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학교 입학 한 여자아이인데요
항상 친구관계를 엄마인 저도 신경쓰고 저희 아이도 친구관계에 예민해요
요즘 얘들은 무리지어서 어울리잖아요
같은반에 3-4무리가 있는데
그 무리끼리 급식실에도 가도 체험학습 할때 이동도 같이 하고 합니다.
우리 아이가 있는 무리에 한 아이가 가오를 잡는다고(우리아이 말)
제 생각엔 대장질 한다는 말 같아요
그런아이가 있어 2-3일 다른무리 아이들과 어울렸는데
어느날 급식실에 줄을 서서 뒤에 아이와 얘기를 하고 있는데
가오 잡는 아이가 우리아이에게 "저리가서놀아" 이렇게 얘길하더랍니다
우리아인 그냥 급식실로 가버리고 급실식에서 우리 아이 앞에 앉아
다른아이와 열심히 수다를 떨더랍니다.
너무 소심하고 해서 말한마디 못하고 지금까지 그 무리에 끼지도 못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데
담임샘께 얘길 해야하는지
그냥 아이들끼리 해결하도록 놔둬야하는지..
자기 자식문제에 있어선 객관적이 되기 싶지 않은것 같아요
별일 아닌것 같은데
우리아이가 계속 상처받을까 걱정되고
그래도 담임샘이 너무 좋으셔서
전화를 할까 생각중인데
엄마가 나서도 되나 이런 걱정도 됩니다.
조언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