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시터 고민좀 들어주세요
아기 반찬만 해주시면 150만원.
어른반찬까지 싹 다 해주시면 180만 원이라면요.
두 분 중에 어떤 분을 고르시겠어요?
참고로 부부는 아침밥 안 먹고 일주일에 세번 정도 집밥 먹어요. 시터님 오시기 전까지는 배달음식이나 배달 반찬만 사다 먹었어요.
1. 전자
'19.7.3 3:38 PM (203.226.xxx.138)저는 전자요
내 입에 맞지 않을 수 있고 시장 보는 거등
신경 쓰여요
저는 음식 맞겨 보니
본인 먹던 식성 대로만 하려하고
이렇게 저렇게 해 달라 하는 것은 안 해 봐서
못 하겠다 그러고2. 짬
'19.7.3 3:43 PM (223.38.xxx.3) - 삭제된댓글180주고 집밥 먹자
3. 요리가
'19.7.3 3:44 PM (220.116.xxx.35)시간이 좀 걸리는 일이잖아요.
베이비시터니까 아기 보는 일에 집중해 주는 게 아기에게도 원글님에게도 좋은 거예요.
전자가 좋아요.4. 맞아요
'19.7.3 3:48 PM (220.116.xxx.35)재료 주문하는 것도 일이예요.^^
그낭 삼십으로 배달이나 마트 반조리에 야채 추가 이런 버전으로 하세요.5. 1번
'19.7.3 3:50 PM (125.129.xxx.101)아기케어만 시키세요.
요리.. 그거 사람들이 다 내맘같이 하지 않더라구요.
저도 큰애 6살 지금껏 시터 도우미 도움 받으며 사는데, 음식은 그냥 제가 해요. 저희부부는 아침저녁 집밥 인데도.. 이제는 음식 제가 해요.
돈 더 주고 음식 시킨다 해도, 저녁에 퇴근해서 반찬 만들어져 있는 꼴 보면
아 이사람이 오늘은 어떤 마음으로 일을 했구나
가 보여요.
저도 엄마가 늘 정성스레 차려주신 집밥 먹으며 커서, 다른집 엄마들도 다들 그렇게 하는줄 알았는데
남의돈 받으면서도 깔끔하게 안해주는 사람이 더 많아요.
원글님댁은 집밥 먹는 횟수도 적으니, 어른음식은 쭉 그렇게 하시고 아기케어만 맡기세요.
나중에 이유식이나 밥 먹게 되면 아기반찬은 해달라 지금 이야기 해두시고요.6. 빵빵
'19.7.3 6:26 PM (49.196.xxx.108)전 애기 둘 유치원 보내고
저녁은 아주 간단히 해 먹고 청소 아주머니만 일주일 3시간 써요. 그래도 대충 살림이 되더라구요7. 상황따라
'19.7.3 8:03 PM (82.8.xxx.60)아기가 몇 살인지 어린이집 가는지가 중요해요. 어린이집 안 가는 아기라면 아기 볼 시간에 음식하고 돈 더 받는 셈이니 좋을 거 없구요. 어린이집 보내는 아기라면 아기 안 보는 시간에 음식 더 해주시면 나쁠 거 없죠. 어차피 아기 음식도 장 봐야 하는데 아기는 얼마 안 먹으니 결국 재료가 남게 되거든요. 일단 먹어 보고 잘 안 맞으면 어른 음식은 안 하는 걸로 바꿔도 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