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 집 들어가서 트럼프랑 의자에 앉아서 말할 때
말하는 단어 선택, 속도나 어투를 볼 때 하노이 끝나고
이 부분에 대해서 복기하고 회담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트럼트 상대로 자신이 뭘 원하는지
등에 대해 생각하고 복습한 것 같아요.
한번 해본거 다시 할 때는 매그럽게 하는데 꼭 그런 느낌이에요.
하노이 때는 말할 때 좀 흥분했다면
이번에는 안정감이 보이는게
부담은 있어도 안정된 모습이라 다음이 기대되네요.
이번회담은 즉석만남이 아니라
미리 다 준비된 만남
문대통령의 오랜 생각이 현실로
사전에 약속했겠죠.
"과거와 다른 오늘"
이말에 띵!
연락받고 왔다고그랬잖아유 바로 온 티가 나던데요. 완전 부어가지고
근데 말 참 잘합디다.
무슨 바로 연락받고 와요?
목욕재계하고 스케쥴 비워둔거죠.
람뿌가 불러줄까 말까 두근두근 거리다가.
람뿌가 불러서 나오면 아 나 눈꼽만 띄고 쌩얼로 츄리닝에 쓰레빠 끌고 온것처럼 연출한거죠.
생각보다 말 잘해서 놀랬어요.오히려 도롬퍼 ㅎㅎㅎ 가 긴장하던데요.
그러게요...
보좌관들이 작성해 준 거라 해도 본인의 생각이 없으면 그렇게 말하기 쉽지 않겠죠..
김정은 위원장이 잘 판단해서 남북이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