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건 동성이어도 좁고 불편하던데... 엥? 엄마 없는 여아들은 어쩌라는거지 하다가 아 다 벗고 목욕을 아예 같이 하는거.. 하고 이해했네요.
저희 애 같은 경우에는 초3 여아인데 이렇게 해요. 한 7살부터는 충분히 가능해요.
일단 물을 받아주고 혼자서 잠수하고 놀고 릴랙스하다 비누로 씻고 샴푸하라고 해요. 사실 비누는 자주 생략하는데 어차피 건조해서 저도 권하진 않고 그냥 좋아하는거 같아서요. 겨드랑이 목덜미 이런 곳도 매일 통목욕하니 특별히 때가 생긴다든지 하지 않아요! 전 아이 씻길때 아이를 빡빡 민다거나 여기저기 만진다거나 전혀 하지 않는데 그래도 깨끗하고요. 다 하고 부르라고...
머리가 너무 길어서 샴푸가 뒷통수 골고루 잘 안 발리는 경우가 있어서 그거 한번 봐주고 나면 스스로 통속에서 일차 헹구고 샤워기로 전체적으로 헹구는데 그땐 헤어라인 위주로 부모가 한번 더 헹궈주고 마지막에 큰 수건으로 감싸서 내보내면 자기가 방에 가서 옷입고 와요. 겨울엔 로션도 바르고 옴... 그러면 머리만 말려주면 되는데 이 모든 과정에서 엄마든 아빠든 옷을 다 입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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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아이 목욕시키는거 반대하는 분들은 같이 탕속에서 씻는걸 말하는거죠??
음 조회수 : 1,634
작성일 : 2019-07-09 15:37:05
IP : 175.223.xxx.7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9.7.9 4:05 PM (122.34.xxx.90) - 삭제된댓글이게 굳이 엄마가 있는데 아빠가 씻길이유가 없어요. 아주 신생아라 엄마 손자서 목욕 못 시킬 이유가 있는게 아니라서요.
아이가 아빠랑 함께있는 시간이 별로 없어서 목욕시키기 한다잖아요2. ...
'19.7.9 5:11 PM (125.177.xxx.43)초3이면 알몸 아빠에게 보이기 싫어힐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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