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0시무렵이면, 미니시리즈를 많이 보게되잖아요,
그런데 저는 아직 아이가 어린데다가 제가 안자면 혼자 자려들질 않아서
한번도 제대로 본적이 없어요.
그리고 제일 큰 이유는,
첫방송을 못보게 되면 전 아예 2회차도 안보거든요.
그래서 그 인기좋았던 밥잘사주는 누나, 봄밤, 구르이 그린 달빛, 성균관유생들의 나날,
네멋대로 해라, 모래시계,여명의 눈동자..풀하우스등등 거의 못본게 많네요.
그렇다보니 내 인생의 드라마로 꼽을 만한 제목도 없고,
저는 그외에도, 특별히 소장하는 물건도 갖고있지않고,
특별히 아끼는 옷도 별로 없네요..-이건 왜 그런걸까요.
가끔 사람들을 만나면 드라마 이야기로 술렁거릴때
전 할말이 별로 없어요,
가끔 정해인 스타일 어때보이냐고 물어보거나, 양세종?
괜찮아보이는데 어떠냐고 물어볼때도 있는데, 워낙 드라마를 안보다보니
거의 눈치로 때려맞추는 말을 종종 해줘요.
이번에 저도 재미있고 기다려지는, 그런 드라마좀 한번 만나보고 싶어지네요.
혹시 그런 드라마 예정이 있다면 같이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