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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저리나는 성격의 남편ᆢ

어휴 조회수 : 7,808
작성일 : 2019-06-25 01:30:41
저녁 식사때
남편이 ᆢ
~저녁먹고 산책가자
~오늘 몸살나서 안돼

1분후
~찹살떡 사줄게 가자
~아니

1분후
~팥빙수 사줄게 가자
~아니

1분후
~어서먹고 가자
~아니

1분후
~천천히 걸으면 돼ㆍ가자
~아니



그런식으로 밥 몇숟가락 먹고 얘기하고ᆢ계속 쪼릅니다

같이 밥먹던 대학생 아들이
엄마 정신병 안걸리는거 대단하다고 웃네요

그러고 나서 안방에와서 또 가잡니다 ㅠ
들고있던 효자손으로 머리를 내리쳐버렸어요
제 성격이 워낙 무든해서 화안내는데 정말 진저리나게 합니다
제가 그렇게 버릇들인게 아니고
가끔 나오는 태생적 성격인듯 해요
IP : 112.187.xxx.21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6.25 1:32 AM (110.70.xxx.230)

    강하게 표현하세요.
    원래 그런 성격인거 알면
    한번 얘기할때 강하고 확고하게 하세요

  • 2. 그런데
    '19.6.25 1:35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매번 부정적으로 반응하세요?

  • 3. 시어머니
    '19.6.25 1:35 AM (112.187.xxx.213)

    시댁가면 시어머님이 계속 아버님께 소리지르세요
    그래도 꼿꼿이 아랑곳 않고 똑같은말 반복하시더라구요

    제 남편도 그러네요
    강하게 소리치면 1분후 똑같은소리 또 합니다
    감정이 없는 사람처럼요

  • 4. 갈수있을땐
    '19.6.25 1:36 AM (112.187.xxx.213)

    응~하고 가면 되구요

    본인은 가고싶은데 제 반응이 부정적일때 계속되는거죠ㅠ

  • 5. 눈똑바로보고
    '19.6.25 1:40 AM (112.187.xxx.213)

    처음에는
    눈 똑바로보고 안된다~다시얘기하면 화낼꺼야~라고해도
    1분후 다른식으로 돌려서 또 얘기합니다

  • 6.
    '19.6.25 1:41 AM (211.206.xxx.180)

    답답하시겠어요.
    초등 조카가 엄마한테 저러고 있던데
    제가 옆에서 질려서 언니를 쳐다보니
    목표 몰입형이라 계속 같은 생각만 하는 거라고 하던데.
    아이는 아직 어려서 그런다지만
    성인은 왜 그러는 건가요..

  • 7. ㆍㆍ
    '19.6.25 1:48 AM (1.245.xxx.66)

    혹시 남편분 막내아니신가요?
    저희남편도 저런스타일인디 막내ㅠ

  • 8. ..
    '19.6.25 1:49 AM (175.223.xxx.232) - 삭제된댓글

    성인adhd 같아요

  • 9. ..
    '19.6.25 1:56 AM (180.230.xxx.161)

    초등 우리아들같네요ㅜㅜ

  • 10. 자폐아닌가요?
    '19.6.25 3:17 AM (93.82.xxx.8)

    아스퍼거?
    옆에 사람 돌아버리죠. 강박증인지 꼭 지 멋대로 해야 하는거.
    직장생활은 어떻게 하는지.

  • 11. ..
    '19.6.25 4:26 AM (14.63.xxx.19)

    정상 아닌거 같은데요?

  • 12. ㅎㅎ
    '19.6.25 4:35 AM (49.196.xxx.182)

    정신병이죠 뭐.. 나이 먹어서 혼자하면 될 것을

  • 13. 근데
    '19.6.25 5:17 AM (175.123.xxx.2)

    남편이 산책가자는데 왜 안가나요.
    저녁먹고 산책하면 좋지,않나요
    매번,거부하는,건가요
    남편만,이상한 시람 만드는건 아닌가요

  • 14. 윗님아
    '19.6.25 5:18 AM (93.82.xxx.8)

    몸살나서 안된다잖아요.
    글 좀 제대로 읽으세요.

