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말 영화네요
분명 옛날에 봤던건데 지금보니 내용을 다 잊고 있었어요
새로웠어요
그리고 옛날의 그 아날로그 감성이 살아나는듯해요
한석규 전도연 둘이 채팅으로 서로의 마음을 나누면서
내내 한번도 만나지 않다가 마지막 장면에서
두사람이 서로를 마주보는 장면.
단지 둘이 만나는것뿐인데도 그렇게 설렐수가 있는지 ^^
자극적인 장면 하나없이 참 좋았어요~~
영화 접속을 봤어요
옛날 조회수 : 1,675
작성일 : 2019-07-12 21:26:32
IP : 1.247.xxx.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하트
'19.7.12 9:51 PM (218.155.xxx.76)진짜 잘만든영화죠
2. 너트메그
'19.7.12 10:17 PM (211.221.xxx.81)한국영화가 부흥기를 맞게 되는 시점에 만든 아름다운 영화예요.
전 친구가 영화전공이라 시나리오 구해와서 친구랑 같이 읽었어요.
맑은 슬픔을 머금은 영화라 기억에 오래오래 남아있네요.
찌질한듯 다정한 김태우도 생각나고
예민한듯 섬세한 슬픈기억을 간직한 한석규
아련한 첫사랑같은 전도연
진취적이고 화끈한 추상미
다시 보고싶네요.3. 나무
'19.7.12 11:40 PM (221.150.xxx.60)저도 다시 보고 싶네요
4. ᆢ
'19.7.13 1:10 AM (211.105.xxx.90)단성사 건너편 영화관에서 봤었는데 넘 재밌었어요 음악도 좋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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