 쏟아부어 다시 설거지 하고

제가 진짜 맘데로 여기저기 둔거 보고 정신이 나가서 소리를 엄청나게 질렀어요 악~~~~~~~ 악~~~~~~~~~~~~~~~

이렇게요

아파트 살고 여름이라 창문 다 열어놓고 살텐데 미친년이라 이웃들이 생각했을꺼에요

진짜 팽팽히 당겨진 실이 끊어진것 같이 사람을 돌아버리게 만드네요

그동안 몇달을 매일 운동하며 먹을꺼 안먹고 참아가며 20키로가 넘게 살 빼며 건강하게 규칙적이게 살고있는데

오늘 배달음식으로 10만워치 시켜서 배속에 안들어가는데 다 밀어넣고 남은 대부분의 음식들은 다 쓰레기로 버렸어요

아마 그동안 짜게 안먹고 달게 안먹고 살다가 오늘 쓰레기같은 음식들 몸안으로 막 들어오고 운동도 안하고 누워있어서 살이 3kgㅇ상 늘것 같아요

제가 제어가 안되네요 미처버린것 같네요

그만큼 그게 싫은가봐요

그렇게 엄마한테 잘한다고 했는데도 엄마의 그행동 하나로 내스스로를 망치게 하고 이성을 잃고

엄마한테도 막말을 문자로 보내고

당분간 보지말고 연락도 하지말라고 방금은 진지하게 보내고 전화번호 차단했습니다

저도 문제 엄마도 문제인건데 제가 더 문제인것 같긴 해요

저희엄마 그렇게 나쁜 엄마 아니고 오히려 좋은 부모인데... 제게 피해주고 싶지 않아하고 뭐든 본인 희생하더라도 제게 좋은거 줄려하는 분이고 경제적으로도 부담 안주고 오히려 저 서포터 해줄려는 분인데

저와 기질이나 핀트적으로 안맞는 부분이 넘 많고 너무 본인 위주라 그게 그동안 살아오며 쌓인 부분이 많은가봐요

널 위해서 해준다는데 제가 원하지 않는건 폭력이라는거에 무디고 전 그것에 너무 예민하구요

매일이 너무 피곤하고 바쁜데 효도한다고 이번 주말 시간내어 시간 보낸건데
짜증나고 죽어버리고 싶어요
IP : 58.148.xxx.5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7.14 8:50 PM (119.207.xxx.161)

    저번에도 비슷한 글 올리셨죠

  • 2. 진정하세요
    '19.7.14 8:54 PM (211.205.xxx.19)

    지금 예민해져 있어서 그래요.
    그리고 어머님이 더 잘못 하신거 맞아요.
    어머니가 아니었으면 인연 끊을 만한 행동이거든요.
    "선의가 모두 받아들여져야 하는 건 아니다"... 이 진리를 모르고 계시니까요. 본인은 잘해주려고 하는 게 상대에겐 폭력이고 일이라는 걸 깨치지 못하신게 맞아요.
    옛날 "어머니 사랑"의 학습, 강박을 수도 있고, 성격일 수도 있고....

    님의 말로 고쳐질 수 있을 지 모르겠네요.
    본인이 직접 깨치거나 누가 얘기를 해주는 게 빠를텐데....

  • 3. 이해
    '19.7.14 8:54 PM (14.40.xxx.224) - 삭제된댓글

    전 원글님 이해해요.
    토닥토닥토닥.

  • 4. @@
    '19.7.14 8:55 PM (117.111.xxx.91)

    어휴..읽기만 해도 속이 답답하네요. 원글님 심정 백퍼센트 이해해요..당분간 어머니를 멀리하시는것만이 답일것같아요..

  • 5. ...
    '19.7.14 8:59 PM (125.177.xxx.43)

    님이 가고 못오게 해요

  • 6. ..
    '19.7.14 8:59 PM (118.32.xxx.33) - 삭제된댓글

    이런 딸이면 인연 끊을듯
    얼마나 엄마를 개무시하면 연락하지말라고하고
    수신도 차단할까
    평생 연끊고 혼자살아요

  • 7. ..
    '19.7.14 9:03 PM (14.47.xxx.136)

    윗님.
    공감력 진짜 없다.

