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행 다녀왔어요
1. 여유
'19.6.23 8:29 AM (118.39.xxx.76)님이 여유가 있으신 분이예요
서울서 남해 여수 까지 자차로 다녀 오려면
도로비 기름값 밥값 숙박비 입장료 등등
4인 가족 2박3일만 해도 백만원 깨지기 쉬워요
그래서 그 돈이면 보태서 외국 다녀 오기도 해요
국내여행도 요즘은 마음 먹고 떠나야지
그냥 훌쩍 떠나기에 몇 푼 하거나 하진 않아요
남해 금산산장은 안 가셨나 봐요
다음에 또 갈 일 있으시면 들러 보세요
보리암 옆에 있어요
예전엔 막걸리에 파전도 팔았는 데
지금은 파전이랑 컵라면 정도만 팔아요
다랭이 마을이랑 상주은모래해수욕장도 고즈넉하니 좋고요
산악회 같은 곳에서 단체관광 오시니 많이 시끄러워요
차 안에서 이미 술을 거나하게 하셔서
목소리 톤도 많이 올라가고
다음번에 혹 시간 되시면
통영이랑 거제도 한 번 계획해서 오세요
여름엔 너무 더우니 가을 쯤 해서요
저도 국내여행 참 좋아 해요
그냥 우선은 편해서요2. 휴가철에
'19.6.23 8:35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보리암 들어가려고 시도하다가 차가 한시긴이상 밀리길래
포기하고 왔었는데 많이 좋은가보네요. 다시가보고 싶네요.3. 옆에고성
'19.6.23 8:38 AM (59.28.xxx.164)에 문수암 쥑이는데
4. ..
'19.6.23 8:41 AM (110.70.xxx.236)버스여행 코스도 있어요. 무박2일
밤에 출발해서 새벽에 보리암 갔다가 남해독일마을 돌아보는....
비용도 저렴하고 괜찮아요5. 추억이 돋네요
'19.6.23 8:43 AM (1.244.xxx.152)오래전에 다녀온 통영.남해. 보리암..
맞아요. 저도 해외여행도 조금은 해보았는데요.
우리나라. 편하고 좋아요.
말도 잘 통하고. 입에 맞는 음식도 널렸고.
외국기분 내고 싶으면 외국음식 전문점도 가고요.ㅋ6. ...
'19.6.23 8:47 AM (59.12.xxx.242)남해여행 술술 잘 읽었어요.글을 잘 쓰시네요
저도 버스여행 1박으로 갔었는데 정말 좋았어요
다시가서 꼼꼼히 둘러보고 싶네요7. 꼬꼬묜
'19.6.23 8:49 AM (117.111.xxx.223)남해 다시 가보고 싶네요
8. 제발
'19.6.23 9:16 AM (211.243.xxx.100) - 삭제된댓글우리나라 사람들 두사람이상만되면 목소리크고
먹고마시고
이것만좀없어졌음9. 원글
'19.6.23 9:49 AM (14.32.xxx.163) - 삭제된댓글0.1킬로만 더가면 금산산장이라는 표지판은 봤는데
태조 이성계 기도했다는 곳과 상사바위 다녀오느라 이미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무리를 했던터라 지나쳤어요.
저렇게 경치 좋은 곳에서 컵라면 한 컵하고 올 걸 잘못했네요.
어차피 다음에 한번 더 갈 생각이고 구석구석 전부 돌아볼 예정이기는해요.
문수암도 찾아보니 멋있는 곳이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뭐 저처럼 조용히 사색하면서 경치를 보고 싶은 사람도 있겠지만
친한 사람들과 모처럼 시간내서 경치좋은 곳 방문하면서 기분 좋아져서 목청껏 떠들고 싶은 사람들도 있는거죠.
