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진짜 천재 보신 적 있으신가요

ㅇㅇ 조회수 : 10,044
작성일 : 2019-07-12 13:36:41

테/렌ㅊ 타오인가 하는 사람은 진짜 천재더만요

옆 대문글 보니까

드러나지 않아도 실제 영재나 천재 급

소년 소녀들 많이 있을거 같습니다만


그 부모들이 아이 장래 생각해서

최대한 잠잠히 계시겠지요..



IP : 61.101.xxx.6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9.7.12 1:38 P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

    한 분 알아요. 서울대 교수하시는 분인데..
    진짜 인간 컴퓨터예요. 물론 노력도 많이 하십니다. 저랑 비슷한 나이인데 정말 존경해요.

  • 2. 근데
    '19.7.12 1:39 PM (211.205.xxx.19) - 삭제된댓글

    아무리 천재급이어도 계발될 환경에 놓이지 못하면,
    그냥 안타깝고 재주있는 보통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 같아요...
    안타깝죠..

  • 3. ㅇㅇㅇ
    '19.7.12 1:41 PM (175.223.xxx.153) - 삭제된댓글

    김재형 이란 친구 인간극장 같은곳에 나왔었잖아요
    필즈상 받는게 희망이라던 소년이요
    그친구 먼훗날 정말 좋은 소식 기대해요

  • 4. ㅁㅁ
    '19.7.12 1:42 PM (49.196.xxx.198)

    남편이 대학 연구원있을 때 많이 봤어요
    사회성 떨어져서 수줍다거나 과묵하다거나 암튼 보통과는 차이가 나더라구여

  • 5. ...
    '19.7.12 1:45 PM (220.93.xxx.23)

    몇 봤어요. 한 분은 아직 어리긴 하지만 손자도 최소 영재급이더군요.

  • 6. 진짜
    '19.7.12 1:46 PM (122.38.xxx.224)

    천재 아이를 본 적 있는데..
    영어 가르치러 갔다가 테스트 하는데..모르는 어휘 상황의 최고난도 글을 읽으면 추론해 내는거 보고...얘는 천재구나..생각했어요. 근데...공부를 아예 안하고...중1인데..사춘기도 와서 반항도 심하고..숙제도 안할것 같아서 어머니께 얘는 한달이면 다른 애들 6년치 한꺼번에 올릴 수 있다고 말씀 드리고 놀게하라고 하고..다음에 좀 유순해지면 하자고 하고 나왔는데...영재고 학원도 한달에 1번 정도 갈까말까하고..학원 데려다 주면 엄마 가고 나면 도망쳐 나오고..서울영재고 가기는 갔죠. 2주일 공부해서 갔어요.

  • 7. ..
    '19.7.12 1:47 PM (175.116.xxx.93)

    여러명 가르쳐 봤어요. 중2가 대학교 천체물리학 책 보더군요. 재밌다고. 부영고 딱 1년 준비하고 갔어요. 워낙 수학을 월등하게 잘해서요. 그런데 사회성 떨어졌어요..

  • 8. 친구
    '19.7.12 1:48 PM (211.244.xxx.184)

    울아들 친구인데 작년에 영재고 들어갔어요
    초3부터 혼자 수학책보고 중등까지 마스터
    취미가 수학 과학관련 책읽는거래요

    그냥 수학재능있는 머리좋은 아이인줄 알았는데 중학교 입학하고 고등문제집 사서 혼자 독학으로 고등수학 문제 심화까지 다 풀고..암기력이 끝내주는건지 암기과목은 하루전날 책두어번 보면 다 맞고 수학과학은 뭐 아무리 어려운 문제도 한번도 안틀렸어요
    영재고도 학원 도움없이 혼자 준비했는데 하교후 방에 들어가 하루종일 수학과학 관련 책보는게 취미
    대학생들이나 읽을법한 어려운 수학과학 책들을 보더라구요
    집안 형편 넉넉지 않아 엄마는 직장 다니는데 아이가 뭐 사달라면 돈만 줬대요
    이엄마는 요즘입시도 공부도 학원도 전혀 몰라요
    다만 아빠가 수학전공해 기업체서 일하는 정도였구요
    중딩때 학교샘들 추천으로 영재고 원서 쓰고 경쟁률 엄청났는데 시험 패스되는 우선선발인가? 우수한 학생은 먼저 뽑힌다는데 그리 뽑혀 들어갔어요
    사교육 안받아 입학후 엄청 걱정했는데 거기서도 탑급이라네요

  • 9. ..
    '19.7.12 1:49 PM (175.116.xxx.93)

    자신의 현 상태와 상황파악 정확히 하고 정신연령이 높죠.

