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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EBS 다큐 쪽방촌의 비밀 보셨어요?

심각 조회수 : 9,046
작성일 : 2019-07-12 12:40:43


어제 EBS 다큐보고 참으로 심각성을 느꼈네요

쪽방촌의 비밀이란 타이틀로 방송했는데 사실 우리나라 국민들 쪽방이다 그럼

가난하고 돈없고 오갈데없는 이들  노숙자들이 모여사는곳 정도로만 인식하지

그 주거형태에 관해 누구도 심각성을 느끼는 사람들은 없다는겁니다

쪽방은 대부분 어른 한명 다리 쭉피고 누울수도 없을정도로 좁디 좁은 열악한 공간이더군요

옷가지 몇개만 둬도 다리를 피고 잠을 잘수 없는 공간이 되버리고,

창문이 나있지만 바로 옆칸에도 사람이 거주하는 벽으로 대낮에도 완전 컴컴한 창

혹은 대부분 창문하나 없이 좁디 좁은 빽빽한 방들로 들어차있습니다

어제 방송에 특별히 주목해야하는 부분이 이 쪽방을 임대하는 건물주에 관해 취재한 부분인데요

한국일보의 모 기자가 서울시 쪽방 건물의 건물주들 등기본을 모조리 다 전수조사해서 취재했더니

대부분 수십년전부터 이 쪽방건물을 가지고 있었고 조부로부터 물려받아

심지어 고등학생인 미성년 손주한테까지 이름을 올려 상속 증여를 했더군요

건물주들 주소는 대부분 서울시 강남구~로 시작하고 있고,

이 건물주들이 왜 문제가 되냐면요


쪽방촌은 사실 인간의 최소 생존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매우 열악한 공간을 방이라고, 집이라고

지정해두고 거기서 월세를 받는데 대부분 월세도 25-30만원선이랍니다

쪽방이란 공간은 사실 인간이 살수 없는 주거형태인데 건물주들은 최대한 월세를 받기위해

한층에 수십개의 다닥다닥 밀집한 쪽방을 만들어서 월세 임대료로 매달 1200만원(혹은 그보다더) 정도의 수익을

얻고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손안대고 코푸는격인데 이미 조부때부터 수십년전부터 있었던 그 건물은

낡고 열악해서 공통화장실엔 물이 제대로 안내려가 처치곤란이거나 늘 악취를 풍기고있고

천장에 쥐가 돌아다니고 큰 바퀴벌레들은 사시사철 출몰하는 전혀 건물을 기본관리조차 안하고 있다는거죠

그런데도 그 쪽방촌 사람들 돈없고 가난하단 자신들이 약자란 이유로 주인들한테 말한마디 못하고 삽니다

대부분 중간관리인을 두고 그 사람을 통해 월세를 받고 있는데 어제 방송보니까 거의 착취수준이라

너무 화가 치밀더군요 쪽방촌 사람들은 갑자기 사업이 실패하거나 혈육과의 단절 사고 질병 등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을수 있는 삶의 문제들로 인해 한순간에 모든걸 잃고 오갈데가 없어진 사람들인데

그들도 똑같이 인간이고 최소한의 주거권은 요구할 권리가 있는데도 전혀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죠


그런 사람들이 쪽방이란 0.8평정도의 1평도 안되는 공간에서 쥐 바퀴벌레가 창궐하고 샤워시설하나 변변치

않은 공동 화장실 하나에 17명씩 쓰는 너무나 열악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매달 월세내는 날은 꼬박 돌아와서 어떡하든 월세 25만은 내야하는데

이게 참 아이러니한게 요즘 기초생활수급자 지정되면 나라에서 돈이 나오잖아요

매달 국가에서 돈이 지급되기 때문에 이 쪽방촌 사람들은 수급비가 나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월세를 내고

이 국가정책때문에 어이없게도 건물주들이 예전에 비해 훨씬 월세받기가 편해진 세상이 되었다는겁니다

나라에서 주는 기초생활수급비가 되려 엉뚱하게도 쪽방건물주들의 배를 물리고 있는 상황인겁니다

이 얼마나 아이러니 합니까!!