    원글님 어머님이랑 비슷한 스타일인가봐요..

  • 8.
    '19.7.14 9:06 PM (221.148.xxx.14)

    원글님 이해해요
    막상 당하면 심장이 틀어 오르죠
    당분간 못오시게 하세요

  • 9. ㅇㅇ
    '19.7.14 9:06 PM (110.70.xxx.154)

    필요없는 커튼 가져오고 출발 후에 연락했다고
    오신 엄마 문도 안열어줬다고요?
    이런 딸 넘 무서울듯......
    넘 예민하고 강박증도 있고 정상은 아닌거 같은데
    병원 한번 가보세요

  • 10. 님이
    '19.7.14 9:09 PM (223.38.xxx.127) - 삭제된댓글

    엄마를 찾아가고
    엄마가 님 거처에 오게 하는 일 없게 하세요
    왜 자꾸 불러요 부르지 말아야죠

  • 11. 이사가요
    '19.7.14 9:10 PM (85.5.xxx.223)

    그리고 집 알려주지 말고. 만나는 건 엄마 집이나 밖에서만.

  • 12. ...
    '19.7.14 9:13 PM (125.128.xxx.205)

    저는 독립하면서 저 이사간 곳 아예 안알려 드렸습니다. 안그러면 아무때나 들이닥쳐서 청소니 빨래니 해준답시고 다 뒤집어놓고 먹지도 못할 음식 싸올까봐. 내가 갈테니 나 사는 곳은 궁금해말라 하고 철저히 안알렸어요. 사이좋은건 내 집 밖에서나 하시고 내 집에 들이지 마세요. 어머니 성향 본인이 제일 잘 아실거잖아요. 곧 제 집 사서 이사계획있는데 새집에도 전 제 어머니에게는 알릴 생각 전혀 없습니다.

  • 13.
    '19.7.14 9:14 PM (121.157.xxx.135)

    저런 엄마분은 따님이 집으로 찾아가도 오셔요.
    저도 연락없이 들이닥치시는 친정부모님땜에 화나는 딸인데
    오시는 횟수줄이려고 제가 자주 찾아가도
    본인들이 목적있어서 지나가는 길에 들려야겠다 맘먹으면 그냥 오십니다.
    불편하다고 연락좀 주고 오시라 말해도 알았다 그러고 또 까먹고 그러심다.
    제발...딸도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임을 잊지맙시다.

  • 14. ...
    '19.7.14 9:15 PM (125.128.xxx.205)

    ㅇㅇ님, 참견심하거나 부담주는 친엄마나 가족 없으시죠? 저라면 문 안열어주는 정도가 아니라 더 할 수도 있어요. 가족, 부모라는 명목으로 징글징글 피곤하게 하는 관계면 독하게 선 정리해야 서로 행복해집니다.

  • 15. ...
    '19.7.14 9:21 PM (58.148.xxx.5)

    엄마는요 저를 너무 좋아해요. 제가 외동딸이고 아빠와의 관계도 별로 안좋아서 지금은 별거하시거든요
    그래서 자꾸 오고싶어하세요. 제가 바쁘다고 못오시게 해서 겨우 한달에 한번 아님 두번쯤 오고 계시고 어떨땐 두달에 한번 오시구요

    저는 엄마집에 별로 가고싶지가 않아요
    그 살림살이가 그렇게 있는 집에 별로 지내고 싶지 않고 가면 자는것 부터 밥먹는것 까지 다 불편하구요

    또 그 동네에 차를 끓고가서는 주차할 곳도 마땅치 않고

    저희동네는 먹을곳도 모시고 갈곳고 많고

    엄마는 오시면 제가 여기저기 차로 편히 모시고 가고 좋은집 맛있는집 가니 안그래도 절 좋아하는데 더 좋으시겠죠

    이번에도 스타필드 안에 있는 찜질방 가서 너무 좋다고 하셔사 다음주에 또 가자고 제가 그랬거든요

    기본적으로 전 개인적인 기질이 강하고 엄마는 감정적으로 의지할려는 기질이 강하구요
    뭐든 힘든일 있으면 제게 말하는데 평생 같은 얘기를 하고 또하면 저는 이제 더이상 들어주지 않는데 딸이 되서는 너무하다고 욕하고
    너무 피곤하고 많이 싸워서 제가 감정적으로 의지 안해드리고 매정한 딸이 되었습니다

