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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기농배추에서 청개구리가 ㅠㅠ

정신이혼미 조회수 : 3,126
작성일 : 2019-06-27 14:08:38
저번에 귀뚜라미 나온 이후로 안시키다가 오랫만에 주문했어요
벌레 나올거라 각오하고 다행이 안열고 망안쪽을 세세히 살피다가
기절할뻔 했어요 ㅠㅠ
청개구리가 떡하니 있더라구요
일회용 플라스틱컵에 담아서 딸래미가 물흐르는데 풀어준다고 들고 나갔어요
아 진짜 너무 놀래서 소리소리지르고..ㅠㅠ
동네사람들 다 알겠어요 배추에서 청개구리나온거...
배추 속에 계속 점점이 갈색무늬 있는데 먹어도 될까요?
IP : 116.38.xxx.22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구
    '19.6.27 2:10 PM (123.212.xxx.56)

    따님이 착하네요.
    유기농 채소류는 벌레,알집...
    그런거때문에 놀랄때가 많은데,
    청개구리라니@@

  • 2. 유기농
    '19.6.27 2:12 PM (211.245.xxx.178)

    이잖유.. . .

  • 3. ...
    '19.6.27 2:12 PM (219.254.xxx.67) - 삭제된댓글

    얘기만 듣고는 원글님 놀람보다
    풀어주러 가는 아이는 신날거 같은 예쁜 상상이ㅋㅋ

  • 4. ???
    '19.6.27 2:13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너무 놀라셨겠어요.
    파충류 너무 싫은데
    청개구리는 귀엽더라구요.
    엄청 조그맣지요?
    딸래미 귀엽.

  • 5. ㅇㅇ
    '19.6.27 2:13 PM (211.196.xxx.207)

    청개구리면...
    엄지손톱 근처 크기인데
    그 연두색 너무 이쁘고 눈도 까많고 커서
    참개구리랑 다르게 귀여운데...
    놀라셨구나...ㅜㅠ

  • 6.
    '19.6.27 2:13 PM (121.171.xxx.88)

    저는 남편이 텃밭 농사를 짓는데 가끔 벌레나 지렁이도 따라오고... 너무 놀라서 운적도 있어요
    울면서 치웠네요. 어릴때는 벌레도 자주 보고 그랬는데 나이먹어서 이게 왠일인지.

    몇년전에는 아이가 개구리알 몇개 얻어와서 키웠는데 올챙이가 나오고, 뒷다리 까지 나와서 남편이 출근길에 여의도공원에 풀어줬어요.

  • 7. 정신이혼미
    '19.6.27 2:16 PM (116.38.xxx.223)

    위로 감사드려요
    생각해보니 저보다 갸가 더 놀랬을 것 같아요 ㅎㅎ

    근데 점점이 있는 배추 김치해도 되나요?

  • 8. 유기농
    '19.6.27 2:21 PM (223.33.xxx.146)

    저는 채소는 무조건 50도물에 한번 소독해서 써요
    50도 채소세척법 검색해서 보세요
    텃밭에 키운 상추를 씻다보니 벌레가 물에도
    안씻기고 딱 붙어있는게 있어서 이후론 무조건
    모든 채소는 이방법으로 씻어요
    채소가 절대 익지않아요

  • 9. ...
    '19.6.27 2:34 PM (14.39.xxx.161)

    저희 부모님이 무농약 텃밭농사를 지으셔서
    저도 여러 번 경험했는데요.
    부모님이 보내 주신 채소에서
    지렁이나 달팽이가 종종 나오고
    한 번은 배추에서 까만벌레가 나오기도 해서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하지만 농약 뿌린 것보다는
    벌레 나오는 채소가
    훨씬 좋은 거죠.

    까만 부분이 있어도 먹는 데는 지장 없을 테니
    놀란 가슴 진정하시고 맛있게 해서 드세요.

  • 10. ...
    '19.6.27 3:17 PM (108.41.xxx.160)

    청개구리는 귀엽....딸내미도 귀엽

  • 11. ..
    '19.6.27 3:18 PM (220.123.xxx.224)

    유기농 더 깨끗하게 씻어서 먹어야해요.

  • 12. ..
    '19.6.27 4:10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청개구리는 귀엽....딸내미도 귀엽22222

  • 13. 배추씻기힘들어서
    '19.6.27 4:35 PM (1.237.xxx.156)

    먼저 썰고 씻을 때도 있는데..개구리님 숨어있을지 모르니 썰기전에 꼭 잎잎이 털어봐야겠네요.

  • 14. 작은 생명
    '19.6.27 4:48 PM (1.241.xxx.7)

    소중히 여기는 아이가 너무 예쁘고 착해요ㆍ 험한 세상에 이렇게 맘이 예쁜 어린이들도 많더라고요~ ^^
    저는 아파트 단지에서 걷는데 청개구리가 종아리에 점프해서 달라붙었어요ㆍ 한동안 모든 초록색이 무섭더라고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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