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잘안먹는 사춘기 딸아이

잘안먹는 조회수 : 2,220
작성일 : 2019-07-14 18:17:28
마르고 약간 키큰 편인 딸아이입니다. 사춘기 전에는 그래도 잘 먹었는데 사춘기오면서 엄마가 권하는 것 거부가 음식으로도 와서 그런지
일단 밥주면 먹기 싫다고 실랭이 막상 먹으면 항상 반 정도는 남기고
김 같은 거 빼고는 고기나 생선 계란 같은 단백질 음식도 잘 안먹습니다. 과일도 우유도 요새는 한 두모금 먹으면 다구요..
그래놓고 나중에 보면 저 몰래 군것질거리 초콜릿이나 사탕같은 거 먹었고
타일러봤자 안통하고ㅡㅡ비타민도 젤리형으로 사다줬구만 그것도 이제는 잘 안먹고요.
사춘기 아이 식습관 어찌 잘 먹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 잘 안먹으니 더 기운없고 짜증이 심해지는 거 같아 안타깝네요.
IP : 218.53.xxx.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7.14 6:25 PM (121.130.xxx.40)

    사춘기때 원래 군것질 하고 그러죠
    엄마가 타이트해서 더 그런걸수도 있고요
    더위에 입맛 없어서 양이랑 편식 있을 수있어요
    그냥 두세요 식단이든 뭐든
    간섭을 좀 덜해야해요

  • 2. 열불
    '19.7.14 6:25 PM (39.118.xxx.224)

    우리집 중이도 그래요
    초등까지 두그릇 된장국 다 잘 먹었는데
    중딩가서 간식으로 배채워 버릇하며
    의무방어전으로 쌀밥하고 고기먹고 땡
    속상해요..... 이러다 철 날까요?
    마르고 키커요

  • 3. 고민이
    '19.7.14 6:50 PM (124.49.xxx.61)

    없겠네요.
    살쪘는데도 많이 먹는거 보다 낫죠

  • 4. 키크면
    '19.7.14 7:15 PM (180.69.xxx.147) - 삭제된댓글

    더 키우고 싶으시겠지만,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뼈 두꺼워진다고 멸치 안 먹는대요. 비타민D도 같은 사유로 질색하고요.
    여학생들끼리 서로 정보 교환하고 그래서 더 그러는 듯 해요.

  • 5. ㅡㅡ
    '19.7.14 8:05 PM (1.237.xxx.57)

    중1딸 편식 심하고 잘 안 먹어 걱정예요
    삐쩍 말랐어요
    살 좀 올라야 키도 더 클텐데 걱정예요ㅠ

  • 6. 우리딸
    '19.7.15 1:02 AM (211.255.xxx.127)

    이유식부터 너무 안먹어 하루에 반을 애 밥먹이는데 소비했던 엄마였어요.
    사춘기땐 외국에 살아 더 안먹어 삐삐 말랐구요.
    한의원가서 보약먹이면 설사로 헛탕.
    한의사말이 애 체질이 바장의 기능이 약해 식욕도 없고 비위도 무지 약하다고.한의원도 여러곳 다녔었네요.
    신기하게 먹는거 없이 키는 그래도 168로 마무리했고요.
    근데 지금 23살인데 딱 고등학교 졸업하고부터 없던 식욕인지 숨어있던건지,,스트레스가 덜해져인지 갑자기 편식도 없어지고 한번도 안먹어본 선지에 천엽까지!
    너무 먹일려고 노력했던 내 수고가 무색할정도...
    아이말이 엄마가 너무 먹일려고 했던게 더 먹기 싫었던 이유줄 하나였다고....
    제 경험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655 이혜훈 '보좌관 갑질 '터졌다 .."널 죽였으면 좋겠다.. 그냥3333.. 22:43:10 133
1785654 떡꾹 밀키트 잘 써먹을 수 있는 방법 알려주세요 2 .. 22:38:29 70
1785653 방송3사들아 시상식 통합해라 인기도 없는 드라마 1 푸른당 22:34:27 299
1785652 남편은 지방 출장 딸과둘이 1 22:30:50 428
1785651 정시경쟁률 어때요.... 3 라잔 22:24:36 456
1785650 자는데 깨우는거 너무 짜증나요 1 짜증 22:21:34 484
1785649 부산시장 양자대결 전재수 48.1% 박형준 35.8% 2 22:14:05 665
1785648 복도식 cctv 촬영 1 ... 22:13:39 291
1785647 시부모님은 왜 며느리탓힐까요? 3 대상 22:07:33 856
1785646 오늘 송년 자정미사 없나요? 1 happy 22:03:53 428
1785645 요즘 시청률도 폭망인 드라마 연기자 5 22:00:22 1,656
1785644 kbs 연기대상 카메라 화질 장난아니네요. 2 테크놀로지아.. 21:58:32 1,631
1785643 가슴축소수술 고민 6 고민 21:55:42 597
1785642 애들 대학 잘 보내고 뭐 받는거 25 21:55:18 1,255
1785641 10시 [ 정준희의 논 ] 이완배 × 정준희가 뽑은 올해의 F상.. 1 같이봅시다 .. 21:54:52 176
1785640 젊은 피로 바꾸면 진짜 젊어질까요? 7 ... 21:50:49 973
1785639 막내직원이 법인카드로 장봤음 (펌) 9 ㅋㅋ 21:50:34 1,646
1785638 시댁이 일찍부터 돈을 안 벌고 6 부모 21:46:25 1,501
1785637 쿠팡이 조단위로 은행에서 빌렸다는게 7 .... 21:44:43 1,195
1785636 쿠팡은 동양척식회사 식민지 수탈과 비슷하다네요 5 ㅇㅇ 21:37:34 733
1785635 안방에 티비 설치하면요 3 라운드 21:34:34 452
1785634 가을통바지 정장바지스타일읃 신발 뭐신어요? 3 바닐라향 21:30:57 521
1785633 저의 불행 원인은 인생의 불공평을 인정하지 못하는거였어요 9 인생 21:28:23 1,465
1785632 고현정은 참석안했네요 6 Sbs 21:27:51 2,426
1785631 동네 떡집에 가래떡 1kg 얼마해요 14 궁금 21:26:16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