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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걸 알면 주도적 삶을 살수 있단거, 절반만 맞는 얘기같아요

ㅇㅇㅇ 조회수 : 1,760
작성일 : 2019-06-21 21:00:19

(스크롤의 압박 주의.' )

내가 원하는 걸 알면 삶의 목표를 그 방향으로 삼고 주도적으로
살수 있다는 말을 자주 듣고는 정말 그런가 하고 오래도록 의문이었어요.


그런데 경험해보니, 그건 원론적인 말일 뿐이고..
사람이 자기 삶에 제약이 많다면 말 처럼 그렇게 못할수도 있다고 봐요.
당연하겠지만..이 말이 꼭 진리라, 모든 상황에 맞아떨어지는건 아니라는 말이죠.

예를 들어, 선천적으로 눈치 둔하고 사교성 떨어지는 사람이 있어서
어릴때부터 무시당하고 취급못받고 왕따 내지는 소외당해온 억울함에..
가장 원하는 바가 어러 사람들한테 둘러싸여 사랑받는건데...
그런 바램도 현실적으로는 불가할때가 있어요..

눈치채셨겠지만..이건 이 글을 쓰는 제 얘기인데요
낮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나 둔한 눈치, 떨어지는 사회성 등으로
남들이 기피하는 존재가 될 때..거기다가 사회에서 일처리능력이나
기본적인 대인관계력마저 떨어진다면
누군가 용기내서 다가가도 거절당함의 악순환을 겪게 되거든요.
(사람들이 나를 거절하고 싫어할 것이라는 어렴풋한 부정적인
인지가 사실이 되는 순간..)

그럴때 대처법으로 비슷한 부류의 사람과 어울리는 방법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그렇게 대면하는 상대방 역시 자기만큼이나 꽉 막히고 눈치가 없어서 벽 대하는듯한 답답함..
사람과 소통하는 느낌이 없고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는거고,
결론적으로 소통하는 재미나 정을 못느낄 때..

다른 예로는, 당사자가 동성 여자로서 조금나은 점이 있을때
상대로부터 질투나 견제를 당한다거나, 혹은 좀더 발전? 우월? 해지려해서 밉보였거나..

그밖에 상대가 나에게 거부감들어하는 면(비사회적인 면)이 있는데
그걸 덜 다듬고 노골적인 면들을 내보였을때 또다시 누군가와 거리를 두게되면
이게 나의 한계인가 하고 좌절하게 되는거 같아요.

그렇게되면 인간관계에서 당당할래야 당당할수가 없고
늘 을이고, 약자가 되어 전전긍긍하며 상대의 눈치를 살펴야하거나
피해를 보고 살아야하는데.. 일방적인 삶이 얼마나 부당하고 좌절스러운가요.

사람들은 쉽게 나이들면 남탓 하지말라 하지만...솔직히 애초 성장기에
부모나 주위어른들과 대화도 꾸준히 나누고, 손윗 사람이 모르는 부분은 설명하거나
차분히 타일러주면 그나마 극복할수도 있었을지 모를 문제인데요...


솔직히, 그렇지 못했을때 살아가면서 보통사람보다 더 난관에 부딪히거나,
불필요한 고통을 당할 확률이 더 늘어나게 되거든요.
(그래도...아예 손놓고 안해주는거보단 주위의 따스한 시선이나
손길도 느낄수 있고..최소 극복가능성이 50프로는 느는거라 믿습니다)


나중에는 많은 문제가 쌓이고 쌓여 손댈수도 없이 누적되버리고
하나둘씩 타이밍을 놓처버리고...타인에 비해 갈길은 너무나 멀고...
여전히 주위에는 나에게 애정을 갖고 일일이 알러줄 만한 사람하나 없다면..

