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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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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동산 얘기가 많네요

조회수 : 7,712
작성일 : 2019-07-03 08:24:03
저역시 재태크 실패한 인생이에요.
구구절절 다른분들과 비슷해서 설명 길게 할 필요는 없겠네요.
애들 대딩 고딩인데 아직도 전세죠.

작년 폭등부터 심신안정이 안돼요ㅠ
그 이전엔 제가 넘볼 수 있는 가격이어서 집이 없어도 이정도 불안하진 않았던 것 같은데
작년이후로는 뭘해도 기쁘지 않아요.
엄마들 만나도 짜증이 더 나구요
아이가 공부를 잘해도 기쁘지 않아요
맘 한켠엔 짜증과 불안이 항상 도사리고 있어서 웃을일이 있어도 웃음뒤에 한숨과 우울감 그래요.
고치려고 노력 많이하고
맘을 잘 다스리려 운동도 좋은명상도 많이 듣는데
여전하네요.
어차피 이 생에서 내 복은 아니다..
저들보다 난 다른걸 가지고 있을거야.
돈 많아도 내가 하는만큼의 또다른 걱정이 있을거야 라고 위안을 해봐도 나아지지 않아요.

저와 같은 분들
화를 어떻게 다스리나요?
희망을 갖고 싶어요ㅠ
IP : 114.206.xxx.206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제라도
    '19.7.3 8:27 AM (210.180.xxx.194)

    부동산 공부하세요
    비싼 아파트 아니라도 경매로 나오는 작은 빌라, 재개발 지역 지분 등 비교적 작은 돈으로 할 수 있는 투자도 있잖아요. 무주택자는 앞으로 기회가 많을테니 지금부터 공부하시면서 종잣돈을 모으는게 어떤지

  • 2. ...
    '19.7.3 8:28 AM (117.111.xxx.28) - 삭제된댓글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평범하고 정직하게 살았는데 집을 안샀다는 이유로 인생 헛산 느낌.이 나이에 더 이상 희망은 없을 것 같아서 우울하고 살기도 싫어요..

  • 3. ..
    '19.7.3 8:30 AM (1.253.xxx.137) - 삭제된댓글

    정부랑 부동산카페,투기세과 붙어서 정부가 우선 패배한 상황인데
    좀 더 지켜볼래요.

    솔직히 박원술 뻘짓도 크고요.
    돈 있으시면 차분한 마음으로 기다려보세요.

  • 4. ㅇㅇ
    '19.7.3 8:37 AM (125.186.xxx.192)

    정부가 너무 못해요. 진짜 부동산 정책 최악이고 너무 원망스럽네요. 도대체 뭐하는 건지 나오는 정책마다 한심하기가 이를데 없음.

  • 5. ....
    '19.7.3 8:37 AM (116.121.xxx.179)

    전세 사는 사람들 대부분 같은 마음일거에요.
    무모하게 대출 받는거 싫어서 집값의 30~40프로 정도로 대출 받아 사려고 돈 모으던 사람들 갑자기 폭등한 집값에 다들 우울합니다
    이젠 넘볼수 없을 만큼 올라버렸네요
    부동산 투기로 2년사이 몇억씩 버는데 일 열심히 하면 뭐하나 싶어요

  • 6. 지방과
    '19.7.3 8:38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서울 격차는 더 엄청나요.

  • 7. 원글
    '19.7.3 8:39 AM (114.206.xxx.206)

    정부 얘기는 안하셨음 해요.
    제글 정치적으로 안빠졌으면 좋겠어요.
    그냥 현재상황에 대한 희망이 있다면 그 희망과
    제 상황에 대한 위로가 필요할 뿐이에요

  • 8. 기회는
    '19.7.3 8:43 AM (14.5.xxx.182) - 삭제된댓글

    또 오겠죠.
    수도권인데 집팔아도 서울변두리도 못간다 생각하니 답답합니다.
    그래도 기다리면서 기회를 엿볼려고요.
    무관심해서는 안 될 것 같아요.
    의식주 중에 하나고 제일 큰 부분이잖아요.

