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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중후반 분들 기억력 어떠신가요?

.. 조회수 : 3,938
작성일 : 2019-07-10 14:18:27

영화 제목도 기억이 잘 안나네요

영화  연달아서 1주일 동안 몇편 보고 나니

본 것 중에서 제목은 알겠는데 무슨 내용인지 기억이 전혀 안나기도 하구요

줄거리 찾아 보면 "아 맞다" 하고 기억 나요

뇌 영양제라도 먹어야 할까요?

저만 이런가요?

IP : 112.152.xxx.10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10 2:19 PM (211.250.xxx.45)

    40대후반

    하루가 다르게 심각하네요
    좀아까 누구랑 통화를 하긴했는데
    무슨내용인지 기억이 안나요ㅠㅠ

  • 2. ....
    '19.7.10 2:22 PM (122.34.xxx.61) - 삭제된댓글

    74년생..
    저도 그래유...ㅠㅠ

  • 3. 완전 안좋아요
    '19.7.10 2:22 PM (125.131.xxx.49)

    몸도 그렇구요
    노화 직격탄이 40대 후반인듯

  • 4. ..
    '19.7.10 2:23 PM (110.70.xxx.142)

    뭐 검색하려고 새창 열어놓고
    매번 까먹고 닫아요.

    글에 오타가 많아졌어요..

  • 5. 벌써
    '19.7.10 2:24 PM (182.227.xxx.142)

    그럴리가요;;;
    저도 46인데 기억력은 아직 잘 모르겠던데..

  • 6. 00
    '19.7.10 2:24 PM (182.215.xxx.73)

    지나는길 병원에 들러 문의할게 있었는데 잊어버리고
    메모들고 마트가도 잊고온 물건도 있고
    며칠전엔 양산도 잃어버렸어요

  • 7. ㅠ.ㅠ
    '19.7.10 2:25 PM (14.45.xxx.221)

    이게 노화인가 싶어서 한번씩 울컥해요.

  • 8. 제제
    '19.7.10 2:29 PM (125.178.xxx.218)

    50...
    참깨라면 생각이 안나
    ㄱㄴㄷ~~ 다 붙여 생각해봐도 깨소금라면~~

  • 9. 저는
    '19.7.10 2:30 PM (14.52.xxx.225)

    82 하면서 뭐 궁금한 게 있어서 글 올려놓고는 새까맣게 잊어버리고 있다가
    이틀 후 내가 쓴 글에서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라요. ㅠ

  • 10. 지나가다
    '19.7.10 2:32 PM (221.146.xxx.112)

    비타민을 매일 먹는데 어떨땐 내가 비타민을 오늘 먹었나 안먹었나 생각이 안나요--;;;
    사람 이름도 예전만큼 빠릿빠릿하게 기억 잘 안나고요...ㅜㅜ
    그래도 직업 상 계속 공부하고 연구하고 하는거라 두뇌는 열심히 쓰고 있다는 생각은 들어요. 영어논문 늘 읽고 쓰고 하는데 재밌어요. 그리고 전 크리스천이라 성경말씀을 일주일에 2절씩 암송하고 있는데 같이 외우는 분들에 비해 빠릿빠릿 잘 외우는 편이에요. 계속 누뇌를 쓰는 게 중요할 것 같아서 부지런히 생각하고 공부하고 외우고 하려구요.

  • 11. /////////
    '19.7.10 2:36 PM (219.254.xxx.109)

    폰으로 검색해야지 하고 들어갔다가 뭐 검색하는지 기억을 못해내요.

  • 12. 배우들 이름이
    '19.7.10 2:36 PM (110.70.xxx.189) - 삭제된댓글

    생각이 안나요.
    단어도 가끔 생각이 안나고 ㅠ.ㅠ

  • 13. 저요49
    '19.7.10 2:37 PM (124.49.xxx.61)

    리조또 한~~참 생각했고
    뇌졸증도 한참 생각이 안나네요. 이러다 뇌졸증 오는거 아닍.

  • 14. 저는
    '19.7.10 2:37 PM (211.114.xxx.15)

    베란다에서 뭐 해야지 하고 부엌으로 가는중에 딸이 말 시켜서 둘이 말하다가
    뭘하러 왔지 생각이 안나는 겁니다
    딸보고 말시키지마 그랬더니 크크크크 거립니다
    나도 그래 엄마~~~ 위로인지 뭔지

  • 15. ...
    '19.7.10 2:40 PM (106.102.xxx.106)

    깨소금 라면 웃겨요 ㅎㅎㅎㅎ
    저도 무슨 말 하려면 단어가 생각이 안나요ㅡ 특히 사람이름. 배우이름 등등
    또띠아 라는 단어. 브라우니 등 제가 애들 거의 하루도 안먹는 날이 없게 해주던 건데 그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뭐더라 뭐더라 그래요

