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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이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치지 말기 바란다.

꺾은붓 조회수 : 1,277
작성일 : 2019-06-29 09:46:18

김정은- 이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치지 말기 바란다. 

트럼프와 김정은!

두 사람은 세계가 인정하는 막상막하의 고집불통이다.

또한 두 사람은 변덕이 팥죽 끓듯 하는 사람인 것은 본인들 스스로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어제저녁 잠 자리 들 때까지만 해도 트럼프는 한국과 DMZ를 방문하지만 김정은을 만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김정은 또한 그간 한국과 미국이 북한에 대하여 수도 없이 손짓을 하고 남한정부는 야당과 일부국민들의 지각없는 반대에도 불구하고 구호성금과 쌀을 보내주고 있는 이 시각까지도 미국정부와 남한정부에 대해 듣기 민망한 온갖 험담을 퍼붓고 있다. 

그랬던 트럼프가 오늘 아침에는 "DMZ에서 김정은 만나 인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세계인의 귀를 의심케 하는 변덕을 부리고 나왔다. 

이제 김정은이 트럼프변덕에 내가 질소냐고 변덕을 부릴 차례다.

어서 빨리 판문점으로 내려와 트럼프와 문대통령을 만나 파안대소하며 악수를 나누기 바란다. 

이 기회 놓치면 천추의 한을 남기게 된다.

김정은 너 한 사람의 한이야 길 지나가는 사람의 구두에 개미 한 마리 밟혀 죽는 것이나 마찬가지이지만, 잘 못되면 8천만 배달겨레가 피눈물을 흘리는 천추의 한이 될 수도 있다. 

자- 김정은 어찌할 것인가?

그 잘 부리는 변덕, 어서 빨리 부려보기 바란다.

너의 변덕이 잘 결실을 맺어 남북한이 평화통일의 길로 달려간다면, 뒷날 역사는 너의 <변덕>을 역사를 바꾸어 놓은 <발상의 변혁>이라고 극찬의 평가를 할 것이다.

망설이고 생각하고 자시고 할 시간도 없다.

어서 빨리 서두르기 바란다.

 

만나서 얘기가 잘 풀리면, 과거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문대통령의 손을 잡고 남북의 경계선을 넘었듯이 셋이서 같이 평양구경을 한번 가자고 손을 잡아 끌기 바란다. 

이 황홀한 꿈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된다면 나는 오늘 죽어도 여한이 없다.

 

IP : 119.149.xxx.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9.6.29 9:57 AM (211.108.xxx.228)

    김정은이 트럼프의 트윗 깊게 생각해 보면 좋겠어요.
    꼭 나올거 같기도 하네요.
    원글님 바램대로 되면 최고죠.

  • 2. ..
    '19.6.29 10:01 AM (223.38.xxx.214)

    글쎄요 김정은이 무슨 힘이 있나요
    트럼프 맘대로 할거에요

  • 3. ㅎㅎ
    '19.6.29 10:04 AM (42.82.xxx.32)

    맞아요.
    트럼프 마음대로 하는고웨요~

  • 4. 꺾은붓
    '19.6.29 10:17 AM (119.149.xxx.10)

    물론 김정은과 트럼프, 즉 북한과 미국은 상대가 안 되지요!
    하지만 트럼프에게는 눈 앞에 닥친 재선과 탄핵이라는 올가미가 던져져 있습니다.
    트럼프가 그 둘을 무사히 통과하는 것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뿐이 없습니다.
    김정은이 트럼프의 그 약점을 적절히 활용하면 막상막하의 게임으로 끌고 갈 수 있습니다.
    너무 비관적으로만 보지 말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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