  • 9. ..
    '19.7.3 8:44 AM (94.204.xxx.33)

    네 부동산 정책에서 성공못한거 맞아요 하지만 자한당이 여당이 되었다면 이나라는 아마 필리핀처럼 되었을지도 몰라요 지금 검찰 경찰 비리들 보세요 ..그리고 북한 문제는요
    어제 문대통령께서 문케어도 더 보강해서 내놓으셨죠
    집값이 이렇게 된건 비단 이번 정부가 잘못해서라기 보다는 노무현 대통령께서 그토록 실현코자 하셨던 지방분권화 정책이 실패한 이후의 후유증이라 보여요
    그러니까 길게보고 실망하지 말고 차근차근 준비하다보면 기회는 또 오리라 보여요 우리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대지 말고 중심을 잡고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 10. .......
    '19.7.3 8:44 AM (211.200.xxx.121)

    주위에 님과 비슷한 나이인데.
    님이랑 상황 똑같은분 계셨어요.
    아이들은 커나가는데, 그분도 전세로 살다가 아이들 대학졸업시켰는데.
    다들 대출 받아서 서울에 20평짜리 아파트라도 사라고 그래도 이 나이에 몇억씩 대출받아 사는 마음이 사는거겠냐고. 애들이 오면 용돈을 쥐어주는 부모가 되고싶지, 대출금과 생활비 때문에 짐이 되는 부모가 되고 싶진 않다고
    시야만 좀 넓히면 가진돈으로 내 집을 가질 방법은 있다고.
    고향이 충북이였는데, 아이들 대학졸업시키자 마자, 충북으로 내려가셨어요.
    가진돈으로 2천평 땅사고, 동네 빈집 리모델링 해서 엄청 이쁜한옥집으로 잡지에도 나왔어요.
    동네 영농조합법인도 만들어서, 이제 지역민들 수익도 엄청 올려놨고, 다른 농촌에서 그 지역 탐방도 이제 많이 가거든요. 그분은 사실 꿈을 이룬거라고 봐요.
    그분은 돈은 내가 따라간다고 오는 놈은 아니니까 노후에 자식이나 주위에 꾸러다니지 않을정도면 괜찮은 인생인거고
    내가 하는일이 사회적인 영향력이 일어나는 일이였으면 좋겠다는 꿈이 있었거든요.
    사실 대딩 고딩이면 님도 중년의 나이일텐데, 뭐 대출 억대로 받아서 앞으로 집값 오를지역으로 들어가라마라 아무도 이런말을 하기는 힘든 세상이예요. 집값의 금액이 엄청난 시대를 살고 있으니까요.
    나이들어 좋은 아파트에 사는게 인생의 중요한 목표라 그렇게 계획해서 사는분도 있는거고, 내 시간과 역량을 비싼집을 구입하는일보다는 다른일에 집중하는 분들도 있는거구요.
    그 나이또래 여러분들을 봐도, 다 자기가 만족하는 삶을 살면 그걸로 끝인거지. 각자 다르게 사는게 별다른게 없다는 생각도 들어요.

  • 11. 원글님
    '19.7.3 8:47 AM (219.92.xxx.6)

    너무 이해됩니다. 십몇년전 서울에 집팔고 해외 나가면서 다시 들어올때 사면되겠지 했는데 이젠 아주 먼 지방에나 집살정도밖에 안되네요. 정부탓 보다는 사람들의 욕망이 부추긴 결과라고 봐요. 암튼 서울만큼은 정부가 더 강한 규제했으면 좋겠어요. 더 이상 오르지만 않게요.

  • 12. 흠..
    '19.7.3 8:52 AM (180.70.xxx.154)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심정이예요.
    만약 님이 무주택이고 가점 높으면 청약이라도 도전해보세요.
    그나마 정부가 무주택자에게 최우선적으로 기회 만들어 주고 있네요.

  • 13. 흠..
    '19.7.3 8:52 AM (180.70.xxx.154)

    저도 같은 심정이예요. 꽤 많을 걸요..
    힘내세요. 그래도 기회는 언젠가 또 온다고 생각합니다.

