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놀이터 가는게 스트레스에요..

아이 조회수 : 2,337
작성일 : 2019-06-20 10:00:14
아이가 어려요. 어린이집 하원후 저는 어린이집 바로 앞 놀이터에서는 안놀고 주로 다른아이들 없을때만 잠깐 놀거나 아님 아예 늦은시간에 나가서 안북적거릴때 놀다오거든요.
그러니 같은 어린이집 엄마들은 왜 안놀다가냐고 하는데
저는 아이만 놔두기엔 아이가 겁이 많고 따라다녀야해요.
저는 아이옆에서 밀착마크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구요.
근데 다른엄마나 할머니들은 그냥 놔두고 본인들끼리 이야기
하시더라구요..그런애들은 근데 또 혼자노는 버릇이 되서 그런지
잘 놀거나 아님 엄마가 놀아주는 저희애랑 저한테 붙어서 같이
놀더라구요.
그러면 원치않게 갈등상황 생기게 되거나 다른아이와 갈등상황에
빠진 다른 아이까지 제가 봐줘야되는데 다른아이들에게 뭐라하고 싶지도 않고 끼고 싶지 않아서요.
아이한테 자꾸 부딪혀 놀게해야하는건지, 아님 저편할대로 계속
이렇게 움직이는게 좋을지 고민되네요.
IP : 211.187.xxx.1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6.20 10:10 AM (1.242.xxx.203)

    어차피 어린이집 보내시잖아요. 내눈에만 안보일뿐 다 어린이집에서 서로 억울한 일도 겪고 갈등 겪어요. 하원 이후부터 밀착마크하는게 더 일관성 없죠. 그러면서 배우고 스스로도 지킬 힘도 생기죠. 지들끼리 교통정리가 되는데 위험하거나 큰일은 개입하는게 맞죠. 차례안지키고 뺏고 정도는 눈 감고 안전한지 지켜만 보세요.

  • 2. ...
    '19.6.20 10:21 AM (110.70.xxx.2)

    엄마가 많이 극성임

  • 3. ...
    '19.6.20 10:26 AM (114.205.xxx.179)

    몇살인가요? 4세면 아이들끼리만 같이 놀아도 되는데
    3세이하면 엄마가 붙어서 놀아줘야한다고 생각해요.

    다른 엄마들이 뭐라하면 낮잠 재워야한다고 하고
    오세요.

  • 4. ...
    '19.6.20 10:52 AM (61.80.xxx.46)

    저도 4세이상이면 아이한테 자유를 주세요.
    대신 아이가 엄마부를 때는 놓치지 마시구요.
    아이가 어느정도 상황헤쳐가는 힘도 필요해요.

  • 5. 그러더라구요
    '19.6.20 11:53 AM (223.62.xxx.147)

    저라면 그냥 다른데서 놀려요.
    놀이터에 엄마들이 버려두고 가는데 그러면 제가 애들을 다 봐야하고 제가 싸간 간식은 공공재가 되구요.
    밤에 애랑만 가서 같이 놀이기구 타고 놀아주고 사회생활은 어린이집에서 하라고 하는 방식을 쓰고 그랬어요.

    엄마들은 왜 밀착 마크 필요한 나이에도 애를 그냥 버려두고 이야기만 하는걸까요.
    그러려고 놀이터 가는거라는데
    애가 세네살이고
    그러다 그네 맞아서 다치는 경우엔
    멀쩡히 그네타던 애를 나무라기도 하더라구요.
    그네 타는 중간에 멈출수 있나요?
    모든게 전부 자기 애 위주로 돌아가고 배려해야하구요
    놀이터 가면 거의 모든 엄마들이 그래요.
    여기도 그래 키운 엄마들 꽤 있을거에요.
    나가면 열중 하나정도만 애 보고 나머지는 앉아서 놀기만 하던ㄷ
    여기는 뭐 다르겠어요?
    그런 엄마들이 님을 극성이라 욕하죠.

