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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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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ADHD가 흔한가요?

궁금해요. 조회수 : 3,029
작성일 : 2019-06-27 21:13:28
일반적으로 초등이나 중고등에 완전 난리치고

돌아다니고 그런 전형적인 ADHD말구요


별 표시 안나고 약은 안 먹지만 좀 오바하고

공부할때 집중은 반짝이고 돌발 언행하거나

일단 공부가 안되는 남들이 보면 그냥 열심히 안해서

못하는갑다 했지만 알고보면 그 아이가 ADHD였더라

이런 아이들이 한반에 한명 정도 있나요?

제가 전에 아들이 집중못해서 여기서 찾아보니까

검사하고 약먹어라 공부 안하는거 말고

집중못하고 글씨 이상하고 가끔 화내고 돌발언행하는건


알고보면 ADHD다

우리 아들도 몰랐는데 그렇더라

뭐 이런 글이 많아서 궁금해서요.
IP : 221.166.xxx.12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6.27 9:18 PM (58.148.xxx.122)

    원래 그 정도 비율인데
    요즘 인식이 좋아져서 발견을 많이 하는거 아닐까요.

  • 2. 옛날에는
    '19.6.27 9:28 PM (39.113.xxx.112)

    크면 좋아지는 개구장이로 인식했죠. 한반에 1명이 아니라 2-3명 정도라던데요
    남자애들은 그나마 표나서 치료라도 하는데 여자 애들은 얌전하게 딴세상으로 빠져서 치료도 안된데요

  • 3. 30학급인문남고교사
    '19.6.27 9:37 PM (117.111.xxx.160) - 삭제된댓글

    작년 신입생 310명 중
    자리에 앉아있기도 힘들고
    스스로 감정통제ㆍ분노조절이 힘들어
    같은 반 친구들과 교사의 수업을 방해하는
    (책상을 던진다거나 문을 부수거나 욕을 방언 터지듯하는ㅜㅜ)
    암튼 그런 아이 3명 정도...
    올해는 2명정도...

    하지만 원글님이 말한 케이스는
    한반에 심한애 3명정도 눈에 띄고
    조용히 산만한 애는....진짜 많아서
    그건 그냥 성향으로^^

    문제는 학년이 올라가면
    문과로 다 몰려서
    한반에 대여섯명정도가 ㅜㅜ

    남고라서 특수한 상황이에요...
    .
    .
    .
    저는 아들 둘 키워봐서
    그래도 귀엽고 순수해보이기도 하고 그런데

    경험없는 쌤들은 너무나 힘들어 하시기도 해요.
    하지만 1년만 견디면
    다 이해가 가고 정붙고^^
    남편을 이해하는 부인으로 거듭나기도 합니다

  • 4. 콩이맘♥
    '19.6.27 9:38 PM (59.11.xxx.95)

    완전 난리 치고 돌아다니는 경우,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나오는 경우는 adhd 아동의 상위 10%정도고 나머지는 산만한정도 그리고 조용한 add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특히 조용한 add는 거의 외부적으로 문제가 드러나지 않으니 방치되어 있다가 고학년때 학습적으로 문제가 되고 나서야 검사받고 치료하느라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유튜브 오은영 샘, 서천석 샘 강의 들어보세요.

  • 5. adhd는
    '19.6.27 10:00 PM (112.154.xxx.195) - 삭제된댓글

    이해하기 어려운 장애가 아니에요.
    쉽게 얘기하자면 동물에게는 없고 인간에게만 있는 전두엽이 덜자라서 전두엽이 감정, 생각, 판단, 행동 조절을 잘하지 못하는 장애예요.
    그래서 끊임없이 품행장애를 일으키죠.
    눈에 보이는 외상이 아니니 나타나는 양상으로 adhd인지 아닌지를 판단하죠. 전산화된 검사도 정확하게 잡아내지 못해요.
    원글님 표현대로 난리치고 돌아다니는 adhd는 열이면 한 명 정도 나타나고 누가봐도 티가나기 때문에 진단을 내리기가 어렵지가 않아요.
    그런데 나머지 아홉명은 자라면서 난리치는 충동조절장애가 자연적으로 사라지기 때문에 조용하게 adhd가 나타나서 티가 잘 안나요.
    게시판에서 아이들의 행동장애 때문에 힘들어하는 엄마들의 글이 끊임없이 올라오죠.
    대부분의 엄마들은 양육방식에 촛점을 두고있고, 내 자식이 전두엽에 문제가 있다는걸 생각하지도 못해요. 아니 생각하기 싫은거죠.
    그런 글에 대부분의 댓글들은 크면 달라진다고 하잖아요.
    그게 위에 언급한 크면서 난리치는 양상만 자연적으로 사라지는거예요. 옛날에는 adhd 개념이 없었으니 어른들이 크면 괜찮아라고 말해왔던거죠.
    그러나 고등, 대학에 가면 나머지 adhd가 나타나죠.
    좋아하는 것만 하려하고, 하기싫은 방청소는 죽어도 못하고, 학점 관리 못하고, 잠조절이 안되고, 충동조절을 하지못해 문란한 성생활을 하고, 분노조절이 안돼 부모한테 욕하고 물건을 집어던지고 이런 품행장애가 전두엽이 각성을 못해서 나타나는거예요.
    이렇듯 adhd를 이해하는건 어렵지 않아요.
    한마디로 adhd는 전두엽 조절이 미숙한 장애라고 이해하시면 돼요.
    발달장애지 지적 장애가 아니에요.