  • 14. 청약
    '19.7.3 8:54 AM (1.229.xxx.225) - 삭제된댓글

    하세요~~

  • 15. ....
    '19.7.3 8:55 AM (183.96.xxx.137)

    정부이야기 넌씨눈 -.-;; 원글님 위로드려요 ㅠ

  • 16. 요즘
    '19.7.3 8:59 AM (124.49.xxx.246)

    청약일정을 몰라서 그렇기는 하지만 청약 잘 찾아보세요

  • 17. ㅇㅇㅇ
    '19.7.3 8:59 AM (175.194.xxx.68) - 삭제된댓글

    갑갑하십니다.
    최고로 오른곳만 보니까 그렇죠.
    안오른곳도 많고 저렴한 아파트도 많습니다.(전 서울거주)
    그리고 아파트보다 단독 구입할 생각도 해보세요.
    단층보다는 2층 이상으로....
    위치가 적당히 괜찮아도
    허름한집(단 기둥이 튼튼)은 좀 저렴합니다.
    외부에 페인트만 칠해도 떼깔 납니다.
    1층은 자리가 적당하면 상가로 용도 변경하시고
    2층은 주택으로 사시며 건물주 하세요.
    그리고 자리가 적당하면 편의점 주세요.
    gs나cu로...본사에 전화하던가 홈피 들어가서
    편의점 유치하고 싶다 하면
    위치가 적당하면 관계자 나옵니다.

  • 18. ....
    '19.7.3 9:00 AM (39.115.xxx.223) - 삭제된댓글

    기회는 또 올거예요..다만 다시 기회가 왔을때 또 더 떨어질거리고 머뭇거리지 마시고 그냥 지금 무릎이겠거니 하고 조금 더 떨어지더라도 속편히 산다 생각하고 과감히 결정하시길 바래요..

  • 19. ...
    '19.7.3 9:01 AM (125.179.xxx.177) - 삭제된댓글

    전 부동산정책 일희일비 안하고 길게 볼려고요
    그 동안 비판 많이 했었는데 정부가 모든 걸 한 번에 뚝딱 해결할 수는 없기에.
    바람은 소유가 아닌 주거의 개념으로 바뀌도록 공공주택 늘렸으면 좋겠어요

  • 20.
    '19.7.3 9:03 A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노년을 거쳐 죽을 때까지 산다고 했을 때 집값이 계속 오른다는 보장도 없고
    어차피 사이버머니에 불과한 것 붙잡고 사는 건데 마음 먹기 나름이라고 생각하세요.
    저도 그런 식으로 생각하면서 주변 사람들과 비교하지 않으려 해요.

  • 21. ㅠㅠ
    '19.7.3 9:07 AM (93.204.xxx.200)

    집이 있어도 1주택자는 세금만 잔뜩 낼 뿐이예요.
    집값 오른만큼 팔고 사는 세금에 복비가 커서 팔면 평수 줄여서 사야 해요. 재산세는 해마다 팍팍 오르고..
    서울은 재개발, 재건축을 막아서 공급이 계속 줄어들기 때문에 계속 오를 수밖에 없다는데 누구를 위한 부동산정책인지..ㅠㅠ

  • 22. ᆢㆍ
    '19.7.3 9:18 AM (223.38.xxx.77)

    부동산은 정부에서 단기에 잡기 제일 어려운부분이에요
    특히 울나라처럼 작은 땅 덩어리에 다들 서울살고싶어하면요
    장기로도 힘들지요.
    그리고 부동산 정책으로 집값 확 내리면 또 집하나 있는 집이 재산이신분들 피보신답니다. 무엇이든 명암이 있지요.
    외국도 집값 땅값은 정부규제로 못잡아요. 그럴라면 정부가 개인재산 통제해야해요.
    외국도 수도권 도시권은 헉하는 집값에 주인들은 이미 돈있는분들이 몇십채씩 보유이지요.
    떨어질꺼야 보다는 장기로 애들크면 탈 서울을 하시거나 저펑가된 작은거라도 평생 사실수있는 한채를 장기로 매매하시는게 좋으실듯요.
    투자개념을 버리시는게 좋겠지요. 여기82는 집 투자분들 안좋게보시니깐요

  • 23. ᆢㆍ
    '19.7.3 9:20 AM (223.38.xxx.77)

    그리고 서울 재개발 재건축...제가 봐온경우에는 오히려 집없으신분들은 피 받고 파시는경우가 더 많으시더라구요.
    그럼 또 돈있는분들이 받지요. 이래저래 돈이 돈을 벌긴하더라구요.

