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부모님이 폐암소견이 보인다고합니다
조영제를 맞고 시티를하려는데 검사전에 부작용검사 에서 이상이나와서
검사를 포기한상태입니다
몇군데 병원에서 똑같은 결과가 나온거라 거의 확실시생각하는데 답답합니다
평소에 아무런 증상이 없고 단순 기력만 없고 어지럽다고만 했는데
폐암릴수도 있나요?
기침이나 숨쉬는데도 문제없어서 예상을 전혀 못한지라 당황스럽습니다
병원에서는 4개월정도 생존하실듯 하다는데 이렇게 무증상일 경우도 있나요?
80대 부모님이 폐암소견이 보인다고합니다
조영제를 맞고 시티를하려는데 검사전에 부작용검사 에서 이상이나와서
검사를 포기한상태입니다
몇군데 병원에서 똑같은 결과가 나온거라 거의 확실시생각하는데 답답합니다
평소에 아무런 증상이 없고 단순 기력만 없고 어지럽다고만 했는데
폐암릴수도 있나요?
기침이나 숨쉬는데도 문제없어서 예상을 전혀 못한지라 당황스럽습니다
병원에서는 4개월정도 생존하실듯 하다는데 이렇게 무증상일 경우도 있나요?
80대면 자식들 중에 시간 여유 있거나 시골 사는 자식 있으면 공기 좋은 자연속에서 지내다 보면 좋아지거나 남은 생을 연장할수 있어요
저라면 그냥 노환이라고 말씀드리고 맛있는 거 많이 드시게 하겠어요
말기여도 포기하지마세요
우리 언니 짧으면 3개월 ,길면1년이라고 했는데 1년 넘었어요
온열치료 고용량 비타민주사등 말기암도 조금더
편안하게 연장할 수 있는 치료법이 있어요
언니도 암요양병원에서 두가지 치료해요
말기라도 진단받으신분도 5년생존하며 회사다니는분도 봤대요
치료 마세요
저희 아버지 88세 신데 항암제 드시고 완전 해골 되셨어요 ㅠㅠ
그냥 평소처럼 생활하다 죽을걸 그랬다며 후회하시네요
3개월 선고 받았는데 5개월 접어듭니다
그렇게 빨리 돌어가실거 같진 않아요
그냥 좋은 거 드시면서 주변 정리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병원에서 남은 생을 예측해 주는것은 의학적 진단일뿐이니 너무 절망하거나 확신하실 필요는 없을거 같애요.
위 댓글에서도 언급이 있지만 병의 진행은 극히 케바케이더라구요.
3개월 시한부 선고에 항암 잘 받고 완치돼서 10년 넘게 잘 살고있는 극단적 케이스도 봤습니다.
하지만 너무 노구이신 경우는 항암치료 자체를 견디기엔 여러가지 무리가 따릅니다. (합병증)
저 자신 암환자로서 항암치료 수술 방사선했고 지금은 회복중이지만 데미지가 이만저만이 아니거든요.
만약에 재발된다면 다시는 항암은 없다라는 심정으로 식이요법등 자연요법을 생각하고있어요.
저는 암 자체가 통증이 수반됐었거든요..
결론은 무증상인것은 너무 너무 다행인거고 노령에 항암은 댓가가 너무 크다는 생각이에요.
아무치료 시도도 안해보고 덮는다는게
괴롭고 용납이 안되시겠죠
근데 노인분들은 암도 천천히 자랍니다
그냥 윗분댓글처럼 노환으로 아시다가 돌아가시는게 제일 나은것같아요
시어른,암인걸 아시는 그날부터 6개월도 못산다고한거 만3년을 사시다가 돌아가셨지만
그 만3년은 하루하루가 지옥이었고 온가족이 점점 그 지옥으로 말려들어갔어요.
죽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일수있는 사람 없어요. 자다가 죽을까 겁나 잠도 잘 못주무시고요
본인연민에 휩싸여 점차 살아온 세월에 대한 분노표출로 바뀌더군요. 그사이에 자식들끼리도 내분이 생기고요.
