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떻게 내속에서 나왔을까 싶은 기특한 딸래미

집순이 조회수 : 2,527
작성일 : 2019-06-24 14:32:48
오래전에 이혼하고 고1 딸래미랑 둘이 사는데요
제가 바쁘게 돈버느라 힘들다는 핑계로 딸래미 제대로 챙겨주지도 못하고 이태껏 그렇게 키웠는데 스스로 알아서 공부하고 이제껏 큰소리나게 혼내본적도 없고 속한번 썩여본적이 없이 그렇게 자라줬어요
요즘은 둘도없는 친구처럼 그렇게 둘이 지내네요.
새벽에 소변이 마려워 깼는데 딸래미가 세시반이 넘도록 공부하고 있어 그만 하고 자라고 했더니 다끝내간다고 엄마 먼저 자라고하는데 짠하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고.. 며칠전 수학학원샘이랑 통화할일이 있었는데 손갈일이 없이 성실하고 똑똑하다고 칭찬해주시는데 칭찬한번 받아본적 없는 제 학창시절을 떠올리면 어떻게 내속에서 저런 기특한애가 나왔나싶고 그저 감사하네요
신이 나에게 이혼이라는 시련을 주셨지만 그래도 딸이라는 숨쉴구멍을 주어서 그나마 위로받고 사는것같아요
그냥 딸래미자랑한번 해봤습니다
IP : 106.102.xxx.7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6.24 2:35 PM (211.37.xxx.35)

    이쁜 따님이랑 행복하게 사세요.
    그 유전자 반 준 사람도 너무 원망마시고~

  • 2. 항상
    '19.6.24 2:35 PM (125.252.xxx.13)

    자식 칭찬 받으면 안먹어도 배부르죠
    항상 지금같이 예쁘게 크길요
    웃음이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 3.
    '19.6.24 2:35 PM (118.44.xxx.161)

    아이구 이뻐라..
    엄마를 닮았나봐요.
    예쁜 딸램 자랑은 실컷 하셔도 됩니다.
    오늘 맛난거 사주세요~~^^

  • 4. wisdomH
    '19.6.24 2:35 PM (117.111.xxx.214)

    흐뭇해지는 글입니다. 계속 모녀 행복하시길

  • 5. 일찍
    '19.6.24 2:44 PM (223.39.xxx.245)

    철들고 예쁘네요

  • 6. cafelatte
    '19.6.24 2:48 PM (223.62.xxx.114)

    아이고 예쁜 딸이네요.
    제 아이와 같은 나이인데..너무너무 기특한 아이네요.

  • 7. 친구
    '19.6.24 2:57 PM (211.202.xxx.5)

    친구같은 딸이라서 얼마나 이쁠까요
    힘들어도 바르고 예쁘게 성장하는 모습 보습보고 힘이 나시는 듯...그렇지요 삶의 비타민 같지요

  • 8. 그쵸
    '19.6.24 3:16 PM (223.38.xxx.21)

    저도 그 기분 잘 알아요.저는 항상 세뱃돈 봉투에
    엄마 딸로 태어나줘서 고맙다고 써서 줍니다.
    사소한거지만 그렇게라도 표현해주고 싶었어요.

  • 9. ㄷㄴㄱ
    '19.6.24 3:26 PM (39.7.xxx.123)

    좋으시겠어요

    딸이 스스로 그렇게 알아서 행동하고
    공부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님은 밥안드셔도 배부를겁니다
    자식이 잘되고 착한게 최고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2717 영국식 화장 지우고 한국식 화장한 영국녀 저나 00:53:28 42
1822716 방귀는 왜자꾸 나오는건가요? 가스 00:50:27 40
1822715 취업 면접 부족한건 어디서 도움받나요 1 00:46:39 59
1822714 부동산은 포기했나봐요? 5 ... 00:41:29 276
1822713 월드컵이 큰대회인건아는데 전국민이 들끓는것도 비정상이죠 10 슺ㄷㄴㆍㄹ 00:34:02 299
1822712 이마 중정이 푹 들어가고 파인듯한 주름이 어지럽게 있어요 ㅜㅜ 00:27:59 158
1822711 배재고 야구부 ‘5·18 조롱’할 때 광주일고는 “광주의 함성”.. 9 123 00:05:46 965
1822710 용인 아너스톤 주변 맛집이랑 카페 좀 알려주세요 아너스톤 00:02:23 103
1822709 바닷가에서 회혼자먹기 4 00:01:49 450
1822708 신비복숭아, 이거 괜찮은지 봐주세요. 3 신비 2026/06/29 563
1822707 미국에서 반도체 가격 담합 소송 제기 3 ... 2026/06/29 767
1822706 배재고 감독 권오영 대구 출신 15 ... 2026/06/29 996
1822705 우리들 마음이 불편했던 이유..대통령 화법 9 2026/06/29 1,051
1822704 김기현 "월드컵 참사, 이 대통령도 책임 있어".. 7 ... 2026/06/29 770
1822703 코팅 후라이팬 자주 바꾸는거 넘 아까운데요 4 ㅇㅇ 2026/06/29 655
1822702 무안공항 참사로 부모님을 잃고 혼자만 남은 남자 5 cv 2026/06/29 1,491
1822701 대호기자 파리 갔네요 7 얼망 2026/06/29 1,009
1822700 갑자기 뭔 애들 걱정들? 너나 잘하세요 20 ... 2026/06/29 1,639
1822699 얼굴이 미친듯이 가려울때 어떻게해요? ㅠ 7 가려움 2026/06/29 625
1822698 이관훈 TV @관훈 일단해봐(홍보해드리고 싶어요) 5 .. 2026/06/29 239
1822697 어떤 남편이 낫나요 5 ㅗㅎㄹ 2026/06/29 712
1822696 이 개엄마랑 애기 잘클까요? 1 .. 2026/06/29 577
1822695 똥형 돼지목사등 김어준 욕하고 난리인데 25 2026/06/29 1,052
1822694 여자들한테 인기 많은분? ㅜㅜ 2026/06/29 311
1822693 배재고 영상 보셨어요? 와 혈압... 21 ㅡㅡ 2026/06/29 2,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