  • 24. 강력한 규제요?
    '19.7.3 9:21 AM (211.212.xxx.185)

    과연 규제한다고 강남 집값이 안오를까요?
    강남 집주인들이 강남에 사는 사람들만인가요?
    30년전엔 대치동, 개포동이 어딘지도 몰랐던 지방사람들조차 지방의 토지보상금 받은 사람들이 강남 서초 돌아다니며 전세끼고 몇채씩 사는게 현실이예요.
    맨하탄, 샌프란시스코. 도쿄와 마찬가지로 강남 집값은 다른 지역에 비해 앞으로도 월등할겁니다.
    1가구 1주택인 사람들은 집값이 오르든 내리든 집은 그냥 집이예요.
    아이가 대학생이면 노후대비가 코앞인데 내집이 있어야 하다못해 역모기지라도 하잖아요.
    제가 원글이라면 노후보험이다 생각하고 더이상 재지않고 cash flow 감안해서 지금이라도 열심히 발품팔아 내 형편에 맞는 집을 사겠어요.

  • 25.
    '19.7.3 9:23 AM (218.147.xxx.180)

    지방 내려가신분 얘기 새로운 관점이네요
    그리고 다주택이 문제지 1가구 1주택은 제일 합리적 합법적인 재테크 수단일거에요 ~ 근로소득 사업소득 주식 등등 다 세금 엄청 높아요
    1주택이 오르는거에 대한 세금부과는 정말 낮다는
    것도 9억 초과분부터 붙는거라 하나깔고 앉은집 공시지가 올라도 그렇게 안떨어도 되요
    장기로 보유하고 있음 세금 또 줄구요

    매매할때 비용 감수하며 오를곳이다라는 판단이 서면 가는거죠

    저도 잘은 모르지만 몇개 아파트 찍어두시고 이년전 일년전 매달 가격추이 찍어보시다가 가능한 가격선에서 구입하세요 무주택자는 집 사실수 있어요
    너무 오래된거나 빌라 이런거 말구요
    그럼 엄청오른다 이건 몰라도 나중에 대출이자 못갚겠을때 팔정도는 되실거라는

  • 26. 다들
    '19.7.3 9:29 AM (203.226.xxx.22) - 삭제된댓글

    새집, 재개발, 가격 비싼집에만 꽃혀서 그렇지 지방은 구축 1억도 안되는집 광역시에 쎄고쎘어요.
    눈만 돈만 벌려고 눈들이 벌게니 그렇지 모은돈 빚없이 살수 있는데 꼭 좋은집 바라고 안사고 왜 탓을?

  • 27. . .
    '19.7.3 9:30 AM (110.11.xxx.226)

    저는 지방사는데요. 서울집값 보면서 스트레스 받지않습니다.
    형편에 맞는 집 사셔서 사시면 됩니다.
    전 확률이 적어 로또를 사지 않고, 리스크가 크기도 하고 잘 몰라 주식이나 뭐 비트코인 이런 건 안합니다.
    원글님도 대출에 대한 부감감이내 집값하락에 대한 리스크 때문에 구입안하신 거 아닌가요?
    정부가 집값을 어떻게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집가진 사람들은 내집값이 떨이지는 거 원치않거든요.
    지금까지 아이들 키우면서 잘 살아오셨어요. 우울해하지마세요^^

  • 28. ...
    '19.7.3 9:30 AM (223.38.xxx.77)

    그리고 규제와 떨어져서 기회가 오면 잡는다고 하시는분들...
    거의 더 떨어질꺼야 하시면서 안 사시더라구요.
    지금 사면 또 손해라고
    떨어지는데 왜 사냐고
    그리고 규제하는데 오르지도 않을꺼 왜 사냐고....
    다들 투자개념이 강하신거자나요.
    한가구 한주택은 투자개념보단 우리 가족의 주거안정 개념으로 보고 매매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 29. . .
    '19.7.3 9:31 AM (110.11.xxx.226)

    참 그리고 요즘 청약제도 및 정책이 역대급 무주택자를 위한 정책이에요.
    관심 가져보세요.