  • 15. 근데님과
    '19.6.25 5:32 AM (117.111.xxx.9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남편이 타인 복장터뜨리기 맞짱뜨면 누가 이길까 그것이 알고싶다.
    .

  • 16.
    '19.6.25 6:02 AM (222.110.xxx.211)

    저는 그래도 원글님이 부럽네요.
    임신때 빼놓고 저녁에 산책간적이 손에 꼽아요.
    날씨 좋아 산책가자면 헬스클럽으로 운동가자고 합니다.
    코드가 안맞아요ㅠ

  • 17. 이런걸 보믄
    '19.6.25 6:16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여자가 잘해야 함.
    애 기르는 여자 성격이 또라이니까
    자식도 그러잖아.
    콩 심은데 콩이 남.
    팥이 안나고.

  • 18. 210
    '19.6.25 7:20 AM (211.205.xxx.62)

    또라이구나

  • 19. ㅇㅇ
    '19.6.25 7:44 AM (118.40.xxx.144)

    매번 저러면 애도 아니구 짜증나시겠어요

  • 20.
    '19.6.25 7:49 AM (222.235.xxx.154)

    82오면 아스퍼거 아닌사람없음..
    어지간히 가고싶었나본데 그냥 아니하지말고
    좀 어르고달래보던지..
    울엄마가 뭐든 타협없고 중간지점없고 하고싶을때만하고 하기싫을때는 전혀안하는 성격이라 저 자라면서 상처마니받았는데.
    남편이 옆집여자랑 산책을 가겠어요 어쩌겠어요.
    적당히 맞춰주기도하면서 사는거예요..참..
    아들도 거기다가대고 정신병안걸린게 다행이라니..
    자식이 아빠를 저렇게생각하는것도..어휴

  • 21. ..
    '19.6.25 8:03 AM (14.52.xxx.25) - 삭제된댓글

    몸살 났는데 무슨 산책이에요 약은 못사올 망정..

  • 22. ..
    '19.6.25 8:03 AM (14.52.xxx.25)

    몸살 났는데 무슨 산책이에요 약은 못사올 망정.. 달래기까지 해야 하나요?

  • 23. ..
    '19.6.25 8:06 AM (118.43.xxx.18)

    저는 효자손으로 머리를 내리쳤다는 대목에 소름이 끼칩니다. 남녀 바뀌면 진단서 떼라고 난리 났을걸요.
    원글님 안의 폭력성이 무서워요

  • 24. 미쳐부러
    '19.6.25 8:43 AM (182.228.xxx.47) - 삭제된댓글

    저는 시어머니가 저래요.
    저 진짜 돌아버려요

  • 25. 효자손ㅋㅋ
    '19.6.25 8:52 AM (223.38.xxx.113)

    원글님의 폭력성이 무섭다니요~
    부처님이 오셔도 머리통 때렸을거 같아요ㅎㅎ

  • 26.
    '19.6.25 10:04 AM (119.197.xxx.183)

    머리를 때린게 웃을 일인가요?

  • 27. Nn
    '19.6.25 10:15 AM (27.176.xxx.203) - 삭제된댓글

    전 원글님 무서워요
    남편 분 심하긴하지맘 머리맞을정도늠 아니예요

  • 28.
    '19.6.25 11:48 AM (221.149.xxx.183)

    남편 두둔하거나 부럽다 하는 분들은 진짜 공강능력 제로.

  • 29. 미쳤나봐
    '19.6.25 12:26 PM (93.82.xxx.8)

    몸살나서 산책가기 싫다는데
    그걸 어르고 달래요?
    싫으면 싫은거지.
    산책 왜 혼자 못해요? 금치산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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