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시해서 여친 만나본적 없었다고 하면서 이제까지는
둘다 호감 있는 상태에서 상대방 여자가 적극적으로 해줘서 만났었고 스킨십같은 경우도 먼저 여자가 해서 하게 됐었는데
여자한테는 많이 좋아해서 용기낸건가요? 아니면 나이로 인한 연륜 혹은 연애경험에서 나온 경험치일까요?
익명의 공간에서도 이렇게 애매모호하게 질문을 하시면 원하는 답을 얻기가
더 힘들잖아요?
원글이 만나는 남자가 한 얘기와 행동이에요?
전에는 이 정도의 마음과 액션을 보인 적이 없고 원글이에게 처음이래요?
근데 그건 중요한 게 아니에요.
원글에게 물을게요.
그래서 지금 이 남자의 행동과 마음씀씀이가 맘에 차요?
아니면 별로 그렇진 않은데 처음으로 이런 마음과 행동을 보인다니 그래도 나한테 마음이
꽤 있나싶어서 마음이 가려는 중이에요?
왠지 나이는 좀 있는데 연애와 사람심리에 둔감한 스타일 같네요.
답을 하면 댓글을 더 달게요.
연애 초반인데 저런 말을 하더라구요.
자긴 다 여자가 먼저 적극적으로 해서 사겼었다고., 이런 경우 처음이라고요...
그래서 어떤 마음인가 해서요. 그리고 저런 말을 왜 했나 해서요.
야리꾸리하잖아요. 저런 사람 별루에요.
투명한 사람 만나세요.
지금 솔직한 자기의 마음을 이야기해야죠.
전 좋고 좋은데 어떤 마음으로 얘기했고 저한테 어떤 마음일지 궁금해서요 ^^;
사람을 헷갈리게 하고 돌려돌려 애매하게 말하는 사람은 경계합니다.
불투명한 사람, 뭔가 명료하지 않은 사람
특히나 인간관계에서 그러는 사람은 연애상대 결혼상대로서는 정말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남자가 그런 얘기를 하는 경우 두 가지라고 생각해요.
가장 단순하게 생각할 수 있는 게 그만큼 네가 좋다죠.
내가 전에는 이렇게까지 적그적이지 않았는데 너를 만나고 많이 달라졌다.
그만큼 네가 좋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그런 얘기를 들으면 기분 안 좋을 여자는 없죠.
근데 여기까지는 단순히 그렇다는 거고요.
남자가 여자를 많이 좋아하면 말도 말이지만 행동에서 티가 나요.
잘해주는 걸 떠나서 설렘이나 긴장을 못 숨기니까요.
아무리 차분한 남자라도요.
그리고 어떻게든 잘하려고 애쓰죠.
이 모든 게 동반되면서 저런 말을 한다면 인정.
근데 행동은 쏘쏘한테 말을 저렇다??
그런 경우는 자기의 앞으로의 행동을 이해받으려는 일종의 꼼수?
자기의 행동이나 맘씀씀이가 부족해도 내가 원래 그런 사람이라 그런 거고
그래도 이 행동마저도 너한테 젤 잘하는 거다라는 인식을 하게해서 자기의 부족함을
앞으로도 이해 받으려는??
무슨 말인지 알죠?
근데 솔직히 원글이 이런 걸 질문하는 걸 보면 후자일 가능성이 커보여요.
그리고 더 깊은 맘으로 좋아하는 건 원글 같고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남자의 말보다 행동을 보세요.
정말 나를 사랑하고 위하는 마음이 많이 있는 사람인지.
다른 사람한테는 이렇게 했다는데 나한테는 그래도 이렇게 하네하는 비교말고
액면 그대로 원글에게 잘하는지.
보통 저런 말을 내뱉는 남자들은 십중팔구는 여자한테 잘하는 스타일들이 아니에요.평균적으로.
그러니 남자가 많이 좋아도 너무 이해해주려하지 말고 초반에는 이렇게 저렇게 행동하며 얼마나
잘하는 남자인지를 보세요.
무조건 맞춰주지 말고요.
이해했나요?
급하게 쓰느라 오타가 많아요
남자가 한 말을 못 믿는 이유가 뭔가요?
뭔가 이상한 점이 있죠? 못 미덥죠?
어떤남자가
난 늘 여자만날때마다 이래왔어 너도 그녀들 중 하나야 라고 말할까요...
연애초반 남자의 모든 말과 행동은
잠자리로 가기위한 거에요.
저 말들은 잠자리로 가기위한 하이패스 정도 돼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