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아빠와의 관계 개선이 안된다면
지금 아이는 집을 나가 청소년 보호소에 있다고 합니다 아이가 원하지 않아서 보러 갈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아빠와의 마찰은 항상 있어왔고 완고한 아빠를 늘 힘들어 했어요
중간에서 조율도 많이 힘들었구요
아인 아빠와 눈도 마주치고 싶지 않다고 하고 아이말에도 수긍가는 부분이 있고 아이아빠 말에도 수긍가는 부분은 있습니다
사실 전 이제 중간에서 둘다 놓아버리고 싶은 심정이구요
아이를 데리고 둘이 살 경제적 능력은 되지만 다른 아이도 있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아이는 아빠를 못따라가고 아빠는 끌고가려 합니다
아빠가 바뀔 사람은 아니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하아
'19.7.13 10:17 PM (122.37.xxx.67)너무 힘드시겠어요 ㅜㅜ
일단 아이가 지금 원하지않고 안전한곳에는 있는거니 기다려보세요
전 엄마가 그래도 아이 마음에 공감해주어야한다고생각해요 같이 아빠욕을 하라는게아니고 니가 힘들었을거야 엄마도 알거같아....하구요
억압적이고 폭력적인 아버지밑에서 자랐는데 엄마가 공감해주지않고 "그래도 아빠잖아~널 사랑해서야"라고 말하는거였어요 그런 엄마도 남편을 지긋지긋해 했으면서요
클수록 엄마에게도 분노가 일었어요
아이가 진짜 힘들고 외로울겁니다
아빠가 상담받으셔야한다고생각해요2. 에구
'19.7.13 10:18 PM (106.102.xxx.149)자식이기는 부모 없다잖아요.
아이가 몇살 인가요?
저희 오빠가 아빠랑 그렇게 대립이었는데
대학들어가더니 알바해서 돈모아 바로 집나가버리더라구요..
아빠가 오빠찾으러 학교도 가고 사는곳도 가고 그랬는데 화해가 안되다가 군대 가서 좀 회복이 되더라구요.3. 저는
'19.7.13 10:24 PM (223.38.xxx.2)조율할 일이 아니라
아빠로부터 아이를 보호해야 할 것 같은데요..
아빠에게 아이가 미칠 영향보다
아이가 아빠로부터 받을 영향이 훨씬 더 크고 치명적일테니까요.4. ㅇㅇㅇ
'19.7.13 10:36 PM (121.148.xxx.109)아이가 정말 힘들겠어요.
그래도 집을 나가 청소년 보호소에 있을 정도로 자기 보호는 하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부모와 안 맞으면 아이들 소리없이 집에서 죽어가요. 마음이 죽고 자아가 죽고...
부모들은 잔소리로 애를 죽이죠.
정말 최후의 보루로 청소년 보호소를 선택한 거예요.
무조건 아이 편이 되어주세요.
자기 자식 하나 온전히 품지 못하는 아빠는 이 지경이 되어도 아이 탓만 하나요?
왜 못 변해요? 왜?5. ...
'19.7.13 10:40 PM (116.36.xxx.197)어차피 조금있으면 떠나갈 애예요.
아이 마음 편하게 해줘야
제대로 세상으로 뻗어나갈 기운이 생겨요.6. ....
'19.7.13 10:41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남편이 혼자 나가는게 젤 낫겠네요.
자식이 저렇게 힘든데 한두달 밖에서 못 살겠나요
애 혼자 저렇게 가정 밖에서 살면 아이한테 큰 상처에요.
이번만은 아이 편 들어주세요7. 성향차이
'19.7.13 10:58 PM (210.113.xxx.112)아이가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청소년이면 아직 보호해줘야할 상황인데 집밖이라면 좀 위험하지않나요?
아빠가 나가는 방법도 괜찮을듯
아빠가 독불장군식이면 여린 아이와는 맞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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