  • 10. 저도
    '19.7.12 1:53 PM (175.195.xxx.87)

    예전에 가르치던 학생인데 초6이 정석실력을 놀면서 풀었어요 중3애들하고 같이 수업했는데 늘 먼저 끝내고 집에가요 사회성도 좋고 심리적으로 굉장히 안정적이었어요 정말 하나를 가르치면 열개이상을 이해하더군요 부영고갔어요

  • 11. .....
    '19.7.12 1:54 PM (114.129.xxx.194) - 삭제된댓글

    진짜 천재는 어떻게 해서라도 가치가 드러납니다
    계발되지 못해서 보통사람이 됐다고 하는건 본인과 주변의 착각일 뿐이고요
    조금 뛰어난 아이를 보면 흔히들 천재가 아닐까 생각하게 되잖아요
    무식하고 가난한 부모에게서 태어났지만 초등학교 선생님들에게 영재성이 발견되어 국가에서 제공하는 영재교육 시스템에 올려져서 카이스트에 진학한 아이를 알고 있습니다
    그 아이는 부모의 도움은 1도 못받았다고 합니다
    부모는 그 아이를 도와줄 경제력은 물론 머리조차 나빴어요
    장녀로 태어난 그 아이가 먼저 정기를 다 빼앗아 가는 자신들을 닮은 남동생의 머리가 나쁘다고 지인들에게 투덜댔다고 하니까요

  • 12. .....
    '19.7.12 1:58 PM (114.129.xxx.194) - 삭제된댓글

    진짜 천재는 어떻게 해서라도 가치가 드러납니다
    계발되지 못해서 보통사람이 됐다고 하는건 본인과 주변의 착각일 뿐이고요
    조금 뛰어난 아이를 보면 흔히들 천재가 아닐까 착각하게들 되잖아요
    계발되지 못한 천재, 한국 교육시스템의 잘못으로 더이상 발전할 수 불운한 천재 등등은 반짝하던 그 순간이 그 아이 일생에서 가장 뛰어난 순간에 불과했던 평범한 아이에 대한 과도한 기대가 불러온 착각일 뿐입니다
    무식하고 가난한 부모에게서 태어났지만 초등학교 선생님들에게 영재성이 발견되어 국가에서 제공하는 영재교육 시스템에 올려져서 카이스트에 진학한 아이를 알고 있습니다
    그 아이는 부모의 도움은 1도 못받았다고 합니다
    부모는 그 아이를 도와줄 경제력은 물론 머리조차 나빴어요
    장녀로 태어난 그 아이가 먼저 정기를 다 빼앗아 가는 자신들을 닮은 남동생의 머리가 나쁘다고 지인들에게 투덜댔다고 하니까요

  • 13. .....
    '19.7.12 2:00 PM (114.129.xxx.194)

    진짜 천재는 어떻게 해서라도 가치가 드러납니다
    계발되지 못해서 보통사람이 됐다고 하는건 본인과 주변의 착각일 뿐이고요
    조금 뛰어난 아이를 보면 흔히들 천재가 아닐까 착각하게들 되잖아요
    계발되지 못한 천재, 한국 교육시스템의 문제로 더이상 발전할 수 없었던 불운한 천재 등등은 반짝하던 그 순간이 그 아이 일생에서 가장 뛰어난 순간에 불과했던 평범한 아이에 대한 과도한 기대가 불러온 착각일 뿐입니다
    무식하고 가난한 부모에게서 태어났지만 초등학교 선생님들에게 영재성이 발견되어 국가에서 제공하는 영재교육 시스템에 올려져서 카이스트에 진학한 아이를 알고 있습니다
    그 아이는 부모의 도움은 1도 못받았다고 합니다
    부모는 그 아이를 도와줄 경제력은 물론 머리조차 나빴어요
    장녀로 태어난 그 아이가 먼저 정기를 다 빼앗아 가는 자신들을 닮은 남동생의 머리가 나쁘다고 지인들에게 투덜댔다고 하니까요

  • 14. ㅇㅇㅇㅇ
    '19.7.12 2:06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대학교수 하는 김응용씨 있잖아요.어려서 너무 시달려서 일부러 숨어 산듯요.나사에 근무 했는지 어땠는지는 몰겠고,, 유튜브 보니까 카이스트 시절 동료들이 증언 하네요. 일주일 공부하고 이태리어로 건축학 논문 발표 하더라구요.천재는 맞는거 같은데 스포트라이트가 싫어 숨어 산듯 하더라구요.일찍 철든 분인듯.

