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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게임중 통화로 인한 말싸움

게임 조회수 : 3,383
작성일 : 2019-07-14 11:48:54
초등 고학년의 허락된 게임시간에 할아버지가 전화하시는 경우
지금 게임 중이예요 라고 말하면 할아버지는 전화건 용건을
말씀하시는데 귀가 어두우십니다 같은 말을 반복하여 물으시고
아들은 전화를 끊어야 게임을 하게되니 마음이 급해보입니다
전화받자마자 게임중이라고 하는 말부터 통화하고 싶지 않은 티를
팍팍내고 대답도 공손하지 않습니다
하루에 한번씩 전화하실때마다 벌어지는 풍경이고 할아버지도
화내시고 아들도 짜증을 내는 상황의 반복입니다
이런 상황이 해결되신분 있으실까요?
오늘은 전화를 끊고 빨리 전화를 끊어주지 않은 할아버지를
향한 욕을 막 하는것을 들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잦아 아이는 아버지에게 야단을 많이 맞았고
아버지기 있을때면 자제하려는게 보이지만 말을 두번 반복
대답하거나 2가지 이상 물으실때면 화가 머리끝까지 도착해서
어김없이 할아버지께 공손하지 못하고 아버지에게 혼나게 됩니다
IP : 114.202.xxx.23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7.14 11:52 AM (116.42.xxx.32)

    할아버지가 하루 한번씩 전화해서 손주 바꿔달라하나요? 맞다면, 평범하지는 않네요

  • 2. 게임
    '19.7.14 11:52 AM (118.39.xxx.76)

    아무리 허가된 게임중이라도
    이건 가르쳐야죠
    게임이 뭐라고
    어른 더구나 할아버지 한테 온 전화를

  • 3. //
    '19.7.14 11:53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게임할땐 전화 받게 하지말고
    알아서 차단하시고
    손주랑 통화하고 싶어 전화한거면
    아이가 게임끝나고 할아버지한테 따로
    전화하라고 하세요

  • 4. 세상에...
    '19.7.14 11:53 AM (210.80.xxx.18)

    무슨 조선시데 사도세자 보는 기분이네요

    무슨 요즘 초딩이 하루에 한 번씩
    할아버지랑 통화를 하나요..듣고 보도 못한 ...

    저라면....
    할아버지 전화 오면 엄마 바꿔줘..하고
    일단 제가 방어해줄거 같네요.

    아이가 지금 바빠세요
    아이보고 전화 하러 할께요.

    이 정도는 엄마가 해주셔야죠

    어쩌다 한 번이면 모룰까
    돈 내고 하는 전화영어도 아니고
    귀도 안 좋은 할아버지와 무슨 ...

    초등 고학년쯤 되어 싫은 감정 생기면
    정말 금방 회복 안됩니다.

    근본적으론 전화 횟수를 줄이셔야 하고
    아직 꼬꼬마 아이 아니라는 걸
    노인분도 이제 아셔야죠.

    엄마가 아이 편 되어 주세요.....제발...

  • 5. ....
    '19.7.14 11:54 AM (220.125.xxx.214) - 삭제된댓글

    다큰 저도 저희 할머니 귀가 어두우셔서 통화는 잘 안해요.

    아직 아이인데 솔직히 얼마나 답답하겠나요.
    할아버지도 꼭 손자랑 하루한번 통화해야할 이유가 있나요?

  • 6. 가정교육
    '19.7.14 11:55 AM (122.32.xxx.116)

    일단은 할아버지가 아이에게 전화하는 시간을 바꾸도록 유도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이게 우선인 것 같고,
    할아버지 전화는 공손하게 받도록 가르쳐야 할 것 같습니다.
    게임하다 할아버지 전화 불손하게 받는 아이는 누구에게나 그럴 수 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되는거 안되는거 절대 해야 하는거 구분해서 몸에 익히도록 하는 것도 훈육입니다.

