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폐경..갱년기래요.
임신 출산 후..그 기간 빼곤 거의 정확했던 생리주기가
이전 직장 다니면서..과도한 스트레스와 승진 거듭하면서 업무강도로
2개월 3개월...
여러가지로 몸 축나는 게 느껴져서
퇴사하고 몇달 몸 추스리고 쉬고..그러고나서 이직했죠.
167.9에 49.6
저체중이라네요.
검사결과 갱년기...
그리고 골다공증 초기..
생리를 하고안하고 여성성..뭐 그런 의미가 아니라
그냥..늙나? 내가? 벌써?
이런생각하니 기분이 그닥..
43살이라하면
사람들 다 눈 똥그랗게 뜨고 입 쩍 벌리는
나름 동안이라 생각했는데
그런거 아무소용 없네요ㅎㅎ
병원 다녀와서 괜찮다가
저녁 설거지하는데 공연히 울컥..하네요.
1. ..
'19.6.26 9:48 PM (120.142.xxx.96)전 162에 54키로인데
그래도 몸이 축나는 기분입니다
46세 나이가 있으니 어쩔수없네요2. 힘
'19.6.26 9:50 PM (125.252.xxx.13)힘내세요
여러가지로 잘 드시고
운동 열심히 하셔서 골다공증 더 안나빠지게 하시구요3. 쉬면서
'19.6.26 9:50 PM (117.111.xxx.243)살도 좀 찌우셔야 할듯 합니다. 살찌고 푸근해지면 생리 다시 시작할수도 있어요. 42이면 많이 일러요. 52인데 이제 막 완경했어요
4. ...
'19.6.26 9:50 PM (221.151.xxx.109)살을 조금 찌우세요 ^^
5. 경험있어요
'19.6.26 10:13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5킬로만 찌우세요
금새 생리 터집니다6. 뽀로롱뽀로롱
'19.6.26 10:13 PM (118.223.xxx.111)작년9월부터 생리안하는데
아직 산부인과 검사를 안가고있어요
폐경인걸알아서
45세에요7. ...
'19.6.26 10:15 PM (65.189.xxx.173)요즘은 40 갓넘어 폐경 많아요. 어쩌겠어요...ㅜㅜ
8. 홀몬제
'19.6.26 10:18 PM (218.154.xxx.140)미혼도 아니신데 좀 빠른듯은 하네요.
괜찮습니다.
더 출산하실거 아니면.
호르몬제는 복용하시는게 좋아요.
하면 잠도 잘자고 피부도 다시 좋아지고..골다공증도 좋아집니다.
골다공증이 노년을 정말 힘들게 하거든요.9. ㅡㅡ
'19.6.26 10:22 PM (27.35.xxx.162)호르몬제 막 드시면 안되요.
유방암 유발 가능성있어요10. 자유부인
'19.6.26 10:30 PM (182.228.xxx.161)유방암 유발 가능성 있을 수도 있지만(이것도 초기 나온 논문이 잘못된거라 했어요)
그보다 폐경으로 오는 수많은 부작용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먹는게 좋다고 하는거 봤네요.
명의 갱년기 한번 보세요. 여성호르몬 감소되고 폐경되면 그때부터 골다공증 급격히 높아진다고 해요.
저도 같은 처지라서 지금 쉬고 있네요. 사는게 뭔지... 싶어서 저는 즐겁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너무너무 열심히 살았거든요. 지금부터 잘 몸을 돌보셔야지 안그러면 몸이 훅가요11. ..
'19.6.26 10:34 PM (112.215.xxx.139)제친구가 님나이에 똑같은 증상이었어요. 살5 키로만쪄도 많이 호전됩니다.즐겁게 사세요.
12. 윗분
'19.6.26 10:36 PM (59.6.xxx.30) - 삭제된댓글호르몬제 드시고 건강 찾으세요
유방암 유발은 호르몬제 먹어도 안먹어도 가능성은 항상 있는거에요
여성호르몬약 안 먹고 버티다가
결국 호르몬 부족으로 골다공증 피부노화 심한 성격변화 다한증 불면증은
어떡할건데요 호르몬약 먹고 정기적으로 검사 받고 하면 건강해집니다
유방암 유발 걱정으로 무작정 버티는 분들은 빈대잡다 초가삼간 태우실건가요13. 골다공증
'19.6.26 10:45 PM (59.6.xxx.30)호르몬제 드시고 건강 찾으세요
유방암 유발은 호르몬제 먹어도 안먹어도 가능성은 항상 있는거에요
여성호르몬약 안 먹고 버티다가
결국 호르몬 부족으로 골다공증 피부노화 심한 성격변화 다한증 불면증은
어떡할건데요 호르몬약 먹고 정기적으로 검사 받고 하면 건강해집니다
유방암 유발 걱정으로 무작정 버티는 분들은 빈대잡다 초가삼간 태우실건가요14. 전
'19.6.26 10:48 PM (1.250.xxx.124)감마리놀렌산 먹고 살아났어요.
물론 본인과 맞아야지만요.15. ㅇㅇㅇ
'19.6.26 10:52 PM (222.235.xxx.13)혈액검사하셨나요? 저 몇달 전에 검사하니 폐경수치. 골밀도도 나이보다 몇년이나 많게 나왔어요 ㅜㅜ
비타민디랑 킬슘처방받아 먹는데..그렇게만해도 관절통증이 줄었네요... 근데... 진짜 운동 빡세게학고 덜 먹어도 살이 안빠져서 미칠거같아요..호르몽제를 의사가 언질을 하긴했는데 다른 갱년기 불편증상이 없어서.....오로지...노력대비 살 안빠지는게 너무 스트레스.....
이 경우 눈딱감고 호르몬제 복용하는게 나을지.. 그럼 살도 더 잘 뺄수있고 이에 따른 스트레스는 없을듯한데...제 선택에 달려있는데....16. 마른여자
'19.6.26 10:54 PM (106.102.xxx.238)아웅~심란하네요
에혀
왜케눈물이나지?17. 감사해요.
'19.6.26 10:55 PM (211.212.xxx.13)모두 고맙습니다.
슬기롭게 건강하게 잘 넘기고..맞이하겠습니다.18. 음
'19.6.27 12:04 AM (1.248.xxx.113) - 삭제된댓글저도 그 나이에 폐경판정 받았어요.
골다공증에 증상들이 있긴한데 뭐 어때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어요.
저도 스트레스에 취약해서 일찍 왔나싶어요19. 폐경 판정났는데
'19.6.27 5:57 AM (112.187.xxx.213)살찌우면 다시 생리한다는게 사실인가요,
20. ....
'19.6.27 6:10 AM (122.58.xxx.122)42면 아직 한창인데...
주변 친구들 53.54에 끝나던데요.
잘드세요. 비타민 비도 드시고 씨도 드세요.21. 6769
'19.6.27 10:46 AM (211.179.xxx.129)살 찌우는 것도 빼기 만큼 어려워요.
전 더 말랐는데 진짜 안찌네요.22. 6769
'19.6.27 10:47 AM (211.179.xxx.129)그리고 사십 초에 그 몸매면 아가씨 같겠네요.
폐경이 넘 일러요.
속상 하시겠어요.ㅜ23. ...
'19.6.27 11:18 AM (106.244.xxx.130)운동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저체중인 사람은 운동을 하면 몸무게가 늘더라고요. 전 필라테스랑 맨몸운동 하면서 몸무게가 늘었어요. 운동하면 스트레스도 좀 해소되니 기분도 나아지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