  • 30. 00
    '19.7.3 9:39 AM (14.36.xxx.246)

    댓글만 봐도 너도나도 투자? 못한 것을 한스러워하잖아요..
    집못사 후회막급이라는 분위기잖아요..억울해하고..
    온국민이 투기판에 뛰어들면..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끝물이라고 봅니다.
    뭐든 타이밍이예요.
    지금와서 그 판에 뛰어들기에는 너무너무 큰 리스크들이 한두개가 아니라고요..

    저희 회사에 30대 후반에 정말 가진거라고는 하나 없는 순진한 노총각 사원이 있었는데
    퇴사후 저한테 전화통화로 저희 아파트를 못사둬서 엄청 한스러워 하더라구요..
    그게 2년전 얘기예요..돈한푼 없던 애가 뭔 얘기인가 싶었는데
    그 이후로 저희 집이 폭등하더라구요..
    아하..그때 갭투기라는게 이런거라는걸 알았습니다.

  • 31. 근데
    '19.7.3 9:45 AM (211.109.xxx.91)

    이래서 부동산 안 떨어질 것 같아요. 너무 학습효과가 커 버려서요. 떨어져도 결국 우상향 되더라. 강남 집값은 안 떨어진다. 무조건 인서울이다. 떨어지면 하나 사야지 이렇게 결심한 사람들이 많은데 떨어지겠어요? 집 있는 사람이던 없는 사람이던 가격 조정 되면 옮겨 타거나 사거나 할 것 같아요.

  • 32. ...
    '19.7.3 9:49 AM (1.214.xxx.162)

    요즘 청약제도 및 정책이 역대급 무주택자를 위한 정책이에요.

    -> 이게 꼭 그렇지 않아요. 전 집 없고 나중에 분양받을려고 공공임대로 들어갔는데
    그거 나중에 분양할때는 입주시 책정된 분양가로 입주되는것도 아니구요.
    공공임대 미분양된거 들어갔다고 청약 당첨된걸로 되어서 핫한 지역(투기과열지구 선정) 지역은
    청약도 안되요...그런 핫한 지역은 청약된 사람이 거주목적이 아니고, 돈 있는 사람한테 또 팔겠죠..
    결국 집없고 세대구성원 많아서 분양권 당첨 되는 사람이 분양권 팔고,
    또 6개월 지나서 1순위되서 또 당첨되고 팔고 뭐 그렇게 되면서 분양권 가격 올라가고,
    비싸게 분양권 산 사람들은 더 가격을 올리고 집값은 답보 상태고 답이 없어요....
    전 부동산 하락론자였는데, 제가 바보같았다고 느낍니다.
    막 오를때 샀더라면 지금 이런 상태는 아니겠죠. 그때 몇억씩 오르고 내리기는 몇백도 안내려요..

  • 33. 나만바보
    '19.7.3 10:16 AM (175.118.xxx.47) - 삭제된댓글

    저희남편후배가 요2년동안 6억을앉아서 벌었습니다
    4억으로 시작해서 10억이좀넘는다네요 저희는 바보가되었어요

  • 34. 출퇴근
    '19.7.3 10:25 AM (121.138.xxx.22)

    힘들어서 3년전 강남 이사가자고 했다가
    집값 떨어진다고 안간다는 남편과 대판 싸우고 결국 못갔는데 1년 뒤 7억이 올랐어요 ㅠㅠ
    그 생각만하면 울회통이 터지는데 어쩌겠어요
    집값 폭락론자랑 사는 제 팔자죠

  • 35. 궁금
    '19.7.3 10:26 AM (211.109.xxx.91)

    1년새 7억씩 오르는 아파트는 원래 얼마에서 얼마로 오르는 건가요? 위에 2년 동안 6억을 번 후배는 집 한 채 가지고 그런 거에요? 아니면 여려 채 가지고 그런 거에요? 이해가 안 되서요...