  • 7. 게임
    '19.7.14 11:56 AM (223.62.xxx.243)

    일단 게임을 할땐 통화를 안하던지. 통화를 할거면 게임을 중단라던지 해야죠.
    아이에게 니가 중요하게 게임중이면 전화를 받지 말라고 하셔요.
    왜 매일 할아버지가 두세가지의 질문을 하는 전화를 하시는건지도 이해가 안되네요. 귀도 어둡다는 분이.
    제 생각엔 매일은 아닐거 같고 게임은 일주일에 두어번 시간이 정해져 있을거 같은데 그 시간엔 전화하지 말아달라거나 게임후 전화드리거나 할거 같네요.

  • 8. ....
    '19.7.14 11:58 AM (221.157.xxx.127)

    게임중에 오줌도 못싸고 밥도 못먹어요 팀플이라 빠져나올 수도 없구요 할아버지와 초등고학년아이가 매일 통화한다는것도 일반적이지 않구요 부모가 할아버지에게 경제적으로 의지하는경우 손주 앞세워 대리효도하게 하는경우 보긴했으나 강요할 일은 아니죠 원글 남편은 매일 할아버지와 통화하고 자랐는지

  • 9. ..
    '19.7.14 11:58 AM (223.38.xxx.94)

    조선시대도 아니고 하루에한번 손주와 통화라니, 평범한 상황은 아니네요. 이제 사춘기오면 더 심해질텐데 전화횟수를 줄여야죠.
    아이도 이제 커 나가고,자기 생활이 있다는걸 할아버지도 아셔야하는데 그게 쉽진 않을거에요

    우선 게임중에 할아버지 통화는 받지 말라하시고, 엄마가 대신 걸어 아이가 지금 바쁘니 나중에 전화드리겠다고 막아주세요.
    엄마가 아이폰이 되어주셔야합니다2222

  • 10. 게임 끝나면
    '19.7.14 11:59 AM (223.62.xxx.157)

    아이가 전화드리게 하심이.

  • 11. ㅇㅇ
    '19.7.14 11:59 AM (116.42.xxx.32)

    맞아요
    일단 통화부터 줄여야할듯요
    어르신이라 말이 설득이 안 될듯하니 님 선에서 주2회로 줄이시고
    그 땐 아이가 예의 있게 받도록 하시길

  • 12. 게임할때
    '19.7.14 12:02 PM (39.7.xxx.162) - 삭제된댓글

    말시키면 누구나 싫어해요. 개임을 끊을수도 없고
    그 잠깐때문에 게임에 지거든요.
    게임하는 중엔 바꿔주지마세요.

    서로를 이해못하고 한심해하는 상황이라
    3대가 틀어지기 딱 좋은 상황이구요.

    초등 고학년 손자와 매일 통화하려는 할아버지 과하네요.

  • 13. 입장 바꿔
    '19.7.14 12:04 PM (218.150.xxx.81) - 삭제된댓글

    님이 굉장히 집중해서 보는 드라마 본방사수중이거나
    뭔가 고대하고 기대하던걸 집중해서 하는데
    계속 그 시간대에 누가 전화해서 한번 말한거 못알아듣고 또 물어보고하면
    그게 몇번 쌓이면 어른이라도 좋게 말 안나올거예요
    제 눈엔
    그댁 어른들이 아이의 성질을 나쁘게 만들려고 일부러 그런 환경을 조성하는걸로밖에 안보이네요
    그러곤 아이탓만하시는군요
    게임을 할아버지가 전화하시는 시간대랑 다른 시간에 하게하든가
    할아버지에게 시간을 바꿔 전화를 하시라고 하든가요
    그게 그렇게 어려운일이 아닐텐데 왜그러시는거죠

  • 14.
    '19.7.14 12:05 PM (125.132.xxx.156)

    전화를 아예 받지말던가 (게임후 곧장 전화드리고)
    엄마가 대신받아 막아주던가

    전 첫번째가 나을거같아요
    게임하느라 못들었다고

  • 15. ...
    '19.7.14 12:14 PM (221.138.xxx.222) - 삭제된댓글

    할아버지와 자주 통화가 일반적이지 않은건 알고 계시죠?
    일단 갈등이 생겼으니 화만 키우기보다 서로 좋은방향으로 방법을 모색해서 해결해 나가는것이 아이를 위해서 좋아요.
    아이의 불편한 마음을 다독이는 얘기를 나누고 대안으로 게임하지 않는 시간에 손자가 전화를 하도록 하는건 어떨지요.

