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간단 식이 다이어트 후기

생체실험중 조회수 : 4,422
작성일 : 2019-06-30 10:18:13

운동 안 하고 잘 먹으면 그냥 돼지

운동 하고 잘 먹으면 건강한 돼지라


결국 살을 빼고 싶고 최소 유지라도 하려면

식이조절이 필수인데

그게 참 쉽지 않죠.


말이야 탄수화물 억제해라

고기, 채소 많이 먹어라 하지만

나 혼자 사는 것도 아니고

그게 또 쉬운 일도 아닌지라


그래서 40대 중후반인 제가

나름 고안한 건 하나 덜 먹기입니다.


어느날 도대체 내가 먹는 탄수화물의 정체가 뭘까

떠올려 봤더니

밥, 빵(과자), 라면(국수, 우동류)더라구요.

그나마 다행히 떡은 별루라 해서요.


아침에 밥 먹고

낮에 간단히 먹는다고 해도 국수나 최소 컵라면이고

그리고 밤에 굶는다고 해놓고

과자 한 봉지 우적우적 ..

이러니 살이 빠질 틈이 있나요?


갑자기 이 모든 걸 다 끊을 순 없고

나름 고심해서 내린 결론이

저 셋 중에  하나를 확실히 지우자..입니다.


제일 먼저 한 건 빵(과자)

마트에서 습관적으로 세일하면 집어왔던

과자나 아이들 간식 준다고 의례 있던

빵(과자) 종류를 아예 없어버렸어요.


한 2주쯤 그게 되더라구요. 신기..ㅎㅎ

확실히 몸이 덜 붓는 느낌.


그러다가 어느날 미친 듯이 진짜 저모 모르게 홀려서

단팥크림빵 맛있게 하나 먹고

이젠 밥을 끊어보자..


빵 먹을 거니까 밥을 아예 손도 안 댔어요

쭉 보니 이게 제일 효과가 큰 듯요


남편, 아이들 밥 먹을 때 바쁜 척 하고 돌아서 있다가

나중에 돈까스 하나 에어에 돌려서 그거만 먹기도 하고

식빵을 버터 조금 넣고 후라이팬에 부쳐 먹고

평소에

국, 찌개 남은 거에 찬 밥 말아 해치우는..

남은 반찬 비벼 후흐륵 먹는 거..

그거만 안 해도 와우.....


요즘은 라면 및 국수 종류 일절 피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한 번 덜 먹게 되니 과자도 시들시들하구요.

밥도 일주일 이상 안 먹으니 너무 땡겨서

오늘 아침에

순두부찌게 맛있게 끓여 밥 먹고 블랙 커피 한 잔 마시고 있네요.


효과 있어요. 확실히.

요지는 뭐냐..


어느 아침에 무조건 확 모든 탄수화물을 끊는다는 건

바보 같은 짓이고 거의 불가능하다는 거죠.

서서히 줄이는 것도 이랬다 저랬다 한계가 있다면

품목을 정해서 집중 그거만 피하고 나머진 어느 정도 먹으면서

식욕에 대한 욕구를 채우면서 살자.


여기에 너무 고수들 많으셔서

이런 게 과연 도움이 될까 싶기도 한데

아직은 실험중이고 또 당분간은 계속 이어갈 생각이네요.


아주 작은 새털만큼이라도 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

IP : 118.222.xxx.1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ㅈㅅ
    '19.6.30 10:25 AM (183.103.xxx.17)

    글을 재밌게 잘 쓰시네용
    살 찌게 하는 일등공신 탄수화물 이것만 줄여도 붓기도 빠지고 살도 많이 빠지더군요
    요즘에 저는
    한천미음을 밥 대신 해서 일반적인 반찬이랑 같이 먹고 있어요 묽은 죽 먹는 거랑 비슷 해서 어느정도 밥 먹는 것 같으 기분이 들어요

  • 2. ㄷㅈㅅ
    '19.6.30 10:26 AM (183.103.xxx.17)

    미음 한 숟갈 반찬 한숟갈 먹으니 간도 맞고 맛있고 탄수화물 줄이는 데에 도움 돼요

  • 3. ..
    '19.6.30 10:28 AM (49.169.xxx.78)

    잘하고 계시네요.40대 중반이면 이제 운동도 하시고 식이도 저렇게 하시면 건강하시겠어요.

  • 4. 후후
    '19.6.30 11:05 AM (49.196.xxx.213)

    저도 살 빼는 중인데 일단 아침을 걸르고 아점 간단히 , 배고프면 퇴근하면서 하루보 곰돌이 젤리 한두개 먹으니 그닥 배고프지 않고 위가 줄어서 많이 안먹어도 배가 부르네요. 밥은 확실히 덜 먹히고 두부 고기 같은 건 먹고 있어요, 영양제도 챙기고요

  • 5. ...
    '19.6.30 11:57 AM (223.38.xxx.209)

    하루보...

  • 6. 후후
    '19.6.30 1:10 PM (49.196.xxx.213)

    죄송요, 하리보 오타 난 거 예요. 그냥 질깃한 젤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9029 엔비디아는 왜 시원스럽게 못가나요? 1 ㅇㅇ 08:01:57 46
1809028 책속의 좋은 글 07:57:52 62
1809027 불우한가정환경이 싫은 이유 가정 07:57:17 163
1809026 조기 은퇴를 목표로 하는 딩크가 돈 관리하는법 4 07:47:18 360
1809025 땅값이 집값 7 아파트 07:30:52 499
1809024 저 잘하는거 3가지 있어요 3 07:22:45 885
1809023 본죽 메추리알 장조림 엄청 싸요 17 장조림 06:37:08 1,727
1809022 벌써 일어나신분 11 아침 06:32:07 1,468
1809021 미국 인텔과 하이닉스,어떤 걸로 살까요? 2 매수 06:29:50 857
1809020 양파가 없는데 불고기 양념할 수 있을까요 6 ㅇㅇ 06:29:45 502
1809019 명언 - 지도자와 독재자의 차이 2 함께 ❤️ .. 06:20:48 352
1809018 배에 가스찼을때 6 ㅇㅇ 06:17:57 1,056
1809017 주식공부 하시는분 강의좀 추천해주세요 6 열공 06:00:14 876
1809016 교도소라 팔지못해 강제장투했더니 1050억 8 ㅅㅅ 05:51:21 4,183
1809015 아르바이트 하는 중인데요. 그만둘까요? 5 ..... 05:26:50 1,558
1809014 머스크, 반도체 독립 선언… ‘테라팹’ 1190억달러 투자 3 ㅇㅇ 04:27:54 4,140
1809013 워렌 버핏 나이 4년 후 100살입니다 (내용없음) 1 ㅇㅇ 03:48:29 1,626
1809012 주식 팔고 안사놨더니 불안해요 4 ㄷㄷ 03:30:18 2,354
1809011 보험 특약 변경 할수있나요? 6 kkk 01:44:37 655
1809010 오늘 테슬라 많이 오르네요 3 ... 01:10:03 1,998
1809009 포모를 대하는 방법 18 livebo.. 01:04:08 3,184
1809008 오늘 백상에서.. 속상하겠어요 24 어머나 00:54:34 8,970
1809007 어디가 많이 받을 까요? 1 치금 00:47:38 1,012
1809006 철도공단, 계엄 해제에도 ‘포고령 따르라’ ㅇㅇ 00:40:13 585
1809005 마이크론 엄청 뛰네요 8 ㅇㅇ 00:31:22 2,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