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자식 둘도 너무 이쁘고 못났지만 제 자신을 사랑합니다. 질기고 질긴 부부의 연을 끊고 새 인생을 살고싶은데 큰애가 고3이라 마음에 걸리네요. 진짜 개쓰레기만도 못한 남자를 고른 죄로 오늘도 목이 메입니다. 부부금슬 좋으신 분들은 얼마나 좋을까요. 전 시댁식구들도 잘 지내고 인간관계 원만한데 남편과는 최악이네요. 고3인 애 데리고 이혼을 강행해도 될까 고민중입니다.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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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금슬 좋으신 분들은 세상 행복할 것 같아요
이혼준비 조회수 : 4,781
작성일 : 2019-06-26 21:15:46
IP : 175.194.xxx.6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흠
'19.6.26 9:19 PM (125.179.xxx.41)저는 이혼찬성론자입니다
주변에 이혼못하고 사는 부부들..
자식들은 다들 비혼주장한대요
행복하지않은걸 왜하냐고.
인생한번뿐이에요
잘생각하세요2. 세상에
'19.6.26 9:22 PM (211.179.xxx.129)문제 없는 사람은 드물죠.
부부금슬 좋아도 건강이나 금전적인 문제가 있는 집도
많고 자식이 애 먹이기도 하고.ㅜ
전 남편이랑은 잘 통하고 의지 되는데 애가 많이 힘들게
해요. 참 인생 쉽지 않네요.ㅜㅜ3. ..
'19.6.26 9:32 PM (120.142.xxx.96)속사정은 모르겠지만 미운감정이 많으신거같아
안타갑네요
음 설교를 권해드리기도 애매하고
마음을 바꾸시면 님도 세상 행복해지실수 있지 않으실지 그런생각이 드네요4. ...
'19.6.26 9:34 PM (223.38.xxx.176)살면서 문제가 있어도 금슬이 좋으면
힘이들 뿐 해결을 하고 방편을 찾고 불행한 감정은 안생겨요
가장 기본관계가 탄탄해서 든든
문제로 관계가 틀어질 부부는 금슬 좋은건 아니라보네요5. 앞으로
'19.6.26 10:33 PM (180.20.xxx.98) - 삭제된댓글그저 좋은일 행복한일만 있으시길 응원합니다!!
6. ㄱ788
'19.6.26 10:41 PM (116.33.xxx.68)에고 금슬좋아도 다른부분이 또 문제에요
7. bluebell
'19.6.27 12:03 AM (122.32.xxx.159)아이에게도 중요한 시기이니 잘 판단하셔서 결정하세요. 상황이 그럴 수 있거나 아이가 바란다면
조금만 더 미루시면 어떨까요...8. ...별거를 먼저
'19.6.27 1:23 AM (125.177.xxx.182) - 삭제된댓글하시는게 어떠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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