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강국 사우디, 韓 재생에너지에 러브콜…왜?
!!! 조회수 : 753
작성일 : 2019-06-28 15:56:56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에너지전환을 강조하며 태양광·풍력 등 국내 재생에너지 업계의 현지 진출을 권유했다. 이에 국내 에너지업계의 중동 지역 진출에 청신호가 켜질지 주목된다.
술탄 모프티 사우디 투자청(SAGIA) 부청장은 2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된 사우디-한국 다자간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사우디에서 태양열 발전을 비롯한 재생에너지가 60기가와트(GW) 설치될 것"이라며 이같은 취지로 말했다.
이번 협약은 사우디의 실권자로 알려져있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부총리 방한에 맞춰 마련됐다. 협약은 에너지·도시개발 분야를 포함해 금융·미디어·제조·석유화학 등 국내 기업의 사우디 현지 민간투자를 독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는 사우디가 최근 공들이는 산업 분야와도 결이 맞닿아 있다. 사우디는 지난 2016년 국가 기간산업인 석유산업에서 정보통신기술(ICT)과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 산업분야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비전 2030'을 발표했다.
정부 한 관계자는 "사우디 정부 관계자들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40년까지 30~35%까지 높이는 우리의 에너지계획에도 관심을 보였다"며 "재생에너지 산업에서 한국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내부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사우디 정부는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지난 1분기에 7%를 넘어선 점과, 성장 속도가 빠르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국내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2017년 1분기 5.0% ▲지난해 1분기 5.5% ▲올해 1분기 7.5%로 매년 신기록을 경신 중이다.
사우디 역시 오는 2030년까지 58.7GW의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해 관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2023년까지 9.5GW의 태양광·풍력 발전시설을 건립하겠다는 게 이 정부의 목표다. 사우디는 올해 일본에서 열린 'G20 에너지 장관회의'의 내년 개최국이기도 하다.
http://m.zdnet.co.kr/news_view.asp?article_id=20190626150951&re=zdk#imadnews
IP : 39.7.xxx.18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무엇보다도
'19.6.28 4:49 PM (175.211.xxx.106)우리나라 추경예산보다 더 많은 액수를 살거라는.
2. ㅇㅇㅇ
'19.6.28 5:00 PM (82.43.xxx.96)영업왕 문재인 대통령,
계약도 대박이고
우리나라 석유도 걱정말라니..흐믓합니다.
이런거 다 손익관계 따지고 주고받는거 하는거지만
유독 신뢰를 받는거보니 진짜 우리 대통령님 남다르세요.3. 쓸개코
'19.6.29 12:12 AM (175.194.xxx.223)윗님 정말 그런것 같아요. 타국 나라 원수들도 믿음이 가니 계약을 턱턱 해주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