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질투가 심한 친구와의 대화
저는 2명의 친구와 친한데
한명은 정말 타고난 금수저
한명은 자수성가 부자형 친구예요
그런데 금수저 친구는 타고난 부자라 원체 잘난척을 한다거나
허영심이 크거나 하는 친구는 아닌데
벤츠는 너무 흔하고 요새 포르쉐가 타고 싶다고 포르쉐를 8개월전쯤 계약했어요.
솔직히 그 친구네 능력이면 포르쉐야 우습지요..
근데 자수성가 부자 친구가 질투심이 많이 심해요
그 질투심때문에 본인도 많이 힘들거예요..
금수저 친구가 포르쉐 파나메라 하이브리드가 인증이 안나서
계약하고도 8개월이 지났는데 차량 출고를 못받고 있어요
언제 받을 수 있을지도 미정이고요
이 셋과 얼마전에 대화를 하다가
그런데 자수성가 부자인 친구가
뭐하러 포르쉐를 타냐
내가 벤츠 오너아니냐 여자가 타기에는 벤츠가 최고다
서비스도 그렇고 주행 안정감... 어쩌고 블라블라
차라리 s클래스 타라. 진짜 벤츠 괜찮다며
벤츠 3년타고 포르쉐로 갈아타라~~
아주 열변을 하더라고요..
포르쉐 기다리는 금수저 친구는 그냥 묵묵히 듣고 있고..
그 다음날 자수성가 친구를 만났는데
자기 포르쉐 suv 알아보고 있다며..
저더러 이 차 어떠냐고 질문을 쏟아내더라고요... ㅡㅡ
ㅎㅎㅎ
친구를 보며 시도 때도 없이 느끼지만
질투 심한 사람은 사는게 약간 고달프지 않을까 싶네요..
1. 00
'19.7.9 5:20 PM (182.215.xxx.73)그 의욕으로 사는 사람 알고있어요
그야말로 질투는 나의 힘2. ..
'19.7.9 5:22 PM (117.111.xxx.60)네 저도 그 친구가 잘사는 비결이? 질투같다는 생각을 종종 해요.
그런데 정신 상태가 너무 피곤한 느낌을 많이 받아요.
본인은 그 힘으로 사는거 맞는거 같구요3. ㅎㅎ
'19.7.9 5:26 PM (118.34.xxx.206) - 삭제된댓글질투의 화신이었던 예전 고등 친구가 생각나네요..
반장이고 공부도 잘하고 다 우월한데 어느날 체육 개인별 실기를 망쳤어요,.농구공 넣는 거였나 하여튼 그랬는데..
얼굴 싸매고 울길래...애들이 위로해준다고
다른 거 잘하면 된다고 넌 다 잘 하지 않냐고..그렇게 한 마디씩 해주었는데
그런다고 이거(체육)망친 게 덮어져??? 이러면서 성질을 냈었죠..헐 지가 못한 게 우리 잘못인가 .. 원..
그래도 그런 성질이라 그런지 지금 어디서 교수하고 있네요. 질투는 그녀의 힘이죠 ㅋㅋ4. ㅎㅎ
'19.7.9 5:27 PM (118.34.xxx.206) - 삭제된댓글질투의 화신이었던 예전 고등 친구가 생각나네요..
반장이고 공부도 잘하고 다 우월한데 어느날 체육 개인별 실기를 망쳤어요,.농구공 넣는 거였나 하여튼 그랬는데..라이벌인 애는 더 많이 넣었고.. 하니
얼굴 싸매고 울길래...애들이 위로해준다고
다른 거 잘하면 된다고 넌 다 잘 하지 않냐고..그렇게 한 마디씩 해주었는데
그런다고 이거(체육)망친 게 덮어져??? 이러면서 성질을 냈었죠..헐 지가 못한 게 우리 잘못인가 .. 원..
그래도 그런 성질이라 그런지 지금 어디서 교수하고 있네요. 질투는 그녀의 힘이죠 ㅋㅋ5. ..
'19.7.9 5:28 PM (175.116.xxx.93)글만 읽어도 개 피곤..
6. 음
'19.7.9 5:28 PM (116.120.xxx.101) - 삭제된댓글우리 애 서울대 합격했더니
전화와서 축하한다는 말은 절대 못하고
자기 주변에 스카이 가는 애들 너무 많다고
꼭 마지막에 자기 애는 의대 보낼거라고 ㅜ
중2 ㅎㅎ 보내고나 얘기하지7. 사람
'19.7.9 5:33 PM (211.36.xxx.125) - 삭제된댓글절대 안변해요
초딩 때에도 그리 시샘이 많더니 지금까지도 질투 대마왕이라 얼마전에 끊어냈어요
걱정해주는 척하면서 말 옮겨주고 어휴~~
왜 진작에 절교하지 못했는지 내가 바보지8. ㅇ
'19.7.9 5:39 PM (211.206.xxx.180)멀리 하세요.
삶의 질을 떨어뜨려요.9. 제주변엔
'19.7.9 5:46 PM (211.36.xxx.251)개소리 묵묵히듣는 포르쉐 친구가 대부분이라
글만 읽어도 피곤.
어째 포장할
염치도 없이 저리 적나라하고 천박하게 민낯을.10. ...
'19.7.9 6:19 PM (116.35.xxx.252)저는 그 친구가 그러나 말거나 냅둬요.
아마 제가 그 친구처럼 질투가 심했다면 친구 관계도 불가능했을 것 같아요. 저는 질투와는 거리가 있는 사람이라
그 친구도 저의 그런 면을 편해하더라고요
그런데 친구를 보면 가끔 짠할 때가 있고
걱정도 되요. 너무 질투가 많으니..
물론 그 친구는 제가 이런 생각을 하는 줄은 모르겠죠11. ㅇㅇ
'19.7.9 7:37 PM (175.223.xxx.175) - 삭제된댓글질투없는 사람들이야 그런 사람들이 짠하겠지만
본인은 질투하는 그 상태가 제일 편할걸요?
질투하지 않으면 사는것 같지가 않을테구요.
그런 사람들이 질투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질투가 정신적으로 힘들때가 아니라
타인과 비교해 모든것을 다가졌을 때입니다.
고로 어지간히는 불가능하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