저는 이제 친정엄마가 암이라면 돌아가실때까지 모르게하고 남은생 하루라도 일상을 누리게 하겠어요
노인이 암에 걸릴 경우
암에 의해 생을 마감한다기보다
그냥 제 명에 돌아가신다 하더군요
그만큼 노인일 경우 암의 발전 속도가
느리다는 겁니다
주변 노인분들 경우
암 수술 하시고
결국 그길로 병원신세지다
고생고생 하시고 돌아가시더군요
기초체력과 정신력이 엄청 좋으신 분 아니면
수술 안 권하고 싶어요
엄마가 평소 생활 잘하시다
폐암 진단 받고 3년 버티다 돌아가셨어요
수술 안되서 항암하셨는데
해도후회 안해도 후회인데
막상 안하긴 힘들어요
가족끼리 시간 많이 보내시고 나들이 잘하시고 맛있는거 드시고 마음정리해서 보내드리세요
처음에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았는데
산사람은 사네요
폐암말기로 3개월 여명 받으시고 시골쪽인 저희 친정(할아버지 광역시 거주)에서 내려오셔서 7개월넘게 팔이 아프다만 하시다가 집에서 임종하셨어요. 계시는 동안 식사 잘하시고 즐겁게 보내다 가셨습니다.
친정 아빠께서 병원 치료 의미없다고 모시고 내려 오셨는데 돌아가실때까지 암인지 모르셨고 돌아가신날 아침 식사까지 다 하시고 임종 하셨어요.
77세 시아버지 간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진짜 고생고생 하시다 삶의 질만떨어지고
돌아가셨어요
항암치료 아무나하는거 아니더라구요 ㅜㅠ
병명이 뭐든 마지막엔 호흡기 질환으로 대개 돌아가셔요.
그냥 면역체계 떨어져서 그런거니
수술 항암 마시고 편안히 생활하게 하심
1~2년은 사십니다.
아무 증세 없으시다가 갑자기 쓰러지셨는데 폐암말기.. 2개월 살고 지난 해 말 가셨습니다..
증상 없이 등쪽이 아파서 근육통인 줄 알았는데 폐암말기이고 이런 경우도 많아요.
아버지 아산 병원서 폐암이라며 수술 안 하면 6개월 남았다고 하더군요.
아버지 수술 거부하셨고. 시골서 재미있게 사시다가 2년 후에 돌아가셨어요.
돌아가시기 몇 달간 병원에서 계셨는데 큰 고통은 없으셨고요. 진통제로.
제 아버지도 아무런 증상 없었는데 건강검진하다가 알았네요.
담배도 안 피시고..
저희시아버지 재작년 겨울에 갑자기 기력이좀 없다셨고
겨우 설득해 병원갔는데 폐암 말기..뇌에 전이됐고
다리뼈에도.,전이.. 연세가78세시구요
담배안피우시고..운동도 열심히하셧어요
수술은 못했고..뇌는 감마나이프시술..항암 몇번하셧는데
지금 거의 깨끗해졌어요. 치료 받으세요
편하게 지내다 가시게 하세요. 돈쓰고 고생하지말고..
노인 암환자는 그냥 수술 하지마시고
약만 드시는게 더 오래 사시더라구요.
제가 아는 어르신도 암이라는데 벌써 10년이 다되도록
살아계세요.
저희 언니 시어머니가 85세에 폐암 말기라고
진단을 받았는데...자녀들이 숨겼어요.
그냥 잔기침 정도 하시고 잘 드시다가
92세에 돌아가셨어요.
모르시는게 약이다...우리는 그말 믿어요.
두 분 다요?
아버지 74세에 폐암말기였어요 집안에 의사있는데 그냥 맛난거드시고 가고싶은데 가시고 그렇게 지내라고 조언했건만 서울대병원에서 치료권하니 수술도 째고하고 항암에 고통속에 두달살다 돌아가심요 분명 수술하면 일년은 더사실것이다 해서 한거거든요 집안의사가 폐암전문도아니고해서 서울대병원 새파란 젊은의사들 말을 더믿었다가 돌아가시고 후회많이했어요 그냥 맛난거나 드시고 좋아하는 집에서 계시다 자연적으로 가시게할걸 뭐하러 적극적치료를했나 말입니다 지금은 집안 의사말을 믿어요 나이드신분들은 적극적치료 할게 아닙니다 항암도 아니구요 저라면 그냥 노환이다 하고 사시는동안 즐겁게 사시게 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