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 선생님께 말씀드려야할까요
학교에서 오늘은 무슨 재미있는 일이 있었냐고 물으면
말을 피했어요.
그러다 아이가 입을 열었는데
중간놀이 시간이나 쉬는시간에
셋이 놀이하고 있는 친구들이랑 같이놀자 했는데 그 중
a라는 아이가 안된다 했대요. 이 a라는 아이는 몇번 그랬어요.
상처받고
다른 친구들 있는 곳에 가니깐
그들 중 한명이 안된다고.
친구들이 자기를 안 좋아한다며
주눅들어있었어요.
어제는 혼자 색칠공부 하다가 왔다고 합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선생님께 말씀드릴 정도의 일은 아닌걸까요?
제 아이가 혼자 견뎌내야할 문제일까요?
1. 일단
'19.6.27 9:08 AM (182.225.xxx.233) - 삭제된댓글일단 가서 가감없이 말씀드리세요.
나무 유난스럽지 않게, 가감없이 명확하게요.
선생님이 조정하셔야 할 문제고, 아직은 선생님 말이 통할 때이니 꼭 말씀드리세요.2. ....
'19.6.27 9:09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아이의 어떤 점 때문에 친구들이 그랬을까요....
두 그룹의 친구들이 그랬다니 그 점도 생각해봐야할것 같아요3. 산생님
'19.6.27 9:09 AM (223.38.xxx.217)성향에따라서
말하면 엄청 이상한 엄마될수도
아니면 섬세하게 지켜봐줄수도있구요.
제 친구라면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할거같아요.
이야기하고싶음 샘께이야기하세요.
심각하지않게 흘리는 투로요.4. 상담하세요
'19.6.27 9:12 AM (119.202.xxx.149)초1이면 얘기하세요.
이제 한학기 끝나가니까 선생님도 애들 파악 다 하셨을 거예요.
아이가 친구관계에 서투른 면도 있을 수 있으니까 선생님이 조금 도와주십사 말씀 드리면 해결해 주실거 같아요.5. .....
'19.6.27 9:14 AM (58.121.xxx.136)선생님께 전화를 드리는 것보다는 직접 뵙는게 나을까요~?
6. 저라면.
'19.6.27 9:16 AM (112.150.xxx.194)시간 끌지 말고 말씀 드리겠어요.
작년 경험이에요.7. .....
'19.6.27 9:19 AM (58.121.xxx.136)112님 어떤 경험인지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아이가 학교에서 상처받은걸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파서
아무일도 안 잡혀요. 그 어린 것이 얼마나 힘들까하고요...8. ....,
'19.6.27 9:22 AM (58.121.xxx.136)심각하지 않게 흘리는 투로....
선생님과 대화를 하려면 상담요청을 해야하는데
그 요청이 이미 진지한 대화를 한다는 의미 아닌가요~?9. 맘아픔
'19.6.27 9:27 AM (107.77.xxx.9) - 삭제된댓글초등1학년이 뭘 안다고 벌써 친구 따돌리고 그럴까요.
담임샘한테 말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저 때는 아직 애기들이라 담임샘이 가운데서 잘 조정해 주고 같이 계속 활동시키고 이러다 보면 괜찮아져요. 너무 걱정 마시고 상담 꼭 하세요.10. 너무
'19.6.27 9:43 AM (182.225.xxx.233) - 삭제된댓글선생님들 이런 일 골백번 겪습니다
걱정 마시고 문자 보내 상담신청해서 만나세요
선생님이 알고 있는 엄마가 모르는 상황이 있을 수도 있고요
어찌 됐든 상황이 나빠질 일은 없습니다
가서 담담하게 이야기하세요.
유난스럽게 맘 아픈 티 흘리며
객관성 잃은 엄마짓만 안하면 됩니다.11. 란진
'19.6.27 9:49 AM (124.50.xxx.45) - 삭제된댓글일단 선생님 상담하시고요
그다음은 두가지 중에 선택입니다
1. 시간이 흘러 친구가 생길때까지 지켜본다
2. 반모임에 적극참여하면서 엄마들과 친해지고
아이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자주 놀게하고 간식을 준다
3학년만 돼도 2번 선택지는 필요없는데요
1학년 여자아이들은 참~~... 그렇습니다12. 둥둥
'19.6.27 9:57 AM (203.142.xxx.241)저라면 말씀 드리겠어요.
아이들 아직은 선생님 말이 통할때구요.
따돌리는거 안좋다는거
당하는 아이도, 시키는 아이도 모두를 위해 안좋아요.
시키는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두요.
흘리는 투로 말할 필요 없을거 같아요.
그냥 가감없이 말씀 하세요. 이런 일 있었다 라고.