물론 잘못된 행동을 일삼는게, 도드라지면 비난받아 고치게 될수도 있지만
스스로 눈치를 보고 고칠 여유조차 없다면...한 사람이 주위에 핀잔과 비난을 듣고 상처받고 소모되는..
그리고 비판이 다 부당한 공격같아지는 그런 악순환은 어쩔수 없는거 아닌가 싶어요.
(게다가 주위에 제대로된 친구나, 사람이 없는 것은 결국
본인 탓이라는 주위의 2차 가해까지..)


제가 하는 얘기가 너무 횡설수설인건가요?
하여간...비관적인지 모르지만 저는.
인간관계나 소통(교감,공각력) 문제는 결국 애초에 이끌어주고 관심
갖고 지지해줄 어른이 있는게 중요하다는거.. 그런 얘기를 하고싶어서오ㅡ


결국 그렇지 못해서 비뚤어지고 귀한 자기인생을 망치는 중고생들,
어디서부터 손댈 수가 없어 인생이 귀중한지는 알지만
자기삶을 손놓고 살아온 어른들이 얼마나 많은가..싶어요.
IP : 175.223.xxx.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ㅁ
    '19.6.21 9:36 PM (175.223.xxx.146) - 삭제된댓글

    죄송하지만 루저 특징이 남탓이고...
    알파나 리더들은 남탓을 안합니다.....


    동물들 보세요 약하게 태어난 동물들은 그냥 약하고 소외받고 눈치보며 살아요. 약하다는건 체력적 지능적 모두이구요.
    사람도 마찬가지에요. 어른이 손 내밀고 어쩌고 해서 될 문제가 아니에요.

    강한 사람은 자기 극복하고 긍정하고 살아서 남들이 좋아하는거에요.

    바로 남탓하고 이런 성격 자체가 비호감이 되고 영원히 같은 자리에 머물게 하는거라는...

  • 2. ㅇㅁ
    '19.6.21 9:43 PM (175.223.xxx.50) - 삭제된댓글

    이런 일 겪어보고 얘기하시는건가요.
    그게 아니라면 그건 그냥 님 생각이라 말하고 싶어요.

    기본적으로 사람이 환경에서 헤어나올순 있게 해줘야죠.
    무슨 미션 수행하는 군인도 아니고, 다 떠넘겨 개미지옥에
    두고서는 무조건 니탓. 책임회피하는 그들은 뭐 위너인가요?
    홧병돋아서 더 암것도 하고싶지 않네요. 루저라 하든말든..

  • 3. ㅇㅇㅇ
    '19.6.21 9:52 PM (175.223.xxx.50)

    이런 일 겪어보고 얘기하시는건가요.
    그게 아니라면, 이건 그냥 님 생각이라 말하고 싶어요.

    기본적으로 사람이 환경에서 헤어나올순 있게 해줘야죠.
    무슨 미션 수행하는 군인도 아니고, 다 떠넘겨 개미지옥에
    두고서는 무조건 니탓. 책임회피하는 그들 부모는 뭐 위너인가요?
    워낙에 책임전가 받아와서, 자책 심할땐 나도 그들한테
    탓을 하고 책임을 돌릴래요.
    자책만 하다가 억울하고 화나서 죽긴 싫으니까요.
    홧병돋아서 더 암것도 하고싶지 않아요. 남이 루저라 하든말든.

  • 4. 글쎄요
    '19.6.22 6:49 AM (59.6.xxx.151)

    세상 사람들이 다 나를 좋아할 수 없다는 건 알고 계시죠
    그렇지만 내가 원하는 상대가 날 좋아하는 건 바라시는거구요.
    그게 나쁘다는게 아니라
    저 둘은 서로 모순이에요
    다 나를 좋아할 수 없다면 내가 좋아하는 상대도 그럴 확률이 있는 거죠
    나를 누군가 좋아해줬으면 하는 건
    내겐 소중한 감정이지만 상대는 상대의 감정일뿐,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둘러 쌓이길 원하시면
    먼저 내가 나로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해요
    님이 원하는 건 님 자체로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만나는 거지,
    어른들이 만들고 다듬어 준, 말하자면 사회적인 행동= 님의 일부 만 사랑 받는 건 아닐테니까요
    님 부모가 님을 다듬어서 님이 사랑받는다면
    그건 님이 아니라, 님 부모의 양육이 사랑받는 겁니다