  • 6. ...
    '19.6.27 10:05 PM (125.186.xxx.141)

    학교에서야 그래 나도 아들 키웠으니 뭐
    이런저런 애 많이 겪어봐서
    남편 이해하는 부인 심정으로 학년, 학기 보낸다 생각하더라도
    걔네들 학교 졸업하고 군대 가고 취업해도
    주위 사람들이 남편 이해하는 부인 심정으로 지내는
    경우가 많을까요???
    고등학생이 그 정도라면 전혀 집에서 치료가 안된 경우인데
    학교에서 그냥 남편 이해하는 부인 심정으로 보내면 될까요??

  • 7. adhd는
    '19.6.27 10:06 PM (112.154.xxx.195)

    이해하기 어려운 장애가 아니에요.
    쉽게 얘기하자면 동물에게는 없고 인간에게만 있는 전두엽이 덜자라서 전두엽이 감정, 생각, 판단, 행동 조절을 잘하지 못하는 장애예요. 
    그래서 끊임없이 품행장애를 일으키죠.
    눈에 보이는 외상이 아니니 나타나는 양상으로 adhd인지 아닌지를 판단하죠. 전산화된 검사도 정확하게 잡아내지 못해요.
    원글님 표현대로 난리치고 돌아다니는 adhd는 열이면 한 명 정도 나타나고 누가봐도 티가나기 때문에 진단을 내리기가 어렵지가 않아요.
    그런데 나머지 아홉명은 자라면서 난리치는 양상이 자연적으로 사라지기 때문에 조용하게 adhd가 나타나서 티가 잘 안나요.
    여기 게시판에서 아이들의 행동장애 때문에 힘들어하는 엄마들의 글이 끊임없이 올라오잖아요.
    대부분의 엄마들은 양육방식에 촛점을 두고있고, 내 자식이 전두엽에 문제가 있다는걸 생각하지도 못해요. 아니 생각하기 싫은거죠.
    그런 글에 대부분의 댓글들은 크면 달라진다고 하잖아요.
    그게 위에 언급한 크면서 난리치는 양상만 자연적으로 사라지는거예요. 옛날에는 adhd 개념이 없었으니 어른들이 크면 괜찮아라고 말해왔던거죠.
    그러나 고등, 대학에 가면 나머지 adhd가 나타나죠.
    좋아하는 것만 하려하고, 하기싫은 방청소는 죽어도 못하고, 학점 관리 못하고, 잠조절이 안되고, 충동조절을 하지못해 문란한 성생활을 하고, 분노조절이 안돼 부모한테 욕하고 물건을 집어던지고 이런 품행장애가 전두엽이 각성을 못해서 나타나는거예요.
    이렇듯 adhd를 이해하는건 어렵지 않아요.
    한마디로 adhd는 전두엽 조절이 미숙한 장애라고 이해하시면 돼요.
    발달장애지 지적장애가 아니라서 명문대에도 adhd들이 있고 의사 중에도 adhd가 있어요.
    대표적인 경우가 가수겸 정신과 의사인 동물원의 김창기씨죠.

  • 8. 윗분
    '19.6.27 10:21 PM (122.58.xxx.122)

    김창기씨 adhd라고 본인이 밝힌건지요?
    이분 머리도 뛰어나고 작사작곡. 기타 잘치고
    저 동물원의 변해가네 너무 좋아하는데...
    의외네요.

  • 9. 그럼요
    '19.6.27 10:29 PM (112.154.xxx.195)

    본인이 밝히고 강의하십니다.
    https://youtu.be/sTG-P_dmd1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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