참으로 기가 찹니다 정말 개탄을 금치 못했네요

감옥보다 더 열악한 공간을, 인간의 최소 주거환경이 결코 되지 못하는, UN에서도 한국의 쪽방시설을 두고

인간으로 누리지 못하는 주거권에 대한 시정을 권고했는데 우리나라의 쪽방촌에 대한 인식은 너무나

낡고 후진국보다 못해 참으로 서글퍼지더군요


엄밀히 말하면 이 쪽방이란 시설들 죄다 없애버려야합니다

법을 뜯어고쳐야죠 이런 곳에서 월세 25-30만원씩 받는 기이한 행태도 싸그리 없어져야죠

가장 가난하고 힘없는 약자들이 나라에서 주는 기초수급비로 되려 건물주들한테 따박따박 그들의 배를

불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방송 안보신분들도 한번 꼭 보시길 권하구요 아주 좋은 방송이였어요

이 쪽방촌의 문제를 꼭 공론화시켰으면 합니다






 

 



IP : 121.130.xxx.60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나
    '19.7.12 12:43 PM (39.7.xxx.209)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진짜 잘 정리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진짜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됐네요
    언능 개선됐음 좋겠어요


    최소한의 주거부분은 나라에서
    책임져주면 좋겠다는... ㅠ

  • 2. 그 돈이면
    '19.7.12 12:46 PM (1.238.xxx.39)

    고시원이 낫지 않은까 싶은데 거길 못 뜨는 이유가 있겠죠?ㅠㅠ

  • 3. 마음
    '19.7.12 12:47 PM (1.236.xxx.188)

    그러네요..단속을 좀 해야하루것 같아요 그런 건물들 쪽방에 대해서요.. 지금 시기에 그래도 그건 너무 심한듯하네요.. 참 아이러니하군요. 요약을 잘써주셨네요

  • 4. 가을여행
    '19.7.12 12:47 PM (220.93.xxx.202)

    많은것을 느끼게 해주는 좋은 글이네요,,
    저도 함 찾아 볼게요,

  • 5. 추천
    '19.7.12 12:48 PM (222.237.xxx.63) - 삭제된댓글

    꾸욱!
    82도 추천기능 있음 좋겠어요.

  • 6. 세상에
    '19.7.12 12:49 PM (117.111.xxx.126)

    그런 내막이 있군요 ㅜㅜ
    2019년에 그렇게 열악한 주거지가 한국땅에 있다니..;;
    가서볼께요

  • 7. ㅇㅇㅇ
    '19.7.12 12:50 PM (175.223.xxx.153) - 삭제된댓글

    나라가 임대아파트를 더 많이 지어야겠군요
    임대아파트 짓지 말라고 데모하는 사람들부터
    처단해야할듯요
    근데 조부때부터 상속을 받던
    강남 사람들이 돈벌어 산 물건인데
    땅파서 얻은 취득물은 아닐텐데 왜 그들의 탓을 하나요?
    돈많이 버는 사람들은 남들 놀때 그만큼 공부도 열씸히 하고 열씸히 일한 사람들이예요
    언더도그마 사상좀 벗겨 내세요

    나라와 공조해서 쪽방을 높게 건물로 올리면
    서로 윈윈 될거 같은데 뭐 다른 이유가 있나보죠?
    안타깝지만 모쪼록 주거환경이 빨리 좋아지기를 바래봅니다

  • 8. ㅇㅇ
    '19.7.12 12:51 PM (14.32.xxx.252)

    원글님이 꼼꼼히 정리해주어 마치 다큐 프로그램 한편을 다 본듯합니다. 잘 이해하고 갑니다.
    국가가 이런 분들을 위한 저렴한 영구임대 아파트를 더 늘려야 할 듯해요.

  • 9. 쪽방보다
    '19.7.12 12:51 PM (125.142.xxx.145)

    한단계 위가 고시원 아닌가요? 둘 다 사람 살기에
    말이 안되는 환경이긴 해요.