  • 6. 애가몇살인데
    '19.6.20 12:00 PM (180.65.xxx.37)

    눈으로만보고 위험할때 또는 싸우거나 할때만 나서세요

  • 7. 헬리
    '19.6.20 12:47 PM (211.219.xxx.213)

    헬리콥터 기질 다분

    애들한테 그러면 안됨


    아이의 자유의지를 지금 모친이 빼앗아야 본인이 안심된다고 생각하고 있음


    아아ㅣ의 인생이 얼마나 불행해질 지 생각해보면 정말....

  • 8. 헬리
    '19.6.20 12:48 PM (211.219.xxx.213)

    작은 것부터 스스로 대면하고 처리하도록 놔둬야지 부모가 다 끼어들어야 한다고 생각.


    부모가 한심

  • 9. ????
    '19.6.20 1:12 PM (119.197.xxx.201)

    5살때까진 놀이터에서 따라 다녔어요. 같이 놀아주진 않아도 따라다니면서 1미터 안에 있구요.
    동네 다른 엄마들도 다 그러다가 6살은 되어야 놀이터 의자에 앉아서 눈만 아이를 따라다니구요.
    성향이 안 맞으면 피하시는게 좋아요.
    어떤 엄마들은.. 새벽까지 1층 오픈형 술집에서 술마시며 8,9살 아이들 길에서 놀리는 사람도 있어요.
    그냥 나랑 비슷한 성향인 교육관인 엄마들이랑 어울리던지. 내 아이에게 집중하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944 제주변에 다이어트약먹는사람 많네요 ... 11:09:46 6
1590943 80년대 미코 진중에서 가십 11:07:35 74
1590942 오늘 교통체증…역대급이네요 3 티니 11:04:03 393
1590941 패딩 세탁 ㅡ패딩이 둥둥 떠요ㅠㅠ 8 이쁜딸 11:01:59 238
1590940 식장 예약후 파혼하는 경우도 많은가요? 1 ㅇㅇ 11:00:44 186
1590939 전국 알타리 시세 점검 ㅇㅇ 10:58:53 89
1590938 마른체형 근육운동 있나요? 2 운동시작 10:57:28 96
1590937 모.캐시미어.무스탕 건조기털기해도 되나요 땅지맘 10:56:58 36
1590936 땡겨요 피자헛 대박쌉니다 ㅇㅇ 10:56:41 308
1590935 보일러 고치는걸 미루는 집주인이라면... 참참 10:56:33 75
1590934 학폭에 도벽 있는 사람 결혼 3 도둑놈 10:53:41 410
1590933 미스코리아 배영란 기억하세요? 1 미코 10:53:27 359
1590932 뇌졸중 전조증상이 느껴지는데 서울에 갈 병원 어디일까요? 2 뇌혈관 10:53:00 440
1590931 혈당이 갑자기 올랐어요. 1 ........ 10:51:57 188
1590930 결혼준비중 다툼 26 ..... 10:48:37 980
1590929 50대 독신 언니가 저 만나기 싫다는 표현일까요 5 마음 10:46:26 742
1590928 역대 대통령 취임 2년 지지율, 尹 5%P 급등 못하면 최하위 2 그러하다 10:45:22 506
1590927 20세기소녀 1 선재 10:44:33 203
1590926 새로 오신 로보락이모님 7 블루커피 10:44:26 617
1590925 우리집이 많이 먹는거 아니죠? 8 ... 10:43:05 469
1590924 간장게장. 활게 얼려서 하는게 좋은가요? 2 .. 10:41:29 123
1590923 영어공부 하기 좋은 앱, 소개부탁드려요 2 오늘은 오늘.. 10:37:12 204
1590922 너무 예뻐서 매작품 열애설 나는 톱스타 9 ㅇㅇ 10:36:54 1,373
1590921 단백질이 가장 많은 음식이 뭔가요 5 10:35:16 730
1590920 구불구불 덥수룩한 뒷머리.. ㄹㅎㅎ 10:34:02 88