  • 15. 특정 부분
    '19.7.12 2:10 PM (175.215.xxx.163)

    모든면이 뛰어난건 아니고 특정 부분에 천재들은 있잖아요
    사촌 동생은 책을 정말 빨리 읽어요 진짜 신기
    두꺼운 책도 5분만에 정독해요
    우리애가 사고하는게 보통사람과 달라서 어떤 부분은 바보같고 어떤 부분은 마술처럼 뛰어나요
    우리 사회 시스템에 맞춰서 고생스럽게 크다보니 천재성이 아직도 남아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 16. 캐스터네츠
    '19.7.12 2:13 PM (1.238.xxx.177)

    천재와 영재를 착각

  • 17.
    '19.7.12 2:18 PM (114.129.xxx.194) - 삭제된댓글

    특정 부분에만 천재적인 재능을 보여조는 서번트 증후군이라는 게 있더군요
    그런데 서번트 증후군 천재가 특별한 업적을 남긴 게 있나요?
    서번트 증후군 환자가 특별한 업적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것은 특정 부분에 대한 집중 교육만으로 아이의 재능을 키운다고 해서 그것이 곧 천재적인 업적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증거가 아닌가 합니다

  • 18. .....
    '19.7.12 2:21 PM (114.129.xxx.194)

    특정 분야에서만 천재적인 재능을 보여주는 서번트 증후군이라는 게 있더군요
    그런데 서번트 증후군 천재가 특별한 업적을 남긴 게 있나요?
    서번트 증후군 환자가 특별한 업적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것은 특정 분야에 대한 집중 교육만으로 아이의 재능을 키운다고 해서 그것이 곧 천재적인 업적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증거가 아닌가 합니다
    한 시대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어야 천재라는 호칭이 맞는 것이고, 한 시대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서는 그 시대에 대한 이해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19. 조카
    '19.7.12 2:37 PM (211.112.xxx.251)

    친정 조카요. 포항공대 항공우주 무슨과 들어가서 박사학위도 받고 무슨 연유인지 바로 로스쿨 들어가더니 변호사 됐어요. 뭐든 한번에 척척척..

  • 20. ///
    '19.7.12 2:43 PM (39.122.xxx.143)

    유시민이요.
    진짜 천잰듯!

  • 21. 유시민
    '19.7.12 2:46 PM (122.38.xxx.224)

    정도는 주변에 많죠.
    그 정도는ㅜㅜㅜ

  • 22. $$
    '19.7.12 3:34 PM (121.181.xxx.222)

    정도는 주변에 많죠.
    그 정도는ㅜㅜㅜ
    222222

  • 23. 과고
    '19.7.12 3:54 PM (110.15.xxx.7)

    과고에 많아요
    수리논리력 엄청 뛰어난 친구들 많아요
    딱 몇주만 같이 생활해 보면 알죠
    함정은 입학초에 아이큐검사하는데 어떤반은 두세명 빼고 다 천재로 나와요
    사회성 떨어져 보이는 천재는 수리논리 쪽으로 엄청
    치우쳐져 있어서 그렇고 언어쪽도 발달된 친구들은 사회성 논리성 다 좋아요

  • 24. 옆방교수
    '19.7.12 4:12 PM (223.62.xxx.12)

    소설속에 괴짜교수. 그런데 연구하는거 보면 천재.
    그런데 사회성부족. 그래서 망~

  • 25. 에혀
    '19.7.12 4:25 PM (114.129.xxx.194)

    송유근은 사회성 부족 때문에 망이 아니라 논문 쓸 수준도 안되기 때문에 망~입니다요

  • 26. 천재
    '19.7.12 7:39 PM (116.124.xxx.148) - 삭제된댓글

    저 요즘에 화엄경 강의를 유튜브로 듣는데 강의 하시는분 천재다 싶던데요.
    불교 경전뿐 아니라 성경, 다른 종교의 경전들에도 통달하고 개념들이 우주로 무한대로 막 커지는데, 그런 형이 상학적인 개념들을 쉽게 설명해요.
    보고 있을수록 저 사람의 머릿속에 펼쳐진 세계는 보통사람의 것과는 다르겠지, 저 사람의 눈으로 보는 세계는 어떤 세계일까 그런게 궁금해지더라고요.