  • 10. ㅇㅇ
    '19.7.12 12:52 PM (182.228.xxx.81)

    저두 봤어요 한번 뿐인 생인데 누구탓이던 세상 참 불공평해요 극빈자들을 위한 주거시설도 좀 신경써주며 함께 사는 세상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티비만 보면 초호화 연예인들 집 맛집 여행 보며 허탈감을 느끼네요 ~그런 사람 살수 없는 시설은 없애구요~

  • 11. 동의해요
    '19.7.12 12:53 PM (223.62.xxx.163)

    저거 기초수급자 지원비용 오르면 그만큼 방값도 오른다면서요

    쪽방 주인들 돈 버는 걸로 뭐라하는게 아니라 최소한 사람이 살수 있는 정도로 시설은 보수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솔직히 저런 쪽방 주인들 배 불릴바엔 지원비용으로 시설 지어서 나라에서 지원하는게 훨씬 낫죠

  • 12. 위에
    '19.7.12 12:54 PM (121.130.xxx.60)

    175.223.153님 왜 문제가 되냐면 이미 본문글에도 있지만 그 건물주들이 인간의 주거를 생각한 공간이 아닌
    한층에 최대한 방을 많이 만들어 월세를 받기위해 자신들의 배를 불리기위해 그런 쪽방을 만들었다는거부터가 문제란거죠 거기다 전혀 건물관리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어떻게 그런 월세를 받으면서도 전혀 건물관리를 하지 않는지 매우 악덕한 사람들임을 알수 있습니다 님같은분은 방송을 꼭 한번 제대로 보시길 바랍니다

  • 13.
    '19.7.12 12:57 PM (1.238.xxx.39)

    175.223.***.153님
    제 생각엔 조부때부터 상속을 받건 돈벌어 산 물건이건
    월세를 받는 이상 환경 개선을 해줘야 할거 같네요.
    시설보수나 방역등등요.
    월세만 챙길게 아니라요.
    우리도 전세나 월세 줄때 도배도 해주고 고장난건 고치며
    세 놓잖아요?
    아무리 선택의 여지 없이 저기 쪽방 아님 오갈데없고 못 배우거나 못 가진 사람들이라 세입자의 권릴 주장하지 못한다해도 인간적으로 저렇게 방치한 시설서 월세만 뽑아가는건 아닌듯 해요.
    지금 조금 보기 시작했는데 초반부터 맘이 안 좋군요.

  • 14. ㅇㅇㅇ
    '19.7.12 12:58 PM (175.223.xxx.153) - 삭제된댓글

    수요공급의 원칙이 있잖아요
    같은금액에 더 좋은곳이 없으니 머무는거고
    왜 그들에게 자선사업을 하라는건가요
    각자 알아서 계산기 두둘겨 사는거지
    나라가 개입도 안된 사각지대가 있는거네요
    임대아파트만이 답입니다

  • 15. 저도
    '19.7.12 12:59 PM (121.137.xxx.231)

    잠깐 봤는데
    그곳이 월세라는 것에 놀랐어요
    그냥 무료인 줄...
    근데 월세 20-30이요?
    세상에... 말도 안돼요
    진자 한평? 그정도에 다리도 못 뻗겠던데
    게다가 공동 화장실은 물도 안내려가는.

    건물주들 죄다 조사해서 벌금 내게 했으면 좋겠어요

    저는 어디 빈 건물에서 그냥 살고 있는 줄 알았어요
    저런 최악의 조건에 돈을 받아먹는 인간들이라니...

  • 16. 윗님
    '19.7.12 1:02 PM (211.215.xxx.107)

    여기서 자선 사업을 하라는 말은 아무도 하지 않았는데 비약이 심하시네요.
    월세를 받는 이상, 관리를 하라는 겁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방역이나 범죄에서 안전할 수 있는 보안 문제, 최소한의 인권을 지킬 수 있는 샤워시설 설치 등.
    임대아파트를 지은들, 저 분들이 거기 들어갈 여력이 있으시겠어요?
    각자 알아서 계산기 두들겨 살라고 하면, 국가의 존재 이유가 없죠.

  • 17. 저도
    '19.7.12 1:03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어쩌다 봤는데
    쪽방이란 시설들을 주인마음대로 없애버릴수도 없나봐요.

    거기 사는 분들이 갈곳이 없다고 들고 일어나서 주인 묵인하에
    서울시가 돈 좀 내주고 5년만 더 살라고 했다는데

    내년이 5년째 되는해인데 돈이 없어 나갈곳이 없다고 ..