아이들 이름은 말씀 하시지 말고 말하고,
샘이 누구냐 라고 이름 대며 물어보면 그때 얘기하세요.13. 또래상담
'19.6.27 9:58 AM (61.253.xxx.60)제 아이말로는 이미 놀이가 시작된 상태에서 새로 누구 끼우면 놀이진행에 방해받아서 그렇대요. 애들한테는 쉬는시간 짧아서 그렇대요.
제 아이도 1학년때 원글님아이같았는데 시간이 지나고 깨달았다고 하네요. 원글님아이가 싫어서 그런건 아니니 쉬는 시간 시작하자마자 놀이에 얼른 끼라고 하세요.14. .....
'19.6.27 10:17 AM (222.108.xxx.16)선생님에게 최대한 빨리 말씀드리세요.
저라면 문자로, 안녕하세요, 누구 엄마입니다, 근무 중 연락드려 죄송합니다, 잠깐 상담드릴 일이 있는데 이따가 아이들 하교후 시간 나실 때 문자 주시면 전화드려도 될까요? 뭐 이렇게 점심시간에 문자 보내겠어요..
만나뵈러 가는 거는 시간이 걸리니 그냥 전화 상담이 선생님 입장에선 더 편할 수도 있어요...
말씀드릴 때, 절대 오버하지 마시고, 격분하셔서도 절대 안 되고
팩트만 말씀하세요.
팩트랑, 그래서 우리 애가 많이 속상해 한다는 우리 아이 이야기를 가감없이 말씀드리세요.
초등 저학년은 아직 선생님 말씀이 아이들에게 통하더라고요..
빨리 하세요.
시간이 늦어질 수록 바로잡기 어렵습니다.15. ...
'19.6.27 10:19 AM (175.223.xxx.182)1학년이면 말씀 드려도 되요. 그리고 2학년때 다른반 요청하셔도 되구요. 심지어 2학년 초에 정기상담때 1학년때 이런일이 있었다. 얘기했더니 그 부분 신경쓰고 3학년때 다른반으로 배정하겠다. 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아직은 약하고 서투른 아이들이라 배려해 주실거예요.
16. ....,
'19.6.27 10:22 AM (223.38.xxx.31)너무 감사합니다.
아이가 오늘 하루는 잘 지내다 오길 바라며...
하교 후 연락드려야겠어요.
저희는 선생님 번호는 몰라서
문자는 못 보내요.17. 며칠전
'19.6.27 10:35 A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저도 그런일이 있었어요..저희 아이도 초등1학년 남아예요...저희애도 누구누구가 놀자고 하면 안된다고 몇번하도 자기 친구들이 자기 싫어한다고 해서 너무 걱정되서 담임한테 알림장에 친구이름까지 쓰고 이러이러해서 속상하다 개들이 왕따시키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주의 좀 시켜달라 하니 선생님이 전화주셔서 얘기하나
보니 저희애도 넘 늦생일에 어리고 늦되서 소통이 좀 어려워서 그랬다면 친구들에게 주의주고 앞으로도 할얘기있으면 알림장에 써달라 했어요...같은반 친구에게 몰어보니 같이 잘 노는 애들도 있긴 있더라구요..절친은아니지만 그래도 선생님한테 얘기하고 나니 속 시원하더라구요..한번 저처럼 알림장에 써 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18. 며칠전
'19.6.27 10:37 AM (203.142.xxx.241)저도 그런일이 있었어요..저희 아이도 초등1학년 남아예요...저희애도 누구누구가 놀자고 하면 안된다고 몇번하고 자기 친구들이 자기 싫어한다고 해서 너무 걱정되서 담임한테 알림장에 친구이름까지 쓰고 이러이러해서 속상하다 개들이 왕따시키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주의 좀 시켜달라 하니 선생님이 전화주셔서 얘기하다
보니 저희애도 넘 늦생일에 어리고 늦되서 소통이 좀 어려워서 그랬다며 친구들에게 주의주고 앞으로도 할얘기있으면 알림장에 써달라 했어요...같은반 친구에게 몰어보니 같이 잘 노는 애들도 있긴 있더라구요..절친은아니지만 그래도 선생님한테 얘기하고 나니 속 시원하더라구요..한번 저처럼 알림장에 써 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19. 위에도 썼는데...
'19.6.27 10:55 AM (119.202.xxx.149)선생님 애들 성향 다 파악하셨을 거라고...
교무실로 전화하면 교실직통전화번호 알려 주실 거예요.
방과후에 전화하셔서 상담날짜 잡거나 아니면 아이 통해서
상담일정 잡으시고 만나뵙고 상담하는걸 추천합니다.20. ......
'19.6.27 10:59 AM (223.38.xxx.31)댓글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