    다만 만나면 나름 최선을 다해서 잘해드릴려 합니다

    같이 여행도 자주 가고 따로 친구분을끼리 여행가면 제가 다 예약해드리고 신경 쓰구요

    그동안 나름의 단호하고 매정한 대처법으로 좀 선을 지키시는듯 하더니 오늘 또 그 끊이 끊어저버리네요

    제가 강박증 없구요 사람들 사이에 서글서글하고 무난한 좋은 사람이란 평을 듣는사람이거든요
    예의바르고..다만 어느 선을 넘는 사람에겐 단호한 편이고 피해주지도 않지만 받고싶지 않아하는 맺고 끊는거 잘하는 편이지 강박증까진 아닌데

    엄마한테는 이렇게 되네요. 저도 정상은 아닌것 같은데 이게 단지 지금 사건 하나때문이 아니라 그동안 쌓인 관계와 사건들 때문에 과거영향도 받는것 같아요

    다음주 생신인데 당분간 만나고 싶지도 않고 이젠 진짜 밖에서만 만나야겠어요

    집에는 오지 마시라 할려구요

    이사까진 갈필요 없궁소 비번 공유하지 않기때문에 마음데로 들어오시진 못하시니까요

  • 16. 하...
    '19.7.14 9:23 PM (175.193.xxx.206)

    울엄마가 떠오르네요. 지금은 집에 오실일도 거의 없고 엄마도 바쁘게 사시니 넘 편해요. 괜히 도와준답시고 오셔서 제가 움직이는 동선 아닌 엉뚱한곳에 정리해놔서 (신혼때부터) 나중에 이렇게 놓으면 불편하다고 한마디 그 딱 한마디 한걸로 동생들 붙잡고 서운하다고 하고 겨우겨우 사과해서 달랬던 기억.

    그후로 암튼 울집오시면 출근하느라 아침에 대강 두고 간 자리 저보다 일찍 도착해서 정리하는것 까지는 좋은데 그걸 또 소문내어요. 정말 싫었지만 어쩌겠어요. 엄마니...

    진작 쎄게...는 할수 있는 사람만 하는거에요. 하고나서 두고두고 맘불편해서 전 못할거에요. 내맘에 안들어도 뒷정리 하면서 혼자 맘고생, 더불어 여기저기 이야기하겠지... 상상하면 더 맘불편.

    그래도 원글님은 정리만으로 멈추잖아요. ㅠ

  • 17. ??
    '19.7.14 9:23 PM (223.62.xxx.238)

    하지 말라고 해도 하는 엄마도 문제지만
    원글님도 계속 엄마 집에 불러서 지내지 마세요
    왜 건수를 만들고 확인하려해요?
    그냥 엄마는 안고쳐지니 밖에서,엄마집에서 만나세요
    엄마도 문제지만 원글님도 성격에 문제 있어요

  • 18. 저두요
    '19.7.14 9:24 PM (211.36.xxx.83)

    너무 싫다고 소리소리 질러도
    또 그러시고 ㅠㅠ
    또 한번 그러면 엄마 안본다고 하면
    미안하다고 저렇게 싫어하니 안한다고 생각했다가도
    자꾸 잊고 내딸건데 내맘대로 하면 어때
    버리면 어때 만지면 어때
    그런 생각이 한두달만 지나면 슬금슬금 든다고 ㅠㅠㅠ

    전 주입식교육처럼 반복해요
    엄마랑 나랑 만약 싸우면 뭐 때문이죠?
    딸 물건 마음대로 만지고 버리는거
    그거 하나 말고는 다툴 일이 전혀 없어서...