  • 18. ㅇㅇ
    '19.7.12 1:08 PM (211.227.xxx.207)

    진짜 저런거 법으로 문제 되는거 아닌가요?

    주거기준이란게 있을 텐데 그 기준 벗어난 건물은 나라에서 제재를 가해야죠

    주거 환경 조사해서 저런 쪽방 거주하는 사람들에겐 나라에서 건물 짓고 그 비용으로 입주시키는 게 낫겠네요

  • 19. ㅇㅇㅇ
    '19.7.12 1:09 PM (175.223.xxx.153) - 삭제된댓글

    소수의 집주인보다
    국민이 십시일반 모아서 고쳐주면 되겠네요
    집주인이 월세 받아 쓰여질 몫이 있는걸텐데
    해라말아라 말할 권리가 우리에게 있냐구요
    국가와 국민이 도와주는걸로 방향을 잡아야지
    멀쩡한 집주인을 왜 흔들어 대나요
    그들에게도 속사정이 있을텐데요

  • 20. ㅇㅇ
    '19.7.12 1:12 PM (66.206.xxx.98)

    세상에... 상상도 못해봤던 일이네요.

  • 21. 속사정은 무슨..
    '19.7.12 1:13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부동산으로 더럽게 번돈
    어려운 사람들이 사는 쪽방시설에 푹 담가놓았다가

    기회를 봐서 부동산으로 또 한탕 하려는 속사정?

  • 22. 근데
    '19.7.12 1:14 PM (39.7.xxx.209)

    저분들은
    저런곳조차 없어지면
    길거리에 나앉으실 분들이죠

    무조건 없애기보다는
    대책을 강구해야해요

    공짜도 아니고
    돈을주는 월세인이상
    화장실의 물은 내려가야하고
    어느정도 사람이 살 최소환경은 되야죠

  • 23. 헐..
    '19.7.12 1:15 PM (1.238.xxx.39)

    "집주인이 월세 받아 쓰여질 몫" 이
    시설유지 보수 개선비라고요..
    국가가 도우는것은 임대주거 시설 확충등으로
    개선하겠고
    그 전에 집주인으로서 월세 받는만큼 유지개선보수를 하란 겁니다.
    증개축까지 안 바래도 고장난 화장실이라도 고쳐놓고
    세스코는 못 불러도 정기적으로 방역이라도 하고요.

  • 24. ㅇㅇㅇ
    '19.7.12 1:19 PM (175.223.xxx.153) - 삭제된댓글

    수요공급의 원칙이라니까요
    이것저것 다 고쳐주고 새집 만들면
    월세는 또 뛰죠
    개인이 자선사업 아니고서는 수익을 내려한다는거죠
    방송에 보도가 됐으니 뭐가 됐든
    개선이 빨리 되길 바라네요
    요즘도 쪽방이 있을줄이야 ㅜㅜ

  • 25. 175.223.xxx.153
    '19.7.12 1:20 PM (121.130.xxx.60)

    님은 꼭 방송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멀쩡한 집주인? 수요공급의 법칙? 이것저것 다 고쳐주고 새집되면 월세가 뛴다?
    정말 어이가 없을정도의 사고를 하시네요 문제인식을 전혀 못하시니 님같은 사람이 있으니
    인식개선이 될리가..

  • 26. ..
    '19.7.12 1:21 PM (175.223.xxx.234)

    근데 저게 제도적으로 어떻게 해볼 수 있는 문제인가요?
    월세 20~30만원이면 고시원도 못들어가요.
    고시원도 40~55만원에 가격이 형성되어있고
    개인 샤워실, 창문 있는 고시원은 60~70이에요.

    저 건물주가 강제로 빈민들을 자기
    주거지에 머물게 한것이 아닌 이상 강제성은
    없는거구요.

    어차피 우리나라 건물주들은 전부 조부모대부터
    상속된것일텐데
    강남에 월세 천만원 내는 집은 괜찮고
    저런 쪽방 건물 30만원 내는 건물은
    악덕한거고?

