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에서 화장하고 삶은 달걀 까먹는
서 있는 자리 앞에 여자애가 화장을 하대요.
파운데이션 피부에 뭍혀놓고 스펀지로 펴더니
붓 꺼내서 쉐이딩
눈썹 그리고
그사이 여자애 옆자리가 비어서 제가 앉았죠.
방귀냄새 같은데 나길래 쳐다보니 삶은 달걀을 꺼내서 껍질 까더니 먹네요.
냄새 나니 사람들이 쳐다봐도 묵묵히 다 드십니다.
1. 우리나라도
'19.6.20 3:49 PM (211.36.xxx.253)버스,전철에서 취식 금지 하면 좋겠어요. 본인은 맛나겠지만 타인은 참 불쾌한데..
2. ㅇㅇㅇ
'19.6.20 4:01 PM (180.69.xxx.167)저런 게 진짜 소시오라고 봐요.
남 의식 못하는 거.3. ㅇㅇ
'19.6.20 4:13 PM (116.47.xxx.220)대중교통에서 김밥, 만두, 햄버거 먹는사람 엄청봤어요
눈치도 안보고 먹던데...극혐인게 도리어 적반하장격으로
남 먹는데 뭐라하는 사람이 잘못된거라고 믿는 사람들이
그런행동하더라구요.
그리고 화장하는것도 피해안주는거라고 굳게 믿더라구요
십년전쯤 이런논란글에 기억남는 충격적인 댓글이 있어요.
"화장하는거 보면 님 눈 썩나요?"
민도가 낮은 나라다보니 이런게 자리잡히려면
오래걸릴것같아요4. ....
'19.6.20 4:24 PM (1.212.xxx.227)화장하는정도는 약과예요.
전 얼마전에 지하철 노약자석에서 컵라면 먹는 60대정도의 아주머니 두명을 봤어요.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지하철 객차에 마구 뿜어져 나오는 라면 냄새에 미치는줄...
자리가 좀 멀어서 말은 못하고 계속 째려봤는데 두사람은 전혀 개의치않고 호로록 어찌나 맛나게 먹는지...
등산복 차림인걸로 봐서 보온병에 물담아왔나보더라구요.5. 저도
'19.6.20 4:25 PM (222.110.xxx.248)그런 사람 보고 쳐ㅏ봤더니, 안 볼수가 없는게 맞은편인데 그럼 어떻게 안보며
거기다 볼 거리를 제공하는데 그럼 내 눈은 바닥에 깔으리?
하여튼 그러니까 뭐, 뭐? 이러면서 잡아먹을 듯이 눈을 부라리라구요.
남자였는데 덩치도 크고 젊은 ㄴ 이었음6. 라이스
'19.6.20 4:29 PM (203.226.xxx.97)그런류 인간들 안보고 싶어서 왠만함 자가용 가지고 나가고 버스 타요 ,,,,,,,
그런류 인간들 그러구 댕기다 험한꼴 당해야 정신차리지7. ㅋㅋㅋ
'19.6.20 4:32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라이터로 이쑤시개 그을려서 속눈썹 올리고 마스카라 하고 화장하던 사람도 봤는데요
8. 여기도
'19.6.20 4:40 PM (223.38.xxx.117)지하철 화장이 뭐 어떠냐는 사람들 천지
9. ....
'19.6.20 5:01 PM (125.180.xxx.52)전 지하철에서 속눈썹찝어올리는 기구 사용하는 처자도봤네요
옆자리 남자가 신기한듯 쳐다보더라는 ㅋㅋㅋ10. 정말
'19.6.20 7:23 PM (211.244.xxx.184)너무 싫어요
머리에 롤말고 화장을 어찌나 세심하게 하던지 여자인 제가 마치 속살 내놓은것 마냥 챙피했어요
김포가는 지하철을 탔는데 신혼여행 가는지 큰짐에 풀메 똑같은옷 맞춰입은 커플이 햄버거세트를 앉아서 먹는데
꼭 지하철서 저래야 하나 싶었네요
콜라 바닥까지 글어서 소리 내고 감자튀김 햄버거 냄새가 ㅠㅠ11. ㅜㅜ
'19.6.20 8:01 PM (114.203.xxx.61)젊은 아니 어린ㅜ언니들
제에발 지하철에서 화장좀ㅜ안했으면 아주
풀메이컵을 ㅜㅜ 그작은파우치에 신기하게 뭐가 다들어있어요
창피한줄모르고 변신삼매경
머리 구루프ㅋ 는 도대체 언제나 빼려고 하는건지;;;
전 아들 면회가서도..구루프하고 남친만나는 여친. 갈때마다 봤어요 김밥처럼 긴~~것도 있더라구요 언제빼려고..하는건가~!;;;12. ㅁㅊㄴㄷ
'19.6.20 8:49 PM (58.234.xxx.88)그런애들은 초등교육을 받았나? 중국서 넘어온 조선족인가? 의문이 들때가있어요
13. 111
'19.6.21 5:46 AM (211.245.xxx.149)만원전철에서 서서 화장하는 사람도 봤어요.
스맛폰 보기도 힘들어서 안보고 있던 그 좁은데서 눈이고 알굴이고 바르든 경이롭고 엽기적인 장면을 며칠전에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