    근데 저 어릴때도 존중없이 그러셨어요
    존중없고 학교갔다오니 방 싹 다 바뀌어있고 ㅠㅠㅠㅠ
    친구들 편지 다 뜯어보고 일기보고
    그러던 엄마라 계속 나이들어도 그러시네요 ㅠㅠ

  • 19. ....
    '19.7.14 9:30 PM (59.15.xxx.141)

    저 원글님 이해해요
    안당해본 사람은 이해 못할거에요 저런 사소한 걸로 왜 저렇게 난리인가
    근데 그 사소한게 계속 반복되면 정말 사람 미치게 만들어요
    저희 엄마는 저기 비하면 백분의 일 정도 약한 경우인데요
    이상하게 빨래에 집착하시는 거에요
    우리집 오면 맘대로 빨래를 다 한꺼번에 세탁기에 돌려요
    색깔 구분도 안하고 울코스 세탁해야 하는 것도 한꺼번에 다 넣고 빨아버려서 옷 망가진 적도 여러번이고요
    그게 너무 싫어서 못하시게 했고, 도우미 아줌마한테도 빨래는 제가 알아서 돌릴테니 놔두시라고 했는데
    우리집만 오면 그놈의 빨래 때문에 혼자 앓으시는 거에요
    왜 아줌마한테 빨래 안시키냐 빨래 빨래 계속 그러다 아줌마한테 뭐라 하거나 저 몰래 해버려요
    나중엔 진짜 돌아버리겠더라고요 반복되면 어느 순간 원글님처럼 이성의 끈이 끊어지는 순간이 와요
    엄마는 아무리 말해도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너 바쁘니까 도와주려는 거라고 그러는데
    저도 나중엔 미친년처럼 놔두라고 날뛰었더니 그제야 안해요
    참 왜그러는지 저도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그래도 엄마한테 잘하고 싶은 님 마음도이해가 가고요
    엄마를 계속 보려면 단호하게 해서라도 엄마를 포기시키는 방법밖에 없어요
    님 충분히 착한 따님이세요

  • 20. 평생
    '19.7.14 9:30 PM (222.109.xxx.94)

    누구랑은 절대 같이 못 살 피곤한 성격인듯. 꼭 혼자 편히 사세요.

  • 21. ..
    '19.7.14 9:34 PM (223.62.xxx.29) - 삭제된댓글

    저런엄마는 연을 끊는 도리밖에 없어요.
    아빠와 사이나쁘고 감정적으로 의지하는 타입이고
    외동딸이라니..최악이잖아요. 계속 싫다싫다해야
    정신차리십니다ㅡ

  • 22. ..
    '19.7.14 9:36 PM (1.235.xxx.104) - 삭제된댓글

    참 숨막히겠어요. 엄마란 사람이 어른스럽지가 못하고 딸한테 존재이유를 찾으려하네요. 님이 애낳으면 더할겁니다. 거리두세요.

  • 23. 호러
    '19.7.14 9:57 PM (112.154.xxx.180)

    듣기만 해도 숨이 막혀오네요
    저도 원글님 성격인지라
    밖에서 만나서 잘해드리고 집엔 모시고 오지 않는게 좋겠어요
    사람을 미칠 지경으로 코너로 모는데 좋은 엄마라고 할수있나요? 같은 성인인데인간대 인간으로 분리되지 않았네요

  • 24. 연끊기전에
    '19.7.14 9:59 PM (211.36.xxx.4)

    싱크대와 냉장고에 크게 써서 붙이심이 어떨까요?

    절대 그릇 위치 바꾸지 마세요. 절대요.

  • 25. 외동딸은
    '19.7.14 10:11 PM (73.182.xxx.146)

    엄마하고 끊을래야 끊을수없는 애증의 필연을 타고난겁니다. 자식이라곤 하나뿐인 엄마한테는 딸이 엄마의 인생이나 마찬가지 일텐데..본인이 본인 입으로 난 개인주의다..고 떠들 정도로 개인주의가 자랑인건 아니죠. 더군다나 부모한테..
    감정..이 이성과 논리, 합리주의에 대해 하위 개념이라고 무시하는 이기주의 개인주의 기세등등 새파랗던 젊은 시절이 님 엄마에게도 있었을겁니다. 걸혼해서 자식 하나 생기고나니 어쩔수없이 합리주의는 포기하고 자식위해 참고 살게된거지..님같은 사람은 어쩔수없이 ‘딱 너같은딸’ 하나 낳아서 사사건건 엄마랑 안맞아 소리 되듣기 전까진..엄마를 이해못하겠죠.