    지가 상승으로 봤을때 저런 쪽방촌 건물은
    다른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집값 상승도
    적었을거에요.

    방송은 안봤지만 불만이 저 건물주에게 가는건
    부당해보이네요.

  • 27. ㅇㅇ
    '19.7.12 1:24 PM (182.221.xxx.118)

    저도 보고 너무 놀랐어요. 꼭 찾아서 한번보세요.

    저는 쪽방에 사는 사람들 안됐지만 인생을 성실하게 못살아서 받는 벌쯤으로 생각했는데 , 또다른 측면에서 완전히 다른 경제적,사회적 이면을 본것 같아요.

    우리나라 쪽방에 사는 사람들이 기장 비싼 집세(월세)를 내고 산답니다. 왜냐하면 1평당 20만원짜리니까요. 방송에서 ㅂᆞ여주길 우리나라 월세를 평수로 나눠서 계산하는걸 눈으로 보는 순간 이건 너무나 잘못되고 부당하구나 생각되더군요.

    또 보통 집주인들이 본인들은 뒤에 숨어서 대리인을 두고 월세를 현금으로 모두 받아간데요. 한 달에 1400만원을 한 건물에서 받는데 그런 건물을 4-5개 가진 사람들도 있고요. 이런사람들이 세금을 제대로 낼까요?

  • 28. 175.223.xxx.234
    '19.7.12 1:25 PM (121.130.xxx.60)

    위에 175.223.153님이 아이피 바꾸신거 같은데.
    강남에 월세 천만원짜리 집 보셨어요? 그집의 내부와 시설 이런거 다 아세요? 어떻게 쪽방과 그문제를
    결부시키나요 쪽방건물자체의 위법성만 따져도 건물주들은 꼬리를 내려야해요 법을 바꿔야하고요
    사회문제를 단순한 자본논리로만 생각하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 29.
    '19.7.12 1:25 PM (39.7.xxx.209)

    돈을 받는 이상
    최소한의 관리를 하라는건데
    왜 이리 집주인 옹호가 많죠?

    집 넓히고 새걸로 다 반짝하게 하라는게
    아니잖아요?

    오줌 똥 막힌 변기 뚤어주고
    바퀴벌레 쥐 득시글대는거
    최소한의 약이라도 좀 뿌리라고욧!!

  • 30. 안타깝네요
    '19.7.12 1:25 PM (58.122.xxx.105)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어떻게라도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몰랐던 사실 알게해주신 원글님 감사드려요.
    다큐멘터리 만들어주신 분께도 고마운
    맘이 듭니다.ㅠㅠ

  • 31. ㅇㅇㅇ
    '19.7.12 1:28 PM (175.223.xxx.153) - 삭제된댓글

    아이피 안바꿨습니다
    점둘님 하신 말씀에 동감요

    그런데 고시원도 그렇게나 비싸요?

  • 32. ㅇㅇ
    '19.7.12 1:28 PM (49.142.xxx.116)

    다들 관심이 없어 그렇지 국민임대아파트들이나 영구임대 아파트들도 많은데 도대체 그 많은 임대아파트들은 누구를 위해 쓰여지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국민임대도 공실이 많아서(물론 서울및 서울과 교통이 편리한 수도권엔 없겠지만) 입주자 모집도 하고 있는것 같든데요.
    어차피 수급자면직장이 있을리도 없고, 굳이 서울에서 그 쪽방촌에서 살 이유도 없는데 국민임대나 영구임대 아파트들 좀 교통이 안좋아 공실로 남아있는 동네에 연계해주는 서비스를 해줬으면 좋겠네요.

  • 33. ..
    '19.7.12 1:29 PM (175.223.xxx.234)

    원글님 누가 아이피를 바꿨다구요?

    여기 글 올리신 이유가 뭐에요?

    그저 원글님 글에 무조건 호응하길 바란거에요?

    저는 원글님의 글을 신중히 읽었고
    그에 대한 저의 생각을 얘기한것뿐이에요.

    원글님처럼 생각이 다른 사람에게

    이렇게 무조건적인 공격성은 반감만 불러일으키죠.

    생각해볼만한 문제 게시해주신건 감사합니다.