목소리를 조금만 더 낮춰주면 고맙기는 하겠네요. ㅋ
그런데 다들 서로 눈치보느라 억눌러 가면서 사는 것 보다는 때로는 자유롭게 사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시끄럽다는 민폐는 있겠지만 다른 사람에게 갈길을 막는다거나 옷깃을 붙잡거나 하는 직접적 방해는 아니잖아요. ㅋ
더구나 보리암 근처 탐방로, 산책로가 워낙 많아서
아무리 사람이 많아도 혼자 조용히 사색할 장소도 많다는 말이었어요.10. 원글
'19.6.23 10:10 AM (14.32.xxx.163)0.1킬로만 더가면 금산산장이라는 표지판은 봤는데
태조 이성계 기도했다는 곳과 상사바위 다녀오느라 이미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무리를 했던터라 지나쳤어요.
저렇게 경치 좋은 곳에서 컵라면 한 컵하고 올 걸 잘못했네요.
어차피 다음에 한번 더 갈 생각이고 구석구석 전부 돌아볼 예정이기는해요.
문수암도 찾아보니 멋있는 곳이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뭐 저처럼 조용히 사색하면서 경치를 보고 싶은 사람도 있겠지만
친한 사람들과 모처럼 시간내서 경치좋은 곳 방문하면서 기분 좋아져서 목청껏 떠들고 싶은 사람들도 있는거죠.
목소리를 조금만 더 낮춰주면 고맙기는 하겠네요. ㅋ
그런데 다들 서로 눈치보느라 억눌러 가면서 사는 것 보다는 때로는 자유롭게 사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시끄럽다는 민폐는 있겠지만 다른 사람에게 갈길을 막는다거나 옷깃을 붙잡거나 하는 직접적 방해는 아니잖아요. ㅋ
더구나 보리암 근처 탐방로, 산책로가 워낙 많아서
아무리 사람이 많아도 혼자 조용히 사색할 장소도 많다는 말이었어요.
도시락 싸가지고 와서 먹고 마시는 것도 나쁘게 보이지 않고 저는 좋아보였어요.
소탈한 음식에 과일과 맥주, 탄산음료, 생수 등 소박한 것들이지만
좋은 경치 바라보며 친한 사람들과 어울려 먹고 마시고 싶은거야 인지상정일테니까요.
혹시 제가 쓴 글이 부정적인 뉘앙스로 보이셨다면 그건 제가 짧게 쓰니라 부족한 표현때문일거에요.
모든것이 편하고 조화롭게 보였고 다들 즐거워 하시는 거 같아서 저도 좋았다는 뜻이었습니다. ^^11. 잘될거야
'19.6.23 10:31 AM (123.212.xxx.94)저도 보리암에서 바라보는 절경 잊혀지지 않아요 우리나라에도 좋은 곳 너무나 많다는 거 그때 여행으로 저도 절감했어요
12. ..
'19.6.23 10:33 AM (182.212.xxx.90)금산산장 다음에 꼭 가보세요
너무좋아요
음식메뉴가 많이줄었지만
그래도 가볼만합니다
문수암 저도 가봐야겠어요~~13. ㅇㅇ
'19.6.23 10:56 AM (219.250.xxx.191)부러워요 어르신들 모시고 다니니까
여수 몇 번 갔어도 보리암 이런 곳은 생각도 못 하네요
언제 혼자 한번 다녀와야겠습니다14. Wantobehappy
'19.6.23 10:59 AM (220.93.xxx.41)남해여행
15. 저도
'19.6.23 3:00 PM (115.89.xxx.170)보리암 갈 능력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엄청 좋은데 교통이 힘든걸로 알아요. 차가 있으면 되련가요..?16. 전
'19.6.23 3:16 PM (118.36.xxx.165)새벽에 일출 보러 갔었는데 비교적 사람이 적어 조용했고 아침 예불 올리는 소리가 나더군요.
와 정말 산과 해안이 조화를 이룬 절경이 새벽 운무와 함께 펼쳐진 동트기 전 모습은
지금도 눈에 선해요.정말 좋았어요.
탤런트 김지영이 예능 프로에서 혼자 보리암에 갔는데
인적 드문 산책로 한곳에서 막걸리랑 안주 펼쳐 놓고 먹는 장면 나왔었는데 호탕해 보이더군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