  • 26. 레이디
    '19.7.14 10:18 PM (211.178.xxx.151)

    전에도 썼습니다만..
    상대가 원하지 않는 친절과 호의는 폭력입니다.

  • 27. 서로
    '19.7.14 10:19 PM (73.182.xxx.146)

    상대방이 가장 중요한 가치를 두는게 다르듯이 ‘다를’ 뿐이죠. 딸에게는 내 집안살림 도와주는것보다 가끔씩 만나 맛있는거 먹으러다니는게 가장 내맘 편한 효도라고 생각하듯이 엄마에게는 그런것보다 딸과 늘 물리적으로 붙어있는게 가장 내맘 편한 자식사랑법인것. 사는데 어떤 가치가 나한테 더 중요하냐 따지는건 친구들이랑은 논할수있지만 부모와 자식, 특히 엄마와 딸의 관계는 남남이 아니라 천륜이므로..논리로 이해하려고 되는게 아니라는걸 더 나이들면 저절로 깨닫게는 됩디다. 그걸 젊어서 깨달으면 ..좋지만요..ㅠ

  • 28. 토닥토닥
    '19.7.14 10:25 PM (122.34.xxx.249)

    남편이랑 사이 안좋은데, 살갑게 구는 딸이니... 엄마가 내 맘대로, 내가 하고싶은대로 해도 되는 존재로 보는거죠.
    엄마가 이때까지 좀 참은건(?) 간 본거에요. 얘가 어디까지 허용해주나. 슬금슬금 밀고 들어오는거죠...
    원글님 힘드시겠어요. 이때까지 그나마 참고 참고 참고 고치고 고치고 고쳐서 여기까지 온건데..
    근데 엄마는 그거 몰라요. 아직도 매정한 딸이라 생각할거에요.
    집에도 들이지 마시고, 스타필드니 해신탕이니 예약이니 그런거 마세요.
    엄마 불쌍한거 아니에요,. 벌써 원글님이 스트레스 받는데 .. 님이 먼저에요.
    엄마가 거동이 불편하길해요 돈이 없나요. 그러지 마세요. 안해도 엄마 알아서 잘 살아요. 님이 먼저에요.

    내가 먼저다! 항상 기억하세요.

  • 29. 호러
    '19.7.14 10:27 PM (112.154.xxx.180)

    정신적 학대죠 폭력이고

  • 30. 호러
    '19.7.14 10:28 PM (112.154.xxx.180)

    원글님은 애정과 천륜을 가장한 은근한 학대를 오래 받아와서 분노와 홧병이 쌓인 상태고요

  • 31. 딸엄마총출동
    '19.7.14 10:29 PM (223.38.xxx.77) - 삭제된댓글

    외동딸은 필연이고 그딸키우느라 자식위해 참고살았단 얘기 꺼내려면 연을 끊어주세요. 그러니 다 참고 받으라구요? 누가 낳아달라고 사정했나요? 저글에 엄마는 정말 민폐고
    미성숙하게 다큰 자식과 물리적 시간외 생활방식까지 바꾸려는 중인데 그편을 들고싶어요?

  • 32. ㅇㅇ
    '19.7.14 10:30 PM (211.36.xxx.4)

    앞으로는
    밖에서 만나서 영화보고 식사하고
    집으론 못 오게하세요.

