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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방암 환우,가족분, 의사샘께 여쭙니다.

도움절실ㅜㅜ 조회수 : 1,623
작성일 : 2019-07-14 10:49:42

70세 넘은 어머니가 유방암 환우세요.


작년 5월경 진단 받으셔서, 호르몬 치료를 1년 가까이 해 왔으며.


치료에 진전이 없어 올 4월초부터 7주간의 방사선 치료를 시작하고, 5월 20일경 종료되었습니다.


방사선 치료 과정은 우려보다는 잘 견디셨으나 오히려 치료 종료 후 진물, 피부변색,벗겨짐, 가려움, 통증 등으로


고생을 좀 하셨구요. 여전히 일부 진행중입니다.


그런데 어제밤부터 숨을 쉴 때(특히 들숨) 가슴이 답답, 뻐근하고 통증이 있다고 많이 힘들어 하시네요.


치료받고 생활하시며 몸도 마음도 안힘든적 없으셨겠지만, 이번처럼 앓은 적은 없으셨던 거 같은데..


숨쉴때 당기는 데가 어디나며 많이 고통스러워 하시네요..


혹시 뭐가 문제라 나타나는 증상일까요,


이래저래 찾아보니 방사선 폐렴인 듯도 한데 폐렴 증상이 맞는가요..


다행이 조금은 가라 앉아서 다니시는 해당 병원 간호사분과 통화해서  호흡기 내과를 일단 예약한 상태이긴 한데,


내내 들리는 고통스러워 하시는 소리에 마음이 무너지네요..


혹시 환우, 환우 가족분, 의사선생님 계시면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75.123.xxx.1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7.14 11:19 AM (114.201.xxx.195)

    오래전에 우리 아버지가 폐암치료 방사선과다조사로
    기관지쪽 장기가 다 훌러서
    병명을 기관지누의누 라고
    하면서도 의료사고란 말은
    절대 안해줬어요

    바로 돌아가시고 나서 그 시기
    그병원 방사선과다조사로 피디수첩이랑도
    대대적으로 보도가 됬는데
    우린 그냥 문제제기도 안했어요
    방사선이 조금만 과다조사되도
    문제 있어요
    잘알아보고
    잘대처하세요
    그뒤론 방사선이나 치료가
    무섭다는것을 ..

  • 2. 네이버
    '19.7.14 12:26 PM (218.51.xxx.146)

    네이버 유방암 이야기 카페 가입해서 물어보세요.
    여기보다는 온갖 경험 다 하신 분들이 많아 실질적인 도움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 3. ......
    '19.7.14 1:56 PM (125.136.xxx.121)

    다니던병원 응급실로 바로 가세요.그게 제일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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