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마켓컬리 주문해서 오늘 새벽에 배송받았어요.
요거트 큰 거를 한통 시켰는데, 그걸 뽁뽁이 비닐봉투에 넣어서 보냈더라구요.
엄청 큰 아이스박스도 있었는데 거기엔 닭가슴살 3봉 들었나 그랬구요.
열었는데 요거트 다 샜어요. 플라스틱 뚜껑 안에 있는 은박 덮개 같은 거 그것도 반쯤 뜯어져 있고,,,
일부러 열었나 싶을 정도로요..
뭐 배송 중 문제 생길 수 있죠.
아침 준비하느라 바빠 죽겠는데 사진 여러장 찍고
마켓컬리 카카오톡에 올리고 답변 달라고 한 시간이 오전 8시
메시지를 읽고도 이렇다 저렇다 답변이 없어요.
그래서 점심시간에 콜센터로 전화했어요.
절대 연결 안돼요.. 한참을 기다렸더니 회신 받을 전화번호를 남기래요.
남겼죠. 그 시간이 12시 40분
회신 없어요.
그래서 오후 3시쯤 마켓컬리 웹사이트에 1:1 문의게시판에 제발 답 좀 하라고 올렸는데.
역시
지금 이 시간까지 어떤 방법으로도 연락이 없네요.
그간 컬리 많이 이용했는데..
배송에 문제가 생긴 것도 처음이고,,,
이런 대응은 사람을 참 화가 나게 만드네요.
원래 이런가요
아니면 최근에 이렇게 된 건가요.
몇천원짜리 요거트 환불 받겠다고 이러지 말고 관둘까 하다가도 소비자 권리인데..
이런 생각도 들고
와중에 옆에 전지현이 방긋방긋 웃네요.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