  • 34. ㅇㅇㅇ
    '19.7.12 1:30 PM (175.223.xxx.153) - 삭제된댓글

    윗님 내말이요
    요즘 공실이 넘쳐난다는데
    참 아이러니 하네요

    국가는 왜 쪽방촌을 아직도 개선하지 않고 있나요 시류와 너무 언발란스해서 정말 놀랍네요

  • 35. 무슨
    '19.7.12 1:30 PM (211.177.xxx.144)

    무슨 고시원이 60~70 이에요 . 여의도에 새로 생긴 오피스텔이 70이던데요

  • 36. ..
    '19.7.12 1:31 PM (223.62.xxx.240)

    미친 인간들 많구나.. 어떻게 쪽방을 이익을 창출하는 사업이라고
    생각하냐? 저렇게 현금으로 받아서 탈세하고.
    소방시설 전무하고 소방점검할 턱도 없고. 기본적으로 세입자한테
    착취 외에는 전혀 계약을 유지하고 있지도 않구만
    저것도 개인사유재산이고 사업이라고 쉴드를 쳐?
    일본 징용 피해자들한테 씨부리는 전범기업들하고 논조가 똑깉네?
    완전 토착왜구 천국이여 이 나라는 !!!
    전부터도 고시원 리모델링해서 국가에서 보조하고 민간에서 위탁받아 사업하자고 그렇게 목이 터져라 말해도 저 괴물같은 걸로
    단물 빨아 먹고 사는 놈들이 얼마나 로비를 해대는지..
    저기는 한마디로 법의 사각지대인데 무슨 선량한 사업장처럼
    쉴드 치지마소!! 인지능력 떨어져가는 노인네들하고 빈곤층을
    볼모로 세상 드럽게 돈 버는 인간들 아주 구역질이 나니까

  • 37. 아는척들 은..
    '19.7.12 1:31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무슨 조부모부터 상속이에요?

    어제 거기서도 나온 이야기인데
    장관 후보자가 쪽방촌도 사들이고 한게 청문회때 발각되서
    후보에서 탈락될정도로

    전부 현금거래라 세금탈루가 쉬우니
    돈가진 사람들이 가장 탐내는 곳이 쪽방시설이라고 하던데..

  • 38. ㅇㅇㅇ
    '19.7.12 1:32 PM (175.223.xxx.153) - 삭제된댓글

    무슨

    '19.7.12 1:30 PM (211.177.xxx.144)

    무슨 고시원이 60~70 이에요 . 여의도에 새로 생긴 오피스텔이 70이던데요

    ㅡㅡㅡㅡ
    오피스텔은 보증금이 있어요
    고시원은 보증금 있나요? 이건 제가 몰라서리

  • 39. ᆢ못봤는데
    '19.7.12 1:36 PM (1.245.xxx.107) - 삭제된댓글

    본것같이 글을 잘써주셨네요
    저는 가끔 그런프로보면 저런집들도 없애면 그들은 어디로
    가야할까 싶어요
    외국여행을 가봐도 부촌도있고 낡고 안좋은집 밀집지역도
    있는건데
    쪽방촌이나 달동네를 다 없애고 아파트를 지으면
    서울이라 엄청비싸지겠죠
    그럼 돈있는 사람들만 들어갈수 있겠구요

    빈민들이 살곳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보기불편하다고 없애면 안될것 같아요

  • 40. 아는척들은..?
    '19.7.12 1:36 PM (1.238.xxx.39) - 삭제된댓글

    상속 받았을거라 의견 주장한 분은 175님 한분 뿐입니다.
    전 1인용했을 뿐이고요.
    지금 악덕 집주인과 그 재산권 옹호하고 국가책임이다 하시는 분도 175님 한분 입니다.

  • 41. ㅇㅇㅇ
    '19.7.12 1:40 PM (175.223.xxx.153) - 삭제된댓글

    아는척들은..?

    '19.7.12 1:36 PM (1.238.xxx.39)

    상속 받았을거라 의견 주장한 분은 175님 한분 뿐입니다.

    ㅡㅡㅡㅡㅡ
    상속은 원글에 있는 얘기입니다
    등기부에 나와 있다잖아요
    원글도 안읽고 댓글 다시는거예요?