  • 16. ...
    '19.7.14 12:17 PM (124.50.xxx.94)

    받지말라고 하세요.
    애 승질 버리고 지 아버지랑 사이 안좋아지고 뭐하는 짓인지..할배가

  • 17. 아휴
    '19.7.14 12:29 PM (222.111.xxx.46)

    다른 성을 쓰는 사람들 땜시 날 더운데 원글님 복장 터지겠어요

    긍까 힘든 게 이런거더라구요
    말 안통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조율하는 거...

    이번 기회에 아이한테 갈등 대처하는 방법을 몸소 보여줘보세요
    사실 이런 게 유형보다 더 중요한 무형의 유산이라고 생각해요


    일단 남편놈을 잡아야죠
    지도 지 아버지 감당 못하니까 만만한 자식새끼 잡는 거 같은데
    그리 소중하면 지부터 아버지한테 매일매일 안부 전화 드리라하세요

    원글님도 엄마로서 시아버지로부터 자식 지켜주고요
    이건 윗님들이 좋은 얘기 많이 해주셨네요
    통화 가능한 시간을 잡아보세요
    그리고 버티세요 시아버지의 전화로부터요
    저 노인네 왜 저래 하면 홧병나요
    그러신갑다 이해하시고 대신 버티세요


    아들에겐 무조건 모 아니면 도를 강요하지 마시구요
    네게 게임이 소중하고 일상의 중요한 부분이듯 할아버지에겐 손주랑 통화하는 게 소중한 일상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할아버지에게 맞추는 것도, 대충 맞추는 것도 해보니 어떠냐, 우리 다른 방법을 찾아볼까
    뭐 이렇게 해서 아이가 직접 대안을 찾아보고 실제 해보고 해보니 어땠는지 적절한 대처 방법 나올 때까지 놀이처럼 해보세요

  • 18. ...
    '19.7.14 12:29 PM (210.97.xxx.179)

    아이가 이해되네요.
    게임 시간에 할아버지가 전화와도 바꿔주지 마세요. 안받아도 된다고 하세요. 허락받은 시간이잖아요.
    며느리도 시부모 전화 매일 받기 싫은데 아이도 그렇죠.

  • 19. ...
    '19.7.14 12:33 PM (124.58.xxx.190) - 삭제된댓글

    아니 자식은 나라도 매일 전화하는 부모와 할 말이 없을텐데 손자가 할아버지랑 무슨 통화할 거리가 매일 있겠다고...
    좀 말려보세요.
    허락된 게임 시간이 얼마나 소중할거란걸 알기 때문에 아들에게 감정 이입되네요ㅡ

  • 20.
    '19.7.14 12:35 PM (124.58.xxx.190)

    아니 자식이라도 매일 전화하는 부모와 할 말이 없을텐데 손자가 할아버지랑 무슨 통화할 거리가 매일 있겠다고...
    좀 말려보세요.
    허락된 게임 시간이 얼마나 소중할거란걸 알기 때문에 아들에게 감정 이입되네요ㅡ

  • 21. 우선 두가지
    '19.7.14 1:27 PM (135.0.xxx.100)

    먼저 전화 횟수가 너무 잦네요. 솔직히 저라도 짜증날 듯.
    하지만 (통화 횟수가 줄어든다는 가정 하에) 통화를 하게되면 게임 끊고라도 공손히 통화하게끔 교육시켜야죠. 무례하게 하면 게임 못하게 하셔야죠.

  • 22. ..
    '19.7.14 1:30 PM (180.230.xxx.90)

    아들이 한참 게임 열중하던 시기 지내 본 엄마로서
    아이 입장이 너무 이해가 됩니다.
    아이가 잘 한건 아니지만 아이 입장 충분히 이해됩니다.
    저희는 애 아빠가 아이 게임 중에는 방해하지 말라고
    편들어 줬어요. 아빠에게 이해 받으니 아빠랑도 더 돈독해지고해서 오히려 아빠 말도 더 잘 듣고 했어요.

