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이나 번역가에 대해 아시는 분~
맥파이 조회수 : 1,144
작성일 : 2019-06-29 10:37:30
프레드릭 배크만에 빠져서
국내 출판된 책은 다 읽었어요.
오베는 재밌지만 가벼운 책이라 생각했는데,
베어타운과 우리와 당신들 읽고 이 작가 정말 최고다 생각했구요,
하루하루가 이별의 날도 정말 좋았어요.
사람을 깊이있게 보면서도 항상 따스한 시선으로 보죠.
배크만의 모든 책을 한 분이 쭈욱 번역했는데,
약력을 보니 전공이 중어중문학이더라구요.
배크만은 스웨덴 작가구요.
보통 영문판을 가져다 번역을 한다고 알고 있는데,
이분 전공이 스웨덴도 영어도 아닌 중국어라 좀 놀랐어요.
번역가와 전공은 중요하지 않나요??
IP : 1.237.xxx.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9.6.29 10:41 AM (220.116.xxx.169)전공이 중요할 수도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지요
현재 유명한 번역가가 다 전공자인 건 아니니까요.
간혹 한 작가에 전담 번역가 짝꿍이 있는 경우가 있어요.
지금 말씀하신 그 작가에 그 번역가 관계라면 전공보다 더 깊은 유대관계나 다른 중요한 이력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2. 한출판사와
'19.6.29 11:42 AM (115.143.xxx.140)계약을 맺었고 그 출판사가 그 번역사와 계약을 맺었다면 쭉 그 사람이 맡는거죠. 계약관계니까요. 다만 번역사와 원작자 사이에 개인적인 인연이 있는지는 알수없고요.
3. 번역
'19.6.29 12:22 PM (223.38.xxx.88) - 삭제된댓글저도 전공과는 다른 언어 번역해요.
학부 전공한 언어보다 비전공인 언어를 훨씬 잘하거든요.
제 경우는 문학은 취급해본 적이 없고 전문분야 번역이긴 합니다만....4. 번역
'19.6.29 12:25 PM (223.38.xxx.88) - 삭제된댓글출판사는 전공이냐 아니냐를 따지지 않더군요.
그보다는 제 경력(해당 전문분야), 경험, 실력이 더 중요했어요. 번역 완성도가 높고 납기를 잘 맞춰야 편집자가 편하거든요.
여러 출판사 거래해봤지만 한번도 전공 가지고 뭐라 하는 사람이 없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