  • 27. 천재
    '19.7.12 7:42 PM (116.124.xxx.148)

    저 요즘에 화엄경 강의를 유튜브로 듣는데 강의 하시는분 천재다 싶던데요.
    불교 경전뿐 아니라 성경, 다른 종교의 경전들에도 통달하고 그 것들을 넘나들고 개념들이 우주로 무한대로 막 커지는데, 그런 형이상학적인 개념들을 쉽게 설명해요.
    보고 있을수록 저 사람의 머릿속에 펼쳐진 세계는 보통사람의 것과는 다르겠지, 저 사람의 눈으로 보는 세계는 어떤 세계일까 그런게 궁금해지더라고요.

  • 28. 윗분
    '19.7.12 9:04 PM (175.223.xxx.241)

    화엄경 유튜브 어느 강의인지 알려주세요~~ 저 관심많아요~~

  • 29. 나도 궁금해요
    '19.7.13 12:09 PM (125.178.xxx.113) - 삭제된댓글

    저도 화엄경 유튜브 어느 강의인지 알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206 토스이벤트 함께해요( 싫으신분은 패스해주세요~) 3 메리크리스마.. 2025/12/23 137
1784205 김장김치 넣을곳 없어서 한달째 계속 밖에 두어서 너무 시어.. 2 잘될꺼 2025/12/23 564
1784204 거리에 캐롤이 안들리네요 5 근데 2025/12/23 702
1784203 수영 5 커피향기 2025/12/23 273
1784202 중학교 성적표에 등수나오나요? 6 ㅇㅇ 2025/12/23 301
1784201 귀여운건 해달이죠 심지어 똑똑하기까지 5 이뻐 2025/12/23 324
1784200 흑백요리사 뒤로갈수록 재밌네요 (약스포) 3 ㅇㅇ 2025/12/23 659
1784199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안 가고 입주 간병인 쓰는거 5 ㅇㅇ 2025/12/23 850
1784198 극한직업 매니저 .. 2025/12/23 361
1784197 근데 진짜 환율 걱정되는대요 (저 imf세대) 8 imf 2025/12/23 1,193
1784196 드디어 내일이 수시 마지막이네요 2 ... 2025/12/23 523
1784195 유행하는 남자옷 오버핏코트에 넓은 통바지.. 2 .... 2025/12/23 623
1784194 로봇청소기 신세계네요 7 로봇청소기 2025/12/23 1,030
1784193 결혼한 분들 경제적으로 더 여유있는 사람 만날걸 하는 후회 하나.. 9 2025/12/23 1,069
1784192 박나래 평소 직원 대하는 모습 좀보세요 31 아이고 2025/12/23 4,771
1784191 이것 어떻게 보시나요. 13 .. 2025/12/23 1,475
1784190 제주지방법원 왜이렇게 늦나요? 2 제주 2025/12/23 324
1784189 '로저비비에 ' 의혹, 국힘 당대표실 개입 단서 확보 3 2025/12/23 471
1784188 “옥천군 주민 360만 원 지급”…보름 만에 1,000명 가까이.. 7 .... 2025/12/23 1,811
1784187 남자들 회식노래방은 12 ㅣㅣ 2025/12/23 1,015
1784186 스탠바이미 쓰시는 분 만족도 어떠세요? 9 2025/12/23 1,270
1784185 연말에 2000정도 들어왔는데 9 2025/12/23 2,643
1784184 여행 갈 때 강아지 어떻게 하시나요? 19 질문 2025/12/23 1,363
1784183 집매수하고 잔금전 청소도 못하게하나요? 34 중도금도 냈.. 2025/12/23 1,623
1784182 케인트윈슬릿 4 ㄱㄴ 2025/12/23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