  • 5. ...
    '19.6.22 9:33 PM (223.33.xxx.190) - 삭제된댓글

    내가 원하는 걸 알면 삶의 목표를 그 방향으로 삼고 주도적으로 살수 있다는 말..
    그런데 경험해보니, 그건 원론적인 말일 뿐이고.. 
    사람이 자기 삶에 제약이 많다면 말 처럼 그렇게 못할수도 있다고 봐요. 
    ㅡㅡㅡㅡㅡㅡ
    공감 합니다.

    이런 제약을 만든 원인을 파악하다보면, 이것이 원인인가 저것이 원인인가 생각하다 원망도하고 그원인이 없었다면 내 현재는 내가 바라는것과 비슷하게라도 되어있었겠지 상상도해보게되죠.
    내가 타고난 핸디캡이 부모와의 건강한 정서교류의 부족으로 더 강화된것은 아닌지, 조금 더 빨리 나의 모자라게 타고난부분을 병원치료 / 보충적 교육 등으로 보완해주었다면 나는 평균적 삶에 도달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아쉬움.

    그런생각들 사이에서 맴돌다가..어차피 지나온 과거로 돌아가 고칠수도 없는것이니 체념하기도하고.
    모든것이 운명이었나싶기도 합니다.
    운명론을 한심하게 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힘든 현실을 나아지게 하기 힘들때 운명이란 단어가 차라리 위로해주는 느낌도 듭니다.

    타고난것 외에는 내가 할수있는 작은부분들을 노력해간다는 생각으로 살아가야하겠지 싶어요..
    가끔은 타고난 기본적인 것들(건강, 적당한 두뇌와 사회성.평범한 가정환경 등)이 갖춰져있어서 자신의 목표를 이루는것에 별다른 통제받는 요소가 없는 사람들이 부럽습니다.
    이중에 하나라도 힘들면 어려움이 많죠..

  • 6. ...
    '19.6.22 9:36 PM (223.33.xxx.248) - 삭제된댓글

    내가 원하는 걸 알면 삶의 목표를 그 방향으로 삼고 주도적으로 살수 있다는 말..
    그런데 경험해보니, 그건 원론적인 말일 뿐이고.. 
    사람이 자기 삶에 제약이 많다면 말 처럼 그렇게 못할수도 있다고 봐요. 
    ㅡㅡㅡㅡㅡㅡ
    공감 합니다.

    이런 제약을 만든 원인을 파악하다보면, 이것이 원인인가 저것이 원인인가 생각하다 원망도하고 그원인이 없었다면 내 현재는 내가 바라는것과 비슷하게라도 되어있었겠지 상상도해보게되죠.
    내가 타고난 핸디캡이 부모와의 건강한 정서교류의 부족으로 더 강화된것은 아닌지, 조금 더 빨리 나의 모자라게 타고난부분을 병원치료 / 보충적 교육 등으로 보완해주었다면 나는 평균적 삶에 도달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아쉬움.

    그런생각들 사이에서 맴돌다가..어차피 지나온 과거로 돌아가 고칠수도 없는것이니 체념하기도하고.
    모든것이 운명이었나싶기도 합니다.
    운명론을 한심하게 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힘든 현실을 나아지게 하기 힘들때 운명이란 단어가 차라리 위로해주는 느낌도 듭니다.

    타고난것 외에는 내가 할수있는 작은부분들을 노력해간다는 생각으로 살아가야하겠지 싶어요..
    가끔은 타고난 기본적인 것들(건강, 적당한 두뇌와 사회성.평범한 가정환경 등)이 갖춰져있어서 자신의 목표를위해 노력하는것에 통제 요소가 없는 사람들이 부럽습니다.
    이중에 하나라도 힘들면 어려움이 많죠..