  • 23.
    '19.7.14 1:39 PM (73.83.xxx.104)

    제 나이 50 넘었지만 아이 입장을 생각하게 되네요.
    우리 나라 사람들 자식 위해 키운다 하면서 막상 아이들 인권은 무시하고 뭐든 어른 위주로 어른 맘대로 하려 하는 경향이 있어요.

  • 24. 아이가 불쌍
    '19.7.14 1:41 PM (175.201.xxx.200)

    할아버지와 매일 통화라니
    혹시 이 글 남편 보여주려고 일부러 쓰신건가요?

  • 25. 햇님이엄마
    '19.7.14 1:47 PM (99.228.xxx.225) - 삭제된댓글

    ?? 허락받은 시간이면 보장해주셔야지요 뭐 세네시간 하나요?
    나중에 전화하라고 하세요
    글고 할아버지랑 웬 매일 전화 회사 사장인줄

  • 26. IlI
    '19.7.14 2:43 PM (39.119.xxx.145) - 삭제된댓글

    게임 중간에 끊기면 단체로 하는 게임은 패널티 먹거나 강퇴 당해요. 짜증 엄청 날 듯.

  • 27. @@
    '19.7.14 2:48 PM (223.62.xxx.113)

    맞아요.
    게임 중간에 끊거나 나가기하면 강퇴나, 패널티 먹으면 다음 접속에 제한 있어요.

  • 28. ddd
    '19.7.14 3:32 PM (121.129.xxx.117)

    이건 뭐
    게임 때문에 공부 안 한다 만악의 근원은 게임이다 하면서
    그렇지만 할아버지는 게임에 방해되면 안된다?

  • 29. 그놈의 게임
    '19.7.14 3:59 PM (1.241.xxx.7) - 삭제된댓글

    에휴‥
    매일 통화에 짜증은 나겠지만, 게임 방해가 돼서 짜증나고 그 부모는 전전긍긍하고 ‥ ㅉㅉ

  • 30. ㅇㅇ
    '19.7.14 4:56 PM (49.142.xxx.116)

    게임은 차치하고, 아니 뭔 전화를 매일 한대요.. 나같아도 싫겠네요.

  • 31. 원글
    '19.7.15 12:32 AM (114.202.xxx.235)

    주말에 머하는지 너는 머하는지 집에 누가 있는지 엄마 아빠는 머하는지 수박을 가져다 줄까? 옥수수 삶이 줄까? 저번에
    해준 반찬은 다 먹었는지 더 해줄까 라던지 입니다
    게임 중이라서 이따가 전화드린다고 하고 끊어라고 했지만
    할아버지가 안 끊으시니 끊지는 못하고 화난 목소리가 되네요
    예전에는 주말전화는 제게 전화를 했는데 아들에게 폰이 생기고는 아들에게 전화를 많이하세요
    서로 화가 나는 상황이니 차라리 받지 말라고 해야겠어요
    게임 끝나면 전화하라고
    그전에 게임중에 전화를 안 받으면 제게 전화해서 애랑 통화가 안된다 시며 제게 전화하셨는데 그런일아 잦아서 남편이
    전화를 꼭 받으라니 이런 문제가 생기네여
    남편에게 당신이 아버지랑 전화하라고 아까도 말했는데
    이제 평일 퇴근후랑 주말 아침에는 꼭 전화하라고 해야겠어요
    전화하지 마시라 할 수도 없고 숙제하고 게임하는거라 시간이 일정하지도 않고 이제 전화자체가 싫으면 남편에게 넘기고게임 때문에 싫은거라면 게임시작하기전애
    미리 전화드려봐라고 해 봐야겠어요
    한동네 사시고 애랑 거의 매일 만나고 하교길에 간식도 사주시니서로 사이가 나쁘지는 않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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