  • 42. ㅎㅎ
    '19.7.12 1:42 PM (39.7.xxx.209)

    223.62님 속시원히 글 잘 쓰셨어요 짝짝!!
    저도 비슷한 심경으로 글 쓰는데
    그런 직설적이고 시원한 표현이 안되더라고요
    것도 능력 재능입니다

    완전 사이다 예요~~~~~!

  • 43. ..
    '19.7.12 1:43 PM (223.62.xxx.240)

    윗님아 보기 불편한게 아니라 사는건 더 불편해요.
    불편한게 아니라 위험하다구요. 한여름엔 방 온도가 30도가 넘어요. 한겨울엔 10도 아래로 떨어지고.
    막말로 집의 기능이 전혀 없어요. 지금이 무슨 육이오 부산 피난 시절도 아니고 왜 저런 곳에서 월세를 받게 두고봐요 완전 불법투성인데.

  • 44. ...
    '19.7.12 1:47 PM (59.15.xxx.141)

    원글에 대한 반대의견은 175.223 한명이 혼자 계속 달고 있네요.
    수요공급의 법칙 자꾸 들먹이시는데
    자유경제의 보이지 않는 손 환상은 이미 폐기된지 아주아주 오랩니다.
    수요공급의 법칙만 들이대면 세상이 지옥이 된다는걸 이미 한 백년쯤 전에 자본주의 신봉자들도 깨달았거든요.
    저분만 아직도 모르시네. 업데이트좀...

  • 45. 그러니까
    '19.7.12 1:50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조상대대로 부터 내려온걸
    손자에게 상속한게 아니고

    투기하려고 일부러 그 쪽방촌을 사서
    손자명의로 푹 담가 놓느다는건데 상속은 무슨 위장이지..

  • 46. ..
    '19.7.12 1:51 PM (223.62.xxx.240)

    제가 일터가 종로라 잘 알아요. 종로에 월 30짜리 고시원 널렸어요
    밥도 있고 김치 라면에 밑반찬도 줘요. 근데 왜 저길 못 떠나는 줄 아세요? 너무 익숙해져서 그레요. 너무 오래 살아서 낯선 환경에 있고 싶지 않대요. 그래도 골목마다 마주치는 이웃이 있어서 떠나기 싫대요. 저도 도시재생사업이다 뭐다 관심이 많아서 그럼 고시원말고 어떤 건축물이 좋을까 생각하다 중국 공동 가옥(네모난 구조물 바깥쪽으로 개인공간 배치하고 안쪽에 공동주방 마당있는) 아이디어도 응모하고 그랬는데 자꾸 누군가의 방해인지 사주인지 공론화가 안되더군요. 분명 쪽방도 뒷배가 있는 권력형 집단 비리 맞아요

  • 47. 세상에..
    '19.7.12 1:58 PM (115.40.xxx.248)

    그런 쪽방에는 월세도 몇만원 내지는 십만원 대 일거라 짐작만했는데 그렇게 월세가 비싸군요.. 너무하네요.

  • 48. 평당
    '19.7.12 2:19 PM (125.252.xxx.13)

    쪽방 1평 평당 월세 20만원이면
    30평이면 월세만 600 이어야 되네요
    그러면서 화장실은 17명이 한칸
    쥐, 바퀴벌레 드글거리고 사생활 보호도 전혀 안되는
    불나면 다같이 죽는 그런곳...
    참으로 비싼 월세네요 ㅠㅠ

  • 49. ㅇㅇㅇ
    '19.7.12 2:39 PM (175.223.xxx.153) - 삭제된댓글

    .