  • 36. 자신의 안목
    '19.7.3 10:27 AM (58.123.xxx.85) - 삭제된댓글

    저는 일단 서초 1주택자이고요. 돈이 여유가 많아서 4년전부터 아파트 살까하고

    보고 다녓는데 결국에는 안삿구요. 그때 살까했던 아파트들이 지금은 다 5-10 억이상 올랐어요.

    그렀게 보고 다니고 점찌기도 했지만 혹시나 떨어질까 불안해서 못 사겠더라구요. 요즘은 겁쟁이인 내 심성

    과 안목을 탓합니다. 분명히 기회들이 많았을겁니다.

  • 37. ㅇㅇ
    '19.7.3 10:29 AM (175.118.xxx.47)

    부동산카페가보면 2년동안 10억번사람도 많습니다 부동산으로 뭐가이해가안돼요

  • 38. ㅇㅇ
    '19.7.3 10:47 AM (218.237.xxx.26)

    제가 작년 가을에 처음으로 자다가도 벌떡 일어난다는 말을 체험했어요.
    작년 봄에 집 알아보러 다니다 몸이 아파 몇달 쉬며 앓는 사이 집이 몇억씩 올라서요.
    뭘해도 기쁘지 않고 우울하고 한숨만 나고..
    저는 청약을 2년전부터 꾸준히 넣었어요.
    아이도 하나고 점수가 낮아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번 정부 청약 정책이 무주택자들에게는 정말 좋아요.
    통장 있으시면 청약 넣어 보세요.
    청약 되고 그간 답답했던 맘이 다 사라졌어요.
    아직 입주하려면 2년이나 남았고
    지금 집 근처에는 초등학교가 멀리 있어서
    걸어서 30분은 가야 하는 초등 배정받아 다니겠지만
    그 전의 맘고생 생각하면 2년은 아무것도 아니에요.

  • 39. 궁금
    '19.7.3 11:14 AM (211.109.xxx.91)

    안 믿긴다 그런 게 아니고 2년에 10억 벌었다 6억 벌었다 하는 집은 원래 투자 금액이 상당한, 원래도 부자 아니냐는 뜻이에요. 내가 부동산 투자를 더 잘했더라면 1-2억 더 벌 수는 있었겠지만 6억 10억은 아니라는 거죠. 저도 주변에 돈 번 사람들 있어서 부럽기도 하지만 복기해보면 그 때 그런 돈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무리해서 하더라도 그 정도 수익은 아니고 처분할 때 발생하는 비용도 있어서 그냥 맘 정리했거든요.

  • 40. 그런데
    '19.7.3 11:33 AM (211.46.xxx.173)

    그 청약이란 것도 제가 경기도에 살면 서울에 거주 1년인가 하는 그런 조건이 안되니까 청약을 할 수가 없더군요. 서울 인근 경기도에 살면서 또 서울로 전세를 가서 조건을 채워야 한다는 것인데...
    청약 과열을 막기 위한 조치이겠지만, 정말 서울 사람만을 위한 서울의 잔치로구나 하고 느껴지네요. 아이가 서울로 학교를 다니니까 좀 옮겨볼까해도 청약이 막혀있고... 서울 청약을 위해 전세살이로 일단 서울에 살아라...더욱 서울로 모이기하는 그런 규제라는 생각이 들어요. 서울 전세 살이 1년 경력도 없으면 서울 청약은 넘보지도 말라는...

  • 41. 그리고
    '19.7.3 11:39 AM (211.46.xxx.173)

    다 내 안목이 없는 탓이다. 내가 돈 복이 없다 하고 자책들을 하시지만..
    분명히 정책적인 잘못이 있다고 봅니다. 그거야 여러 번 언급되었으니 말해야 입만 아픈 여러 사안이지만..
    저는 남들이 진보세력. 김수현의 생각이... 서울 집값을 높게 유지하면서.. 그걸 넘볼 수 없는 계층을 많이 만들어 결국 자기들의 정권을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다라는 일베 같은 소리를 무시했었지만..
    종국에는 그게 현 정권의 큰 그림이 아닌가 싶습니다.
    진보세력을 순진하게 믿은 사람들이 너무 어리숙해서 큰 코 다치게 된 경우가 지금 부동산 시장인듯 합니다.
    행해지는 정책을 보면 집 값을 잡을 의지가 과연 있는가 싶어요. 그냥 잡는 시늉만 하면서 어떻게 하면 자기들 재산을 유지하고, 양극화를 만들면서 민주당에 표 많이 오게 하나 그것만을 위해서 부동산 정책도 움직이는 것 같아요.

