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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레깅스도 색이 중요해요

... 조회수 : 4,924
작성일 : 2019-07-05 21:55:36
와이존을 가리지 않고 레깅스를 입든 말든 개인의 자유라 크게 신경 안쓰는 편인데 얼마전 버스 맨 뒷자석에 앉아있는데 키 크고 날씬한 20대 아가씨가 버스에 올라타서 뒷자리 내 앞으로 걸어 오는데 무슨 옛날 도시락 반찬 진주소시지가 걸어 오는줄 알고 깜짝 놀랐어요
인디핑크인지 진한 살구라고 해야 하는지... 윗옷은 허리 살짝 보일듯 짧게 입고 아래는 마치 속옷도 안 입은 맨살인냥 아무리 날씬해도 용감하다고 해야 할지 내가 다 화끈거리더군요
IP : 117.111.xxx.22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날날마눌
    '19.7.5 9:56 PM (110.70.xxx.19)

    ㅋㅋ 눈에본듯하네요
    진주소세지

  • 2. 레깅스
    '19.7.5 9:59 PM (106.102.xxx.52)

    이게 왜 논란인지 처음 알았어요
    저도 오늘 보고야 말았습니다 연두색레깅스 와이존ㅜㅜ

  • 3. .....
    '19.7.5 10:00 PM (112.144.xxx.107)

    저랑 같은 아가씨 본거 아닌가요.
    저는 처음에 슬쩍 지나가며 보다가 밑에 살색 비슷해서 아무것도 안입은 줄 알고 깜놀했어요. 다시 보니 살구색 입고 위에 짧은거 입었던데 날씬해도 쏘세지 느낌....

  • 4. 그 색 유행인가 봄
    '19.7.5 10:05 PM (1.238.xxx.39)

    얼마전 그 얼음 녹은 환타색 같은 레깅스 입은 사람 봤는데
    하의 안 입은줄 알고 깜놀했어요..
    애기엄만데도 늘씬하고 다리가 진짜 이쁘긴 하더라고요.ㅎ

  • 5. .....
    '19.7.5 10:05 PM (61.255.xxx.223)

    입는 분들도 스스로 인지는 하더라고요
    너무 정육점에서 갓 나온 무엇 같아서
    위에 뭘 좀 걸쳐줘야겠다면서...
    롱 티셔츠 사러 인터넷 쇼핑하러 갔다 후기에서 본 글 이예요

  • 6. 에효
    '19.7.5 10:08 PM (180.69.xxx.222)

    저 이제 40좀 넘고 꽉막힌사람 아니라고 자부했는데...
    동네 30대 어린 아기엄마들 연한색레깅스에 짧은티
    만 입고 유모차무리들 보고 놀랐거든요...

    근데 어제 동네 스벅에서 연한 비둘기색 레깅스에
    속옷 자국도 없는 게 안입은 건가? 놀람요...
    거기다 등에 얇은 끈 대여섯가닥 지탱한 배꼽티차림의
    여자가 주문하는데 자리에 오니 아이엄마더라구요
    물론 자유겠다 하시겠지만 너~무 이상했어요 ㅠ

  • 7.
    '19.7.5 10:13 PM (121.131.xxx.28) - 삭제된댓글

    저희 건물에 필라테스가 많은데 강사인 듯한
    여성과 엘레베이터에서 자주 만나는데
    레깅스에 탑 입고 다녀요.
    레깅스 입은 몸매가 예술입니다.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타 타고 사무실에
    올라가는 거 같던데.

  • 8. 레깅스걸그룹
    '19.7.5 10:38 PM (115.143.xxx.140)

    이런 걸그룹이 있었습니다.
    진주 소세지 걸그룹

    https://youtu.be/oiVvLnKtLsw

  • 9. 어휴
    '19.7.5 11:06 PM (218.153.xxx.98) - 삭제된댓글

    저도 아까 남편이랑 저녁에 마트가다 봤어요.
    레깅스 논란 좀 유난이다 했는데
    차콜색인데도 보고 깜짝 놀랐네요.

    헬스클럽 같은 데서 보는 거랑 달라요.
    운동하다 오는 거 아니고 위에는
    정상적으로 꾸미고 밑에만... 넘 흉해요.
    앞 부분 완전 부각되고 뒤는 말 할 것도 없고.
    아주 얊은 레깅스였어요.

  • 10. 자켓안에
    '19.7.5 11:25 PM (1.237.xxx.156)

    정장풍으로 받쳐입는 티셔츠도 살구색 잘못 고르면 브이존 홀딱 벗은줄알고 깜짝 놀랄 때 있어요..

  • 11. ..
    '19.7.6 12:01 A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저도 직접보고 레깅스 논란에 동의하게 됐어요. 팬티와 살이 적나라하게 다 비치던 흰색 얇은 레깅스요.

  • 12. ...
    '19.7.6 1:04 AM (125.177.xxx.43)

    흰색이나 소세지 색깔 진짜 알몸같아서 ㅠㅠ...
    짙은색은 그나마 좀 낫죠

  • 13. 저위에
    '19.7.6 2:12 AM (182.209.xxx.230)

    레깅스걸그룹 링크 들어갔다 딸려나온 다른 걸크뭐시기 춤추는거 보고 기절할뻔했네요. 세상에
    옷은 거의 팬티수준으로 입고 성행위 연상되는 춤들이 정말 경악할 수준이네요. 무슨 대학축제에서 스트립쇼걸같이 추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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