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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나를 정말 사랑하는 건 아는데

우리 애 왈... 조회수 : 2,261
작성일 : 2019-06-20 15:05:18

우리 애가 진지한 말로 그러네요.

엄마가 자기를 정말로 사랑하는거 잘 안대요.

그런데,

자기 고민은 엄마가 자기를 사랑하는 거에 비해서

자기는 자기 자신을 그만큼 사랑하는거 같지 않다네요.


뭐라 할 말이 없어서

그렇게 생각해?

좀더 두고 보면서 생각해보자.. 이러고 말았어요.

IP : 112.186.xxx.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몇살
    '19.6.20 3:47 PM (211.192.xxx.76)

    아이가 몇살인가요? 아이 생각이 깊네요
    그리고 좀더 두고 보면서 생각해보자 라고 답하신거 잘 하신 것 같아요
    저라면 엄마도 예전에 그렇게 생각했던 적이 있는데 엄마가 자신에 대해서 얼마나 사랑하는지 깨달을 계기가 없었고 또 어려서 그랬던 것 같아. 좀더 살다보면 깨달을거야 라고 해줄 것 같아요

    그리고 엄마는 너를 세상 그 무엇보다도 사랑한다고 이야기 해줄래요

  • 2. ..
    '19.6.20 3:54 PM (112.186.xxx.45)

    아이라기에는 큰 애네요.
    대학원생이예요.
    요즘 논문 쓰느라고 너무 힘들게 지내고 있느라고 다운되었나봐요.

  • 3. 고민녀
    '19.6.20 4:04 PM (49.166.xxx.118) - 삭제된댓글

    ?,ㅅㅅㅅㄷㅅㅅㅎㄷㅅㄷㄷㄷㅅㄴㄷㄴㄷㄴ ㅡ.

  • 4. ...
    '19.6.20 4:48 PM (112.186.xxx.45) - 삭제된댓글

    애가 자신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는 엄마는
    마음이 많이 아파요.
    바로 윗분 댓글은 무슨 마음에서 무슨 의미로 썼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남들의 힘든 사정에 공감이 안 될 수도 있겠죠.
    그게 당사자는 머리에서 지워지지 않는 일이지만 남이 볼 땐 하찮아 보일 수도 있겠죠.
    그럼 그냥 지나치면 될 것을 굳이 조롱하는 초성을 다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 5. 고민녀님 댓글
    '19.6.20 4:48 PM (112.186.xxx.45)

     고민녀

    '19.6.20 4:04 PM (49.166.xxx.118)

    ?,ㅅㅅㅅㄷㅅㅅㅎㄷㅅㄷㄷㄷㅅㄴㄷㄴㄷㄴ ㅡ.

  • 6. ...
    '19.6.20 4:50 PM (112.186.xxx.45) - 삭제된댓글

    애가 자신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는 엄마는
    생각이 많아집니다.
    바로 윗분 댓글은 무슨 마음에서 무슨 의미로 썼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남들의 힘든 사정에 공감이 안 될 수도 있겠죠.
    그게 당사자는 머리에서 지워지지 않는 일이지만 남이 볼 땐 하찮아 보일 수도 있겠죠.
    그럼 그냥 지나치면 될 것을 굳이 조롱하는 초성을 다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 7. ...
    '19.6.20 4:51 PM (112.186.xxx.45)

    애가 자신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는 엄마는
    생각이 많아집니다.
    바로 윗분 댓글은 무슨 마음에서 무슨 의미로 썼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남들의 힘든 사정에 공감이 안 될 수도 있겠죠.
    그게 당사자는 머리에서 지워지지 않는 일이지만 남이 볼 땐 하찮아 보일 수도 있겠죠.
    그럼 그냥 지나치면 될 것을 굳이 이런 초성을 다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 8. 그러게요.
    '19.6.20 5:22 PM (14.52.xxx.80) - 삭제된댓글

    진짜 그 말을 듣는 순간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하셨겠네요.

    저는 애들한테 그런 인생이나 철학적인? 말을 들으면
    일단, 왜 그렇게 생각해? 어떤 때 그런 생각이 드니? 하는 식으로
    실마리가 나올 때까지 계속 물어보는 편이예요.

    지금 하는 일들이 너무 힘들어서 내가 과연 잘하는 일일까 싶을 때도 그런 생각이 들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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