  • 42. ..
    '19.7.3 11:45 AM (175.119.xxx.68) - 삭제된댓글

    저는 실거주인데
    새 아파트를 너무 많이 지어서
    억대집 아닌데도
    아파트가격이 몇년이나 하락했어요
    우울합니다

  • 43. 솔직히
    '19.7.3 12:14 PM (112.221.xxx.67)

    집 안샀던거..돈없는것도 그렇지만 대충 수준낮춰서 샀으면 아마 샀었을거에요
    그런데 좋은집에서는 살고싶고 집값떨어질거같으니까 안산거 맞잖아요
    집살때도 떨어질수도있는건데 사는거에요 오를거라고 100%확신하진못해요
    다 위험부담 안고 산건데 위험부담없이 편히 살아놓구선 원망하면안돼죠

  • 44. .....
    '19.7.3 12:21 PM (58.234.xxx.207) - 삭제된댓글

    사상 최악의 저출산이
    국민의 희망의 바로미터입니다.

    의식주가 불안한데
    국민이 희망을 품고 살 수가 없죠.

    집값 초양극화 그 하나 만으로도
    나라가 망조의 길로 접어든 겁니다.

  • 45.
    '19.7.3 12:23 PM (218.155.xxx.247)

    모든 정권ㅡ 좌우 막론하고ㅡ의
    최종 목표는 정권유지

  • 46. 기회는 다시 옴
    '19.7.3 12:51 PM (24.7.xxx.195) - 삭제된댓글

    예전부터 부동산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인데요.
    부동산 상승기에 집이 없어 속상한 적도 있었지만 기회는 다시 오더라고요.
    관심 갖고 다시 올 기회를 위해 준비해두세요.

    부동산 카페같은 곳 특정 동네 안티는 잠재 매수자나 이미 그 지역을 매도한 사람이 많고
    집값 폭락론자는 본인이 집못사거나 집 팔았는데 집값 올라서 그런 경우가 많으니
    남들 말에 휩쓸리지 마시고 향후 지역과 타이밍을 잘 잡으세요.

  • 47. 윗글에 덧붙여
    '19.7.3 1:12 PM (24.7.xxx.195) - 삭제된댓글

    그 동네 엄청 띄우는 사람은 팔고 떠날 사람이 많고...
    부동산 카페는 나쁜 사람도 많고 정말 인간의
    추한 모습도 많이 보게되니 참고하시되 옥석을 가리는 눈을 키우세요.

  • 48. 복이 다른거죠
    '19.7.3 2:43 PM (211.252.xxx.129)

    아이 공부잘한다면서요. 님은 부동산 복은 없어도 자식복은 있나부죠.
    다 가질수 잇나요.
    부동산으로 재산 일으켜도 그 돈 자식 사교육비나 뒷바라지로 펑펑 나가고 결국 결실도 없는 집들 있어요.
    인생은 플러스,마이너스해서 결국 대부분 평균선이더란 사실을 50가까이 되니 꺠달았어요.,
    단지 내가 마이너스인 부분을 다른 사람은 플러스일때 나의 결핍으로 그 부분만 크게 보이니 부럽고 우울하고 그런거지 님이 가진 플러스가 다른 사람은 마이너스인 집들도 많아요.
    인생 길어요.
    자식이 잘되면 평생 어려웠던 생활 한순간에 역전되는 케이스도 봤고 그 반대의 케이스도 봤구요 모든 걸 다 갖춰서 부러움만 사던 집은 갑자기 들이닥친 병으로 그 누렸던 많은것들이 순식간에 의미없어진 집도 봣어요.
    그러니 자만하지도 말고 낙담하지도 말고 그날그날 열심히 살다보면 기회도 오고 숨어있던 복이 슬그머니 찾아오기도 합니다..

  • 49.
    '19.7.27 7:48 PM (39.121.xxx.26)

    답답해요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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