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넘은 어머니가 유방암 환우세요.
작년 5월경 진단 받으셔서, 호르몬 치료를 1년 가까이 해 왔으며.
치료에 진전이 없어 올 4월초부터 7주간의 방사선 치료를 시작하고, 5월 20일경 종료되었습니다.
방사선 치료 과정은 우려보다는 잘 견디셨으나 오히려 치료 종료 후 진물, 피부변색,벗겨짐, 가려움, 통증 등으로
고생을 좀 하셨구요. 여전히 일부 진행중입니다.
그런데 어제밤부터 숨을 쉴 때(특히 들숨) 가슴이 답답, 뻐근하고 통증이 있다고 많이 힘들어 하시네요.
치료받고 생활하시며 몸도 마음도 안힘든적 없으셨겠지만, 이번처럼 앓은 적은 없으셨던 거 같은데..
숨쉴때 당기는 데가 어디나며 많이 고통스러워 하시네요..
혹시 뭐가 문제라 나타나는 증상일까요,
이래저래 찾아보니 방사선 폐렴인 듯도 한데 폐렴 증상이 맞는가요..
다행이 조금은 가라 앉아서 다니시는 해당 병원 간호사분과 통화해서 호흡기 내과를 일단 예약한 상태이긴 한데,
내내 들리는 고통스러워 하시는 소리에 마음이 무너지네요..
혹시 환우, 환우 가족분, 의사선생님 계시면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