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처음으로 모항해수욕장으로 여행떠납니다.
내나이 17세에 안도현시집에서 모항가는길을 읽고 20여년동안 마음에 품고 있던 모항.
드디어 모항으로 떠납니다.
모항에 있을 숙소나 먹거리 볼거리 그쪽 고향이거나 잘 아시는분 꼭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주말에 처음으로 모항해수욕장으로 여행떠납니다.
내나이 17세에 안도현시집에서 모항가는길을 읽고 20여년동안 마음에 품고 있던 모항.
드디어 모항으로 떠납니다.
모항에 있을 숙소나 먹거리 볼거리 그쪽 고향이거나 잘 아시는분 꼭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전북 부안 변산 모항 말씀인가요?
해나루 가족 호텔이라고 모항에 가장 번듯한 호텔이 하나 있는데요.
전반적으로 모항 자체가 아주 썰렁해요. 한산하다기 보다 썰렁...
해나루 가족 호텔 앞으로 변산 바람길인가 걷기 코스 지나가긴 하는데...
제가 갔을 때는 운영을 하긴 하는 곳인가 싶을 정도로 썰렁했어요.
운치 있다면 있다고 할 수도 있고, 적막 강산 같기도 하고 좀 애매하던데요.....
대개는 변산 대명 리조트쯤 가야 관광지스러운 모습이 보여요.
저는 내소사 절 아래서 숙박했는데 문 연 가게가 없어서 물한병 사러 캄캄한 밤중에 대명리조트까지 30분도 넘게 운전해서 갔던 적이 있었어요...
모항 근처 관광지는 변산 관광지 찾으면 됩니다.
내소사, 개암사, 적벽강, 채석강, 곰소 갯벌....
요즘 이 관광지 다 묶어서 변산 마실길을 만들어 놓았는데, 대중교통과 엮어서 가는 건 좀 골치아프고, 자차 있어야 다니기 쉬울 겁니다.
딱히 어디 찍고 가지 않아도 변산반도 해안길 드라이브만으로도 아주 근사한 곳입니다.
부안 백합 요리가 유명합니다.
아마 여기저기 백합 요리하는 식당 많을 거예요.
예전에는 읍내 계화회관이 유명했는데 요즘은 모르겠어요
자차이용합니다.
모항근처 맛집은 없나요?
현지인위주로 유명한곳이요.
관광지는 네이버를 통해 짜고있어요.
변산반도-내소사-채석강(격포)-곰소항
새만금만조제드라이브-고사포해수욕장해안도로 드라이브
동선좀 봐주세요.
채석강은 관광지 느낌이고 그옆 적벽강 가보세요. 풍경은 비슷한데 사람없고 번잡한 좌판 없고 훨씬 좋아요
전라도라 맛집이 아니어도 대충 음식은 맛있는데요.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모항이란 곳이 사람들이 별로 들리지 않는 곳이라 맛집이라고 할만한 시설 자체가 갖춰진 동네가 아니예요.
한여름이면 좀 사정이 다를까 모르겠지만, 제가 갔었던 시기에는 그렇게 규모가 크고 번듯한 해나루 가족호텔과 엄청나게 넓은 주차장이 왜 여기 있을까 싶을 정도로 개미한마리 보기 힘들 정도였거든요
상가가 있긴 있는데, 그 당시엔 편의점 말고는 문 연 곳을 찾기 힘들 정도...
아마 성수기에만 영업하는 게 아닐까 싶은 상가?
해나루 가족호텔 부근에서 한시간정도 산책했는데, 정말 사람 구경하기 힘들었아여
굳이 모항에서 식사하시려면 호텔에 문의하셔야 할 듯...
대개는 채석강 부근이나 대명 리조트 근처나 가야 식당가가 있어요. 그쪽에서 식사하시는게 편리할 거예요.
모항과 거리도 별로 멀지 않고요
내소사 - 모항 - 채석강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 경관이 대단합니다.
새만금 방조제는 그냥 바다위를 비행기 타고 날아가는 느낌으로 달린다면, 이 코스야 말로 진정한 드라이브 코스지요. 천천히 풍경 즐기면서 가세요.
시간 나시면 내소사 뒷산 변산 직소폭포까지 다녀오시면 좋은데 여긴 가벼운 트레킹보다는 짧지만 등산이라서 준비가 좀 필요합니다 내소사도 엄청 좋은 절인데, 변산은 산 자체가 기가막히게 좋은 산이예요
군산 선유도 다리 개통되었다던데 한 번 선유도까지 드라이브 할 듯`
안도현씨 글에서 모항에 관한 글 읽고
모항 동경 했더랬지요
오래전에 다녀온 곳이라 원글님
질문에 다뼌은 못해 드리지만
부안 채석강과 변산반도드라이브
그리고 내소사가 있는 부안 다시 가보고 싶네요
모항은 아주 작고 고요하고 바다와 해변이 예뻐서 일부러 찾아가는 곳인데 꼭 겨울에만 갑니다.
여름에 들렀다가 번잡해서 깜짝 놀랐어요.
사람 없을 때 가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니 어쩌면 지금쯤 괜찮을 것 같고요.
그만큼 유명 관광지가 아니라서 숙박이나 식사는 윗 댓글들처럼 다른 곳에서 알아보세요.
그리고 길을 잘 모르겠는데 저희는 변산에서 시간 보내고 모항 찍은 뒤 새만금 방조제 타고 군산으로 넘어가는 코스로 늘 다녔어요.
혹시 군산도 염두에 두고 계시다면...
전라도 내소사 여행 저장합니다
개암사에 가서 차 한잔 마셔보세요
내소사보단 작지만 신비로운 기운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