    '19.7.12 1:51 PM (223.62.xxx.240)

    제가 일터가 종로라 잘 알아요. 종로에 월 30짜리 고시원 널렸어요
    밥도 있고 김치 라면에 밑반찬도 줘요. 근데 왜 저길 못 떠나는 줄 아세요? 너무 익숙해져서 그레요. 너무 오래 살아서 낯선 환경에 있고 싶지 않대요. 그래도 골목마다 마주치는 이웃이 있어서 떠나기 싫대요. 저도 도시재생사업이다 뭐다 관심이 많아서 그럼 고시원말고 어떤 건축물이 좋을까 생각하다 중국 공동 가옥(네모난 구조물 바깥쪽으로 개인공간 배치하고 안쪽에 공동주방 마당있는) 아이디어도 응모하고 그랬는데 자꾸 누군가의 방해인지 사주인지 공론화가 안되더군요. 분명 쪽방도 뒷배가 있는 권력형 집단 비리 맞아요

    ㅡㅡㅡㅡ
    이분 말씀이 일리가 있어보이네요
    지금시대에 쪽방이 왠말입니까
    북한에 퍼줄돈 좀 떼서 해결할수 없나요?
    북한에 준다는게 나쁜의미는 아닙니다

  • 50. 도시빈곤층 거주
    '19.7.12 2:45 PM (221.157.xxx.183)

    도시빈곤층 거주 문제가 최우선적으로 해결할 것들중에 하나죠.

    다문화에 최우선으로 정책화하고 재정 지원 할게 아닙니다.

  • 51. ..
    '19.7.12 3:21 PM (183.105.xxx.78)

    그렇게 사람이 살수없을정도로 열악하다면 월세라도 낮줘야지요
    아무리 서울땅값이 비싸다지만
    이건 인간이 닭도아니고 닭장같은곳에 수두룩하게 몰아넣어 월세는 20ㅡ30씩받고
    참 인간들 돈에 환장해서 사람이어찌살아가든지 신경은 안쓰나봅니다

  • 52. .,
    '19.7.12 3:33 PM (125.178.xxx.90)

    아 이 글 좋네요
    건강하고 멋진 글 추천 누르고 싶어요 ^^

  • 53. ...
    '19.7.12 3:33 PM (1.252.xxx.101)

    쪽방월세가 25만 이라는데 너무 놀랬어요.
    또한 시설관리가 전혀 되고 있지않다는 사실에도 놀랐네요
    그 쪽방월세가 시설관리도 전혀 하지않는 건물주의 순이익으로
    돌아간다니...
    뭔가 잘못된거 아닌가요

  • 54. 암튼
    '19.7.12 4:08 PM (175.223.xxx.133)

    이렇게 유익한 내용은
    요약을 정성스럽게 해주시다니..
    진짜 고마워요~~~~~~~~!!!!!

  • 55. 마니또
    '19.7.12 4:59 PM (122.37.xxx.124)

    글만 보고 너무 어이없고 한심하네요
    최소 월세를 저정도 받으면 방역이나 화장실변기라도 뚫어줘야죠.
    저희 동네에도 공중화장실있는 아파트있는데 1인1씩이고 월세가 20내외에요.
    무슨일 하는지모르겠지만 직장때문이 아니라면 지방으로 내려오던가하지
    말도 안돼는곳에 사나요
    돈벌레 건물주에게 월세 줘가면서 ㅠㅠ 방송 되었으니 시에서 관여좀 했음 싶어요

  • 56. 찾아봐야지
    '19.7.12 5:07 PM (211.246.xxx.101) - 삭제된댓글

    EBS 다큐 쪽방촌의 비밀 ...
    서울대쪽에도 쪽방촌이 있대요. 요새 뜨고있는 ㅇㅇㅇ길 근처.
    복지계통에 일하는 지인도 사실 그 돈이면 조금 더 나은 곳에서 살수있으니 같이 찾아보자해도 싫다한대요
    그 곳을 고집하는 이유가 너무 오래 살아서 정들고 익숙해졌는데 얼마나 더 살겠냐며, 낯선 환경에서 사는 걸 거부 한대요.
    처지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뭉쳐 살아야한다고..
    단체이주면 가능할지...

  • 57. .......
    '19.7.12 6:36 PM (125.136.xxx.121)

    월세를 받으면 화장실은 수리를 해줘야지 너무하더라구요.

  • 58. 호수풍경
    '19.7.12 11:41 PM (182.231.xxx.168)

    지금 추적60분에서도 쪽방 하는데...
    이렇게 비슷하다기엔 너무 똑같은 내용으로 다른 방송사에서 연속으로 해도 되나요???
    여튼 이거라도 봐서 다행입니다만....
    참 생각이 많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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