  • 33. ...
    '19.7.14 10:58 PM (175.114.xxx.167) - 삭제된댓글

    엄마들 세대는 자식이 엄마의 소유물이라고 생각하는 분들 많아서
    성인 자녀라도 자식 물건이나 집 자기 맘대로 열어보고 엄마 맘대로 싹 바꿔놔도 된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보기에는 무식하지만 그게 엄마들 세대의 문화이기도 해서 끊임없이 부딪히고 재교육시키지 않으면 언제고 다시 튀어나오는 못된 버릇입니다.
    연 끊을거 아니면 끊임없이 재교육 시키셔야 해요
    learning by doing이라고, 말로만 만지지 말라, 바꿔놓지 말라, 가져오지 말라, 이러지 마시고
    엄마가 바꿔놓은 것들 엄마 다시 호출해서 엄마 손으로 직접 원상복구 시키시고
    제발 가져오지 말라고 했던 못쓰는 물건들 엄마 손으로 직접 쓰레기통에 버리게 하세요
    이게 잔인해보이겠지만, 직접 겪어봐야 엄마가 가졌던 가치관이 딸의 세계와 충돌하고 있다는걸 깨닫는 계기가 됩니다.
    딸이 말로만 하지 말라 하지 말라 하는건 그 당시 응응~ 하고 흘려듣고 마실거고 속으로는 '내 딸인데 요만큼도 못해? 딸 물건이면 내 물건이지' 이러고 마실거고
    원글님이 강하게 뭐라 소리지르더라도 엄마가 받아들이기에는 딸 성격이 별나서, 불같아서, 이러고 넘어가고 말겁니다. 오히려 별난 딸의 성격마저 받아주며 딸에게 필요한 물건을 챙겨주고 집을 정돈해주는 난 너무나도 멋지고 현명하며 너그러운 엄마. 이렇게 각인시켜놓는 계기만 될거에요
    왜 원글님이 가져오지 말라, 내 살림을 건드리지 말라는건지 말로만 해서는 원론적인 것은 전혀 머릿 속에 입력이 안되는건 당연한거구요.
    그러기에 엄마가 가져왔던 물건과 음식들을 엄마손으로 직접 쓰레기통에 넣고, 엄마 방식으로 정돈해둔 것을 다시 원래 자리로 돌려놓는 힘든 경험을 거쳐야 비로소 머리 속에 새로운 개념이 자리잡습니다.
    엄마 생각에는 정리정돈이었지만 사실상 딸이 정돈해둔 것을 헤쳐 모아 어질러놓은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는게 엄마 나잇대 분들에게는 쉬운게 아니라서요.
    싸우시라는게 아니라 관계를 재정립하고 엄마 머릿속에 없던 개념을 정립해드리기 위해 리프로그래밍을 시도하시라는 이야깁니다.
    화도 내지 마시고 조곤조곤, 하지만 분명히 이야기하시고 엄마가 저지른(?) 일을 엄마 손으로 수습하게 해보세요

  • 34. 긔도
    '19.7.14 10:58 PM (39.7.xxx.139)

    더 늙으면 몸ㅂ와요
    힘들어서 님이 좀 참아요

    차단도 풀고 할수없어요 내엄마에요

    저요?ㅍㅎ 여기 맨날게시판에 엄마가 연락없이온다고 매 쓴사람입니다
    댓글에
    엄마가 매 그러면 엄마가 나쁘고 아니면 님이 나빠요 했는데
    다음 댓글에
    이분엄마 맨날그래요
    아이피외웠어요 했어요

    근데요70되시니 기력빠지고 말라서 보도 못하고 멀리이사가시니 안오세요

    요즘 마음아파요
    저도 애많이키워 여유도있구요

    님이 참아요

    물런엄마가 나빠요

    근데 님이 참아요 부모 늙더라고요
    언젠간 못오고요

    돌아가셔서요

    님이 참아요

    전 제동생이 지역으로 이사와서 엄마가 나이도 드시고 갈곳이 한곳 더 생겨서 잦아들었는데 마르셔서 힘도없어요

  • 35. 완전
    '19.7.14 11:00 PM (182.224.xxx.120)

    정신과 치료 받으시고
    엄마와도 진짜 인연 끊으세요
    엄마가 참 불쌍합니다

  • 36. 댁엄마가 안됐다
    '19.7.14 11:47 PM (39.113.xxx.108) - 삭제된댓글

    다른말은 안할게요

  • 37. 12
    '19.7.14 11:48 PM (125.178.xxx.183)

    조심스럽게 원글님도 심리 상담받아보세요.
    본인 감정 통제 못하고 폭식하는 것도 병이에요.
    부모와의 관계설정이 님과 엄마가 다른 거에요. 인정하고 톤트롤해야 하는데 그게 안되네요.