  • 16. ㅎㅎ
    '19.7.10 2:41 PM (188.23.xxx.177)

    깨소금라면 ㅎㅎㅎㅎㅎㅎ

  • 17. ..
    '19.7.10 2:41 PM (222.236.xxx.55)

    요근래 뜬금없이 돌침대 유명한거 뭐더라 생각이 안나서
    별이다섯개~~광고문구만 대뇌이다가 별표돌침대?인가...
    한참을...결국 남편이 말해줘서 알았어요.ㅠㅠ

  • 18. 내비도
    '19.7.10 2:47 PM (121.133.xxx.138)

    신체 에너지가 부족할 때, 가장 먼저 공급을 중단하는 곳이 뇌예요. 지난 몇 만년 동안 인간의 뇌활동의 비중은 생체활동의 우선순위에서는 한참 뒤쳐져 있었어요.
    전체적인 대사량과 영양공급, 활용이 떨어지면 우선적으로 뇌활동을 줄이는 게 우리 유전자의 본능이에요.

    그럼 뇌영양 공급을 늘이면 되지 않느냐 라는 생각도 할 수 있겠죠. 어느정도 도움은 될거예요.
    하지만 공급한다고 해서 그냥 사용할 수는 없어요. 신체를 가동시켜 에너지를 전환시키고 순환시키는 과정에서 신체는 계속 늙어 가기에, 되도록이면 이 과정을 소홀히 할 수 밖에 없어요.
    적당한 공급과 관리는 하되, 자연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서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19.
    '19.7.10 2:51 PM (142.114.xxx.152)

    머리감을때 샴푸하고 헹구다가 샴푸를 했는지 안했는지 기억이안나서 고민합니다. 늘 두번째 샴푸하다가 했던거같다 이러고말아요

  • 20. ㅎㅎㅎ
    '19.7.10 2:57 PM (121.178.xxx.200)

    외국 배우들 이름이 잘 생각 안 나요.

  • 21. 윗님 저도요
    '19.7.10 3:12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유튜브에서 영화를 자주보는데 분명 내가 좋아하는 배운데 이름이 생각안나는거예요
    유명한 오만과 편견에서 다아시 역으로 나왔던 배운데....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이 안나서 네이버 지식인 검색하니
    콜린 퍼스....... 이 네글자가 왜 이리 생각이 안나나요
    저 바보된건가요

  • 22. 살빼자^^
    '19.7.10 3:19 PM (1.245.xxx.66)

    아이한테 뭐 얘기하려구 입 벌리는순간 뭐 얘기하려햇지?
    하면서 까먹어요ㅠ

  • 23. 건망증 심각ᆢ
    '19.7.10 3:29 PM (223.38.xxx.248)

    치매는 쉽게 말하면 멍한 상태라고 합니다
    생각이 나지 않는것이지요
    치매있는 부모가 아들을 봤을때 자기 아들인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것이라 하더라고요
    치매ᆢ 조금이라도 젊었을때 예방해지지요 참 이래저래 걱정이네요

  • 24. ㅇㅇ
    '19.7.10 3:49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저는 진짜 기억력하나는 끝내 주는것 같아요
    70년생인데 82에 뭐 까 먹었다하면 너무 황당한 것들 많아요
    전 초딩부터 고딩까지 선생님들 이름도 다 기억해요
    친구들도 제 기억력은 못 말린다고 그래요
    전 물건 어디 놓고 까 먹고 하는 것도 전무하다 시피해요
    뭐 올려놓고 태우는 것도 없고요
    평소에 물건 위치 같은 건 항상 같은 위치에 놓는 편이고요
    미니멀라이프 하면서는 물건 찾는 일이 아예없어요
    사람도 한번보면 어디서 봤는지 기억하는 편인데 마지막에 뭘 놓았는지 어디서 봤는지 그 기억을 미리 해놔요

  • 25. 부부
    '19.7.10 3:50 PM (1.102.xxx.191)

    저도 남편도 둘다 심해서
    우리 이러다 다시 사랑에 빠지는거 아니야?
    했어요
    ㅜㅜ
    이혼하고 싶은 마음 굴뚝인데 ㅎㅎㅎㅎ

  • 26. 기억력은
    '19.7.10 4:24 PM (211.36.xxx.132) - 삭제된댓글

    괜찮은데 단어, 이름, 지명, 브랜드 이런게 하얗게 생각이 안나요.

  • 27. ㅎㅎㅎ
    '19.7.10 8:53 PM (188.23.xxx.177)

    부부님 너무 웃겨요 ㅎㅎㅎㅎㅎㅎ.

  • 28. 정상
    '19.7.11 6:43 AM (223.33.xxx.76)

    난 정상이었어. 40대후반 윗글 다 해당.

    우리 이러다 다시 사랑에 빠지는거 아니야22

    수준임.

    같이 늙어간다는건 이런 안도감을 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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