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 좀 내주세요.

조회수 : 769
작성일 : 2019-06-20 11:08:42

50대 후반 남편 개인회생중.

아들 딸 미혼 직장다님 그러나 본인들 앞가림하기에도 바쁨.

50대 초반 나 사업. 월 벌이 700정도.


남편이 무리하게 빚 끌어모아서 사업하더니 결국 개인회생중입니다.

시댁 공동명의 건물이 있어서 다달이 내는 개인회생비가 280.

본인이 벌어서 낸다지만 회생비외에 이런저런 사무실 운영경비에 본인 용돈까지 하면

꽤 많은 돈이 필요한지라 허덕허덕거려서 제가 평균 200정도 보태야합니다.

남편이 사업하는 동안  제 명의로 대출받은게 있어서

그것은 오로지 제 몫이 되어 이래저래 돈은 벌어도 남는게 없습니다.

빚 정리하느라 작은 집도 팔고 월세 살고 있어요.

그런데 그런데요.........

요새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미치도록 집이 사고 싶습니다.

그것도 30평대 계단식으로요.

지방광역시라 구축 오래된 집도 2억은 있어야합니다.

집 값으로 치면 큰 돈은 아니지만 제 형편에는 어렵지요.

어린 나이도 아니고 50대 초반인 제가 빚부터 갚고 자식들 결혼도 시켜야하는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날마다 지역 부동산 사이트만 들여다보고 있네요...


속없다고 속차리라고 따끔하게 말 좀 해주세요.






IP : 121.147.xxx.8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9.6.20 11:14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왜 혼날짓인지
    지방 광역시 2억이믄 더 떨어질 일은 없어요.
    단 대단지면 좋겠고.
    돈 모으는 방법중 하나가
    지인 남편이 도박벽이 있었는데
    부인이 빚을 지고 집을 무조건 샀습니다.
    딴데 돈 못 쓰게.
    도박벽은 없어 졌고 다행이었죠.
    경제 개념이 희박한 이에겐 빚은 계속 지게 하는것이 방법이죠.
    단,자산이 축적 되는 형태의 빚요.
    현금 빌려다 이자 내고 원금 갚는 뒤돌아보면 아무것도 안남는 형태의 자산축적의 방식이 아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369 1층아파트 단열공사해보신분 추운1층 18:35:36 17
1771368 최휘영 장관 "종묘 가치 훼손 우려…법령 개정 추진하겠.. 3 ... 18:32:18 137
1771367 마포구 합정동 홈플러스가 ㅠㅠ 18:30:56 133
1771366 국짐 내년 지선은 국잘싸 일잘싸 하는 사람으로 뽑는대요 18:30:04 55
1771365 여자 동성 커플은 안정감+안전감 있게 느껴져요. 5 ?? 18:29:18 197
1771364 몸무게 기가 막히게 잘 맞히는 남편 18:28:36 96
1771363 마운자로 살아 살아~.. 18:26:54 99
1771362 [속보] 특검, 국민의힘 대표 경선 개입 김건희 추가 기소 3 속보 18:25:58 476
1771361 어제 3호선 지하철에서 가방두고 내리셔서 문틈으로 던졌어요 8 에피소드 18:24:43 487
1771360 증권앱 써보니 2 ㅓㅗㅎㅎ 18:21:48 180
1771359 25년전 사망한 아빠 주식 찾아보려면 5 궁금 18:16:21 830
1771358 병원 영양제링거 가격이 얼마인가요? 2 .. 18:11:56 217
1771357 기도하기 좋은 절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4 절실 18:10:53 189
1771356 군자역 쉴 곳 3 군자역 18:00:59 189
1771355 남편이 집 밥에대한 사랑과 기대가 너무 과해요ㅡㆍㅡ 3 어우~~ 18:00:44 888
1771354 국가유산청 입장문 발표 (종묘 세운4구역 관련) 6 ㅇㅇ 17:56:48 987
1771353 연금 월수령액이 많은데 연금저축 안해도 되죠? 8 ........ 17:53:51 931
1771352 장모종 고양이 빗 추천해 주세요 2 하악 17:53:17 71
1771351 냉동실 7개월차 바지락 먹어도 될까요? 4 ㅇㅇ 17:53:16 253
1771350 나이가 30 넘었는데 카톡에 ㅋㅋㅋ 이라고 남기는 사람은 거르세.. 20 ........ 17:48:14 1,866
1771349 단풍곱고 설탕냄새나는 나무 아시나요 8 향기 17:45:13 789
1771348 지하철 에스켈레이터가 가끔 무서울 때가 있어요. 2 에스컬레이터.. 17:44:28 497
1771347 과체중들은 왜 내옆에만 앉을까요? 11 ㅇㅇ 17:43:08 860
1771346 토스에서 그냥 주식 하고 있습니다. 5 토스 17:38:09 727
1771345 건희특검, 디올자켓 16개, 벨트7개 압수 9 JTBC 17:36:59 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