  • 38. ㅡㅡ
    '19.7.15 12:01 AM (39.7.xxx.35)

    엄마와 연 끊으라고 조언하는 사람들은
    제정신들인지...
    기질적으로 안맞는다고 부모 자식간의
    인연을 끊어요? 어이가 없네.
    당신들이나 인연을 끊던지 하고 되도 않는
    조언이랍시고 그따위 조언은 하지도 마세요들.
    원글 어머님이 나쁜 사람도 아닌데 말예요.
    원글님 기질은 저도 이해가 많이 갑니다.
    저도 그런 성향이 약간 있거든요.
    어릴때 더 그랬던것 같은데요.
    분노 폭발 후 내 자신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갖게 해서 기분이 많이 안좋고 자신감도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취한 방법은 반은 내려놓기 입니다.
    정말 꼭 제자리에 있어야 할 물건도 있지만
    예를들어 원글님네 냄비가 다른 곳에 가 있다면
    짜증이 확 올라오려는 그 순간에 호흡을
    길게 하시며 의도적으로 담담하게 여기 있었네
    내가 옮기지머.
    그리고 사용하고 그 다음에 내가 원하는 곳에
    다시 놓는거예요.
    되도록 화를 표출이 되지 않도록 컨트롤을
    할 수 있어야 하고 위치에 대한 강박을 조금씩
    풀어가려고 노력하셔야 내 자신이 다치지
    않아요.
    그 성향을 지키기 위해 받는 스트레스가
    우울증이나 심한 강박증이 되어 그 누구와도
    같이 살 수 없게 될 수도 있어요.
    필요하면 정신과 상담도 추천할게요.
    물론 어머님의 행동도 너무 본위적이긴
    합니다만 표출 강도가 좀 강하신게 우려가
    됩니다.

  • 39. 안당해봤음조용
    '19.7.15 12:21 AM (223.38.xxx.59) - 삭제된댓글

    매번 그릇위치 바꾸고 버린다는데 가져오고
    내가 쓰는것 어딨는지몰라 찾는거 안당해봤음
    입좀닥치길..
    정신과치료받아보라구요? 벙말 못말리는 친정맘들..
    저런반응이 과해보일정도로 자기들이 행동이 괜찮아보이는
    본인들이나 정신상담좀 받아요

  • 40. 이해해요
    '19.7.15 12:28 AM (122.42.xxx.165) - 삭제된댓글

    간단히 말해서요
    원글 엄마가 문제 맞고요
    무슨 문제냐면 통제에 대한 집착.
    원글님은 아주어릴때부터 당해오다가 자아가 완성되면서 부터
    그 부분이 숨막히는 겁니다
    잘 해주는게 아니라
    원글님에게 필요한 부분은 남들도 다 필요했던 부분이고
    당연히 부모가 해주어야 되는 것들인데
    원글 엄마는 자식을 위해서 해주는게 아니라
    본인의 통제권을 쥐고 사용하는 쾌감으로 해주는거죠
    그러니 원글은 그걸 받아도 진심으로 안 느껴지는 시점이 잇었을 것이고
    그게 원글이 나쁜 사람이라 그런건지 자책감이 들면서'혼란스러웠을 것이고
    그런 부분이 스트레스로 쌓여 제어가 안 되는 겁니다.

    원글님은 피해자 맞고요
    원글 엄마 아주 이상한거 맞아요
    예를 들면, 좀 심한 경우지만, 자기 아이를 일부러 아프게 만드는 정신병이 있는데
    혹시 들어보셨어요? 가끔 드라마 소재로 나오는데
    아이가 아프면 엄마가 주도권을 쥐고 좌지우지 할수 있잖아요
    그러니 계속 아프게 만들어서 그 쾌감을 붙들고 사는 정신병이요

    원글엄마가 경우는 달라도 그런 맥락인겁니다.
    아이를 마음대로 자시 손바닥에 놓고 쥐고 흔들려는 통제망상.

