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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관 다녀왔습니다.. 마음이 좀 편안하네요

마음이지옥 조회수 : 5,641
작성일 : 2019-07-04 23:39:07
50평생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사주 궁합..이런거 보는 철학관 다녀왔네요
하도 정신적으로 힘들어서요

귀신 무당 비합리 비이성적 심지어 종교.. 같은것도 경계할 정도로 좀 거리를 두는 성격인데

아시는 분이 철학공부 하시는 분들도 배우러 다니시는 곳이고 객관적이시다.. 는 말 믿고 갔습니다

복비는 한 5만원 썼고 결론은 가길 잘했다 싶네요

모르는 제가 듣기도 얼토당토 안한 소리는 안하시고
만세력보시고 객관적으로 하나 하나 뜻 풀이 해주시고
조심스럽게 말씀해 주시는데 많이 맞네요

무엇보다 남편과 사이가 안좋아져 궁합이 궁금했는데 다행히 원진살 같은거 없이 성향이나 둘 다 사주에 나오는 격도 비슷하니 잘 맞고..
무엇보다 남편은 저를 아끼는 사주고 저도 잘 받아드린다고 하는데
처음 만날때 부터 주욱 그런 기운은 알고 있었지만 살다보니 서로 원수인가? 싶어졌던 마음이 초심을 생각하게 됐네요

남편한테 날 서 있던 마음도 좀 누그러지고

전체적인 사주 대운 궁합 개인 성향 지향해야 할것 등..
나 자신에 대해 그리고 부부와 자식에 대해 인생 조언이라 생각하고 잘 듣고 왔어요

저처럼 사주 이런데 시니컬 하신 분들도 객관적으로 공부 많이 하시고 잘 보는 철학관 있으면 한번 가 보시는 것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여긴 지방이라 추천은 못해드립니다;
IP : 203.226.xxx.3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7.4 11:48 PM (223.38.xxx.116)

    작은거라도 깨닫고 그래서 지금의 삶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그걸로 된겁니다..

  • 2. 종이학
    '19.7.4 11:48 PM (211.244.xxx.50)

    지역이 청주 이신가요?

  • 3. ..
    '19.7.4 11:48 PM (112.153.xxx.134)

    그래서 철학관이 심리상담이나 정신과 역할을 많이 한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나라가 참 살기가 쉽지 않은데 사람들이 위안받고 희망을 얻고 오는 긍정적인 면도 많다고 하구요..

  • 4. 원글
    '19.7.5 12:00 AM (203.226.xxx.34)

    그러게요
    5만원 제겐 큰 돈인데 내가 죽을것 같이 힘드니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가게 되네요
    남편과 사이과 자꾸 나쁜쪽으로 흘러가 궁합 사주가 궁금했습니다 제가 정신질환도 좀 있구요
    일단 큰 문제없는 궁합이라고 하니 믿고 가보려구요
    시간을 믿고 버텨며 사는 데 최선 다해 보려고요
    여기 청주는 아니고 충남 입니다

  • 5. ...
    '19.7.5 12:22 AM (211.36.xxx.125)

    전화번호좀 올려주심 안되나요

  • 6. 혹 어디쯤..
    '19.7.5 12:25 AM (124.54.xxx.58)

    어디쯤인지 서산 아산 천안 쪽인가요?아님 포기하고요 ㅋㅋ

  • 7. ㆍㆍ
    '19.7.5 2:04 AM (1.245.xxx.66)

    혹시대전아니셰요?

  • 8. ㅇㅇ
    '19.7.5 2:10 AM (110.77.xxx.131) - 삭제된댓글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788865&page=1&searchType=sear...

  • 9. ...
    '19.7.5 4:25 AM (222.110.xxx.56)

    인정합니다.
    정말 정신과가서 상담받는 그런 효과가 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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