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잘되면 질투도 나고,
특히 내 처지가 처량하면 마음이 다운되고 그렇죠
그런 맘이 잠시 드는 건 충분히 이해가 가고
그런 감정까지 단죄받아야하는 건 아니라고 보지만
거기서 더 나아가
남이 미워지고 화까지 나고
내심 남이 안 됐으면 하고
그렇게 까지 감정에 성이 난 사람들은 왜일까요.
자존감 부족이겠죠?
내가 잘 되길 바래야지
남이 안 되길 바라다니요
(그 사람이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전제하에요)
소가지가 못된거죠
친구네는 잘풀리는데 내팔자는 왜 이런가 할 수 있죠
근데 거기서 끝나는게 아니고
울고불고 해도 마음이 안다스려져서
이런 커뮤니티 게시판에 까지 올렸는데
여간 못된 마음 아니고서야
사람이 나이가들면서 인격이라는게 좀좀 깊이가 있어지는건 님이 말한 그런 시기질투의 마음을 스스로 조절할줄 아는 능력을 말하는거 같아요..너는너 나는나.자기스스로를 잘 다독이는 능력치.그런게 없는사람들은 늙어죽을때까지 원초적인 인간의 심리에 기인하면서 살다가 가는거죠.어찌보면 안된거죠.격이 올라가야 하는데 맨날 그대로인 자신이 갑갑할듯.그래서 인간은 수양을 해야 여러사람이 편한거라고 봅니다.
부럽다 이건 자연스러운 감정일 수 있지만
그 이상은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거죠
나를 불안하게 하는 대상은 사실상 몇명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이재용이 아무리 돈이 많아도 안부럽잖아요. 질투조차 안하잖아요.
너와 내가 비슷했는데라는 전제가 있어야 질투가 나지요.
그러다 보면 주변에 그리 많지도 않아요. 비슷한 사람이 엄청 잘나가지도 못하고 그 사람이 너무 잘나가면 질투와 상관없이 멀어지기 마련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