    원글님이 절대 나쁜거 아닙니다.
    지금 트라우마 치료 받으셔야 해요.
    아파서 그런건데... 가라앉으면 꼭 제 댓글 읽으시고
    상담 받으러 가세요

  • 41. 이해해요
    '19.7.15 12:34 AM (122.42.xxx.165)

    간단히 말해서요
    원글 엄마가 문제 맞고요
    무슨 문제냐면 통제에 대한 집착.
    원글님은 아주어릴때부터 당해오다가 자아가 완성되면서 부터
    그 부분이 숨막히는 겁니다
    잘 해주는게 아니라
    원글님에게 필요한 부분은 남들도 다 필요했던 부분이고
    당연히 부모가 해주어야 되는 것들인데
    원글 엄마는 자식을 위해서 해주는게 아니라
    본인의 통제권을 쥐고 사용하는 쾌감으로 해주는거죠
    그러니 원글은 그걸 받아도 진심으로 안 느껴지는 시점이 잇었을 것이고
    그게 원글이 나쁜 사람이라 그런건지 자책감이 들면서'혼란스러웠을 것이고
    그런 부분이 스트레스로 쌓여 제어가 안 되는 겁니다.

    원글님은 피해자 맞고요
    원글 엄마 아주 이상한거 맞아요
    예를 들면, 좀 심한 경우지만, 자기 아이를 일부러 아프게 만드는 정신병이 있는데
    혹시 들어보셨어요? 가끔 드라마 소재로 나오는데
    아이가 아프면 엄마가 주도권을 쥐고 좌지우지 할수 있잖아요
    그러니 계속 아프게 만들어서 그 쾌감을 붙들고 사는 정신병이요

    원글엄마가 경우는 달라도 그런 맥락인겁니다.
    아이를 마음대로 자시 손바닥에 놓고 쥐고 흔들려는 통제망상.

    원글님이 절대 나쁜거 아닙니다.
    지금 트라우마 치료 받으셔야 해요.
    아파서 그런건데... 가라앉으면 꼭 제 댓글 읽으시고
    상담 받으러 가세요
    원글님은 피해자니까 치료 받는것이고

    원글엄마는 절대 그런 정신상태 인정 안할거고
    원글님이 그런 얘기 하기도 힘들고 해줘도 안 들을건데
    잘 생각해서 반응하세요.

    일단 원글님 몸부터 챙기시고요

  • 42. ㅇㅇ
    '19.7.15 12:57 AM (175.223.xxx.49)

    참 못말리는 엄마긴 하네요.
    근데 피는 못속인다고 그 극단적인 면이 모녀가 닮아있어요.
    둘다 어쩔수가 없는거... 안타깝네요.
    둘다 안바뀔테고 못 바꿔요.

  • 43. 데이지
    '19.7.15 1:19 AM (175.117.xxx.155)

    와 진짜 너무 공감돼서..
    이 더위에 두부한모 가져가라고 전화를 안끊는 엄마가 있어요. 다 절 위해서죠. 끊고나면 가슴이 답답해서 주먹으로 퍽퍽 쳐야됩니다.

  • 44. 티니
    '19.7.15 4:25 AM (117.111.xxx.193)

    엄마한테 너무 잘하려 하지 마세요...
    지금 님이 스트레스 받아서 죽을지경인데
    해신탕이 뭐고 스타필드가 뭐예요
    이 일에 대한 기억이 잦아들 때 까지는 좀
    보지 마세요. 연락도 마시고요.
    나중에도 집에는 부르지 마시고 밖에서 보세요.
    그리고....
    원글님도 상담치료 좀 받아보시는 게...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나
    그런 면에서 굉장히 극단적이어 보이시는데
    상담받는게 정말 정신이 이상해야 하는 거 아니거든요
    속마음 풀어놓고 나를 좀 다스리고
    그런게 필요해요
    제 친구도 엄마의 집착때문에 애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상담 받기 시작했는데 도움 많이 된대요

  • 45. 저는
    '19.7.15 8:58 AM (175.223.xxx.171)

    저희엄마가 멋대로 스타일이라, 결혼한 이후 가능햐 멀리하고 사는데...
    (자기멋대로 살림 만지고, 그거 싫다고 얘기하면 더 악다구니 지르는...ㅠㅠ)
    제가 외동딸 낳아 기르니, 원글님 글 읽다 엄마 입장에서도 생각도 들고 착잡하네요...
    내가 싫어했던 엄마 행돔. 딸한텐 절대 하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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