  • 7. ...
    '19.6.22 9:37 PM (223.33.xxx.248) - 삭제된댓글

    내가 원하는 걸 알면 삶의 목표를 그 방향으로 삼고 주도적으로 살수 있다는 말..
    그런데 경험해보니, 그건 원론적인 말일 뿐이고.. 
    사람이 자기 삶에 제약이 많다면 말 처럼 그렇게 못할수도 있다고 봐요. 
    ㅡㅡㅡㅡㅡㅡ
    공감 합니다.

    이런 제약을 만든 원인을 파악하다보면, 이것이 원인인가 저것이 원인인가 생각하다 원망도하고 그원인이 없었다면 내 현재는 내가 바라는것과 비슷하게라도 되어있었겠지 상상도해보게되죠.
    내가 타고난 핸디캡이 부모와의 건강한 정서교류의 부족으로 더 강화된것은 아닌지, 조금 더 빨리 나의 모자라게 타고난부분을 병원치료 / 보충적 교육 등으로 보완해주었다면 나는 평균적 삶에 도달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아쉬움.

    그런생각들 사이에서 맴돌다가..어차피 지나온 과거로 돌아가 고칠수도 없는것이니 체념하기도하고.
    모든것이 운명이었나싶기도 합니다.
    운명론을 한심하게 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힘든 현실을 나아지게 하기 힘들때 운명이란 단어가 차라리 위로해주는 느낌도 듭니다.

    타고난것 외에는 내가 할수있는 작은부분들을 노력해간다는 생각으로 살아가야하겠지 싶어요..
    가끔은 타고난 기본적인 것들(건강, 적당한 두뇌와 사회성.평범한 가정환경 등)이 갖춰져있어서 자신의 목표를위해 노력하는것에 통제 요소가 없는 사람들이 부럽습니다.
    이중에 하나라도 부족하면 어려움이 많죠..

  • 8. ...
    '19.6.22 9:42 PM (223.62.xxx.249)

    내가 원하는 걸 알면 삶의 목표를 그 방향으로 삼고 주도적으로 살수 있다는 말..
    그런데 경험해보니, 그건 원론적인 말일 뿐이고.. 
    사람이 자기 삶에 제약이 많다면 말 처럼 그렇게 못할수도 있다고 봐요. 
    ㅡㅡㅡㅡㅡㅡ
    공감 합니다.

    이런 제약을 만든 원인을 파악하다보면, 이것이 원인인가 저것이 원인인가 생각하다 원망도하고 그원인이 없었다면 내 현재는 내가 바라는것과 비슷하게라도 되어있었겠지 상상도해보게되죠.
    내가 타고난 핸디캡(또는 질병)이 부모와의 건강한 정서교류의 부족으로 더 강화된것은 아닌지, 조금 더 빨리 나의 모자라게 타고난부분을 병원치료 / 보충적 교육 등으로 보완해주었다면 나는 평균적 삶에 도달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아쉬움.

    그런생각들 사이에서 맴돌다가..어차피 지나온 과거로 돌아가 고칠수도 없는것이니 체념하기도하고.
    모든것이 운명이었나싶기도 합니다.
    운명론을 한심하게 보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힘든 현실을 나아지게 하기 힘들때 운명이란 단어가 차라리 위로해주는 느낌도 듭니다.

    타고난것 외에는 내가 할수있는 작은부분들을 노력해간다는 생각으로 살아가야하겠지 싶어요..
    가끔은 타고난 기본적인 것들(건강, 적당한 두뇌와 사회성.평범한 가정환경 등)이 갖춰져있어서 자신의 목표를위해 노력하는것에 통제 요소가 없는 사람들이 부럽습니다.
    이중에 하나라도 부족하면 어려움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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