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아이 주말에만 게임2시간 허용해줬는데 야동을 봤어요

하.. 조회수 : 3,472
작성일 : 2019-07-14 01:43:52
토일 이틀만 게임하라고 탭을 주는데
요즘 아이 행동이조금 이상해서
개임할때
너무 조용해서 슬쩍 나가봤더니
야한 애니를 보고 있어요 유튜브로..
마냥 순진한 아기라고 생각했는데..
완전 적나라한 야동은 아니고 전형적인 일본 야한 만화영화에요
모른척하고 아이 재우고 그동안 시청기록 보니
한달 정도 되었네요ㅠㅠ
급하게 검색해서 모바일 펜스 깔고
유튜브앱 삭제했어요
당연히 친구들이랑 게임하는지 알았는데 충격이네요
내일 일어나면 아들한테 니가 본거 나쁜거다 솔직히 애기하고
그래서 앞으로 유튜브는 못본다해야할지
아니면 어플이 사라졌네? 하면서 시치미 때고 모른척 넘어가야할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아빠가 없는 아이라 제가 괜히 역효과날까 걱정이되네요
IP : 125.132.xxx.2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7.14 2:06 AM (222.118.xxx.71) - 삭제된댓글

    유튜브 보기 시작하면 답 없는듯요

  • 2. ㅁㅁㅁ
    '19.7.14 4:30 AM (49.196.xxx.165)

    같은 방에서 가능하면 뭐하나 지켜 보셔야 해요, 대화도 해가면서요. 제 아들은 초3-4 한창 게임 유튜브 하다가 5-6학년 때 유치하다고 본인이 거의 다 치워버렸어요. 다른 거 할 거 준비해 주시고 너무 달달 볶지 마시고 아이가 서서히 줄이도록 해보세요. 중독이 무서운 것이고 앞으로 인생계획이 1년 3년 5년 10년 20년해서 70-100세 한번의 기회인 것을 찬찬히 재미있게 자주 얘기해 주세요~ 예를 들면 네가 사장이라면 공부 잘했던 사람을 알바 뽑을래, 꼴찌했던 사람과 일할래? 같은 종류 택일하는 질문

  • 3. ㅁㅁㅁ
    '19.7.14 4:34 AM (49.196.xxx.165)

    엄마가 실수로 지웠는 데 미안 & 다시 보다 뭐 보냐? 해서 여자애들 애기들 보는 거 아니냐고 놀려보세요. 엄마가 지켜보고있어 & 무서운 거 보는 거 아니야 고정도 얘기 해주세요

    아이패드 있으시면 학습 퀴즈 앱이 많으니 그런 것 위주로 설치 해 주시고요

  • 4. ..
    '19.7.14 5:03 AM (122.35.xxx.84) - 삭제된댓글

    아이가 수치심 느끼면안되니까 둘러서 말해주세요..

  • 5.
    '19.7.14 6:49 AM (126.208.xxx.139) - 삭제된댓글

    혼내서나 수치심 느끼진 않게 얘기해주세요. 다른건 몰라도 그게 여자를 비하하고 성적 대상화 하는거고 일부 어른들이 돈 벌려고 만드는 잘못된 영상이니까 그걸 너무 마음에 두지 말라고... 왜냐면 너무 어린 나이라 그대로 받아들여 여성에 다한 왜곡을 심어줄수 있을거 같아요.

  • 6. ...
    '19.7.14 8:18 AM (180.230.xxx.161)

    저희 아이 동갑인데...
    너무 놀라셨을꺼같아요ㅜㅜ

  • 7. 1112
    '19.7.14 8:45 AM (211.36.xxx.183) - 삭제된댓글

    초3아들 키우는데 저도 걱정이네요ㅠㅠ
    저는 아이폰은 인터넷 유튜브 모두 못쓰게하고 키즈모드로 제가 관리해요 유튜브는 집에서 티비로 잠깐씩 볼수있고요 그래도 제가 모르는 뭔가가 나올듯 싶어 걱정이군요
    요즘 아이들 너무 빠르네요

  • 8. ..
    '19.7.14 9:26 AM (180.230.xxx.90)

    유튜브는 보안 앱으로 통제 안 돼요.
    삭제하는 것 밖에 방법이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581 종부세 올해는 안올리네요 ..... 09:34:35 84
1739580 한낮 35도 가까이 되는 이런날엔 1 ... 09:33:00 223
1739579 국힘 “강선우, 의원직 사퇴 촉구…국회 윤리위 제소” 17 속보냉무 09:31:10 362
1739578 클래식 방송 추천 곡 부탁드립니다. 1 ........ 09:26:19 83
1739577 F1 더무비 중딩이랑 같이 보기 어때요? 5 oo 09:24:52 119
1739576 민생지원금으로 음식물 처리기 사고싶은데요 1 어디서 09:21:21 448
1739575 냉장고 3일된 생닭. 먹을까요 말까요..? 4 까말까 09:19:56 251
1739574 엘베는 사람 내리면 타는게 맞지않나요? 9 ,, 09:17:23 492
1739573 일반고 내신3초 등급 아이 디자인과 가려는데... 혹시 미대입시.. 2 ... 09:14:14 224
1739572 벤츠S450 컬러 참견좀 해주세요 5 팔랑 09:13:03 254
1739571 아침안먹는 분들 영양제 언제 드시나요? 1 ufghjk.. 09:10:55 206
1739570 설악산 대청봉에는 18억년전 암석이 있대요. 여러분은 감격하시나.. 4 시간 09:04:22 686
1739569 노인들은 항상 왜 그리 바빠요? 22 ... 08:57:11 1,841
1739568 싱크대 상판두께요 1 현소 08:54:35 239
1739567 에어컨1등급,3등급 4 여름 08:44:03 469
1739566 말하는 것을 보면 그사람의 인격을 알 수 있다. 16 지나다 08:43:30 1,165
1739565 내란특별재판부가 필요하다고 정청래 의원이 글을 올렸네요 18 ㅇㅇ 08:41:51 922
1739564 민생지원금 카카오페이에 신청했는데 5 .. 08:40:12 997
1739563 6월달에도 기본난방비가 나오나요? 7 난방 08:38:18 535
1739562 의사는 다를수밖에 없지않나요.. 19 08:34:27 1,114
1739561 제 주변에도 이런 사람이 있었네요 4 ... 08:33:36 1,233
1739560 미스테리한 일이 생겼어요 11 ㅇㅇ 08:31:26 2,337
1739559 적금 7000 5 매미 08:30:27 1,368
1739558 정은경 장관(아들)을 보면 인생은 멀리 보는 게 맞는 거 같은 .. 13 흠흠 08:28:18 3,066
1739557 강선우 의원 비난글 계속 쓰는 사람이 민주당